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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민국 초기)61

민국사공자(民國四公子)는 누구인가? 글: 법제일보 민국사공자에 관하여 여러가지 서로 다른 버전에 전해져 내려온다. 4공자중 하나로 불리던 장백구(張伯駒)는 <<속홍헌기사시보주>>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사람들이 말하는 근대사공자는 첫째가 한운(寒雲, 袁克文을 가리킴)이고, 둘째가 나이며, 셋째가 장학량(張學良)이며, .. 2010. 11. 7.
이언청(李彦靑): 뇌물총통 조곤(曹錕)의 단수(斷袖) 글: 김만루(金滿樓) 민국시대의 많은 연의소설에서, '뇌물총통' 조곤은 재물을 탐하고 호색했다고 기록한다. 더더욱 사람들이 싫어한 점은 그가 '단수(斷袖, 동성애)의 기질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 상대는 바로 당시 총통부의 총아 이언청(李彦靑)이었다. 이언청은 원래 목욕탕의 직원이었다. 조곤이 청.. 2010. 6. 22.
진독수(陳獨秀)의 실종사건과 비밀부인 글: 섭영렬(葉永烈) 2009년은 5.4운동 90주년의 해이다. 그리고 중국현대사상의 걸출한 인물인 진독수 탄신1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진독수는 한때 기이하게 실종된 적이 있었는데, 역사상 기록은 없다. 필자는 <<홍색의 기점>>을 쓰면서 진독수를 언급했고, 당시 진독수의 비서이자 친구였.. 2009. 10. 13.
석우삼(石友三): 민국군벌중 최고의 카멜레온 글: 유계흥(劉繼興) 카멜레온은 도마뱀류의 4지 파충류이다. 사방에 있는 물체의 색깔에 따라 자신의 피부색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변신이 잦은 소인배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성두변환대왕기(城頭變幻大王旗)"의 민국시대에 각 군벌들이 창을 거꾸로 들거나 다른 진영으로 넘어가는 경우는 .. 2009. 6. 17.
장개석의 군사 양영태(楊永泰) 암살사건 글: 상예(商豫) 양영태(1880-1936), 자는 창경(暢卿)이고 광동 무명(茂名) 사람이다. 1913년에 국민당에 가입하고, 다음해 4월 제1기 국회 참의원에 당선된다. 1918년이후 광동군정부 재정청장, 광동성장을 맡는다. 1927년에는 남경임시정부 군사위원회 참의가 된다. 1932년에 장개석을 따라 무한으로 가서 예악.. 2009. 6. 4.
소만수(蘇曼殊)와 이숙동(李叔同): 출가하여 스님이 된 근세의 풍류재자 글: 유계흥(劉繼興) 소만수와 이숙동은 근대사상 두 명의 신비로운 색채를 지닌 광세기재(曠世奇才)들로서 문학예술분야에 깊은 조예를 지니고 있다. 소만수의 시는 청신준영(淸新雋永)하여 "영계시옹(靈界詩翁)"이라는 칭호를 들었다. 그의 그림은 유아자(柳亞子)에 의하여 "천추절필(千秋絶筆)"이라.. 2009. 5. 18.
이경원(李慶遠): 중국역사상 가장 장수한 사람? 글: 유계흥(劉繼興) 사람들은 보통 팽조(彭祖)가 중국역사상 가장 장수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 <<국어>>와 <<사기>>에 모두 그가 800년을 살았다고 적고 있다. 팽조는 상고시대 삼황오제중에서 오제(五帝)의 한 명인 전욱(顓頊)의 현손(玄孫)이다. 그는 요(堯), 순(舜), .. 2009. 3. 26.
오청원(吳淸源): 기성(棋聖)과 매국노 글: 우시수휘(羽柴秀輝) 일본기계의 근대 무림지존은 일본인이 아니라, 일본국적의 화인(華人, 중국계이면서 외국국적을 취득하면 華人으로 부르고, 중국국적을 유지하면 華僑라 부름)이다. 그는 혼란기인 북양군벌시대에 태어났고, 북양군벌의 단기서(段祺瑞)가 재능을 발굴하여, 일본으로 유학을 .. 2008. 8. 6.
협화의원(協和醫院)의 역사 글: 이암(李巖) 설립된 이래로, 협화의원과 협화의과대학은 중국에서 가장 명망있는 의료기관이며 의학교육기관이었다. 그런데 협화사람들은 자주 '백발궁녀가 옛날 이야기를 하듯이" 협화의 과거역사를 회고하는 것을 즐긴다. 이는 분명히 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협화의 역사이지 협화의 현재.. 2008. 7. 3.
팽가진(彭家珍): 암살시대 최후의 자객 글: 송석남(宋石男) 1912년 1월 26일 저녁, 동맹회(同盟會) 회원인 팽가진은 중화민국혁명시기의 중요한 일격을 완성했다. 바로 청나라말기 종사당(宗社黨)의 영수인 양필(良弼)을 암살한 것이다. 며칠후, 청나라황제는 퇴위한다. 손중산은 팽가진을 이렇게 칭찬한 바 있다: "노팽(팽가진)이 공을 거두는 .. 2008.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