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문화675

"곤륜석각"은 진시황(秦始皇)과 관련없고, 왕망(王莽)과 관련있다. 글: 갈승옹(葛承雍)​[청해 "곤륜석각"에 관한 학술논쟁이 지속되고 있어, 학계와 학술권을 넘어 사회에서의 논쟁까지 불러왔다. 저명한 유산연구(遺産硏究) 전문가이며, 문물출판사(文物出版社) 전 총편집인 갈승옹이 7월 16일 글을 실어, 청해 마다현 찰릉호 북안에서 발견된 석각이 진시황이 보낸 사신의 문물이 아니라, 나중에 왕망시기 사람을 보내 채약하고 선위(宣威)를 순시할 때의 석각이라고 보았다. 시대가 다르고 중간에 200년의 차이가 있다. 전대에 사라진 역사로 후대에 만든 석각문물을 해석하게 되니, 의문점이 많이 나오고,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동도(仝濤) 연구원이 청해 마다현 찰릉호 북안의 마애석각(摩崖石刻)을 조사하고, 석각의 내용이 중요한 의미가 있는 발견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필자의 생각에 동.. 2025. 7. 16.
"각자법(刻字法)"으로 "곤륜석각"의 연대를 판단한다. 글: 이약림(李躍林) 물리학박사, 북미사해서원 원장2025년 7월 14일 8면​진(秦)나라에서 한(漢)나라까지는, 야철연강(冶鐵煉鋼)기술(돌에 글자를 파는 도구)이 고속으로 발전했던 시기이다. 각종 서로 다른 각자기술(刻字技術)간에는 명확하고 연대판정을 할 수 있을만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각자기술을 비교함으로써 혹은 "곤륜석각"의 진위를 판단하는데 하나의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곤륜석각"의 각자법(刻字法)​​"곤륜석각"의 점획(點劃)의 3가지 특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첫째, 점획의 굵기는 균일하고 깊이는 비교적 얕다. 둘째, 선의 양측은 구부러진 곳까지도 기본적으로 평행하다. 예를 들어, "륜(侖)"자의 몇개 횡선이 그러하다. 셋째, 선의 양측에 명확하게 붕렬(崩裂)이 있다. ​.. 2025. 7. 15.
"곤륜석각": 진(秦)나라때 곤륜채약의 가능성 분석 글: 이화(易華)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및인류학연구소 연구원 2025년 7월 8일​최근 들어, 필자는 "하원곤륜다학과종합고찰단(河源昆侖多學科綜合考察團)"을 따라 10일동안 기련산맥 청해호반에서 곤륜산맥 황하원두(黃河源頭)의 찰릉호(扎陵湖)와 악릉호(鄂陵湖)주변까지 갔다. 2020년, 후광량(侯光良)의 조사단이 이곳에서 식물분포와 초기인류활동유적을 조사할 때, 의외로 한 곳에서 "황(皇)"자 석각을 발견하고, 10여자를 판독했다. 그리고 연대를 청나라 혹은 원나라때의 것으로 추정했다. 비록 관련부서에 보고하고, 개인저작을 출판했지만,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23년, 동도(仝濤)의 조사단은 막격덕와(莫格德哇) 고성(古城) 유적지를 조사하는 과정에 이 석각을 살펴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는 30여자를.. 2025. 7. 10.
"곤륜석각"의 위치는 진나라의 서부국경선을 훨씬 넘어간다. 글: 이소파(李小波) 사천사범대학 국가문화공원연구센터 주임2025년 7월 7일 8면​"곤륜석각"이 학계의 큰 주목을 끌고 광범위한 토론을 불러오고 있다. 현재는 문자학, 고고학, 지리학등 여러 학과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고 있다. 역사지리의 각고에서 보면, 곤륜산의 위치는 계속 이전되었다. 만일 , , , 등 고대문헌에서 출발하여, 곤륜산의 공간이동을 탐구한다면, "곤륜석각"의 진위에 대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곤륜의 위치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설이 분분하다. 우전남산설(于闐南山說), 기련산맥설(祁連山脈說), 태산설(泰山說), 파안객라산설(巴顔喀喇山說), 강저사산맥설(岡底斯山脈說), 하란산설(賀蘭山說), 북강설(北疆說), 양하유역설(兩河流域說), 진령설(秦嶺說), 민산설(岷山說), 감숙성현설(甘肅.. 2025. 7. 7.
지리학의 시각으로 본 "곤륜석각"에 대한 의문점 글: 왕내앙(王乃昻) 난주대학 자원환경학원 교수2025년 7월 4일 ​(이하 이라 함)라는 논문에서 이 석각의 내용과 그 지리적 위치는 중국인들이 오랫동안 논쟁해온 "곤륜", "하원"의 정확한 위치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 석각의 "진위확인"에 대하여 격렬한 논쟁이 오가고 있어, 학술상의 큰 이슈가 되고 있어, 본문에서는 지리학의 시각에서 개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역사지리의 시각에서 본 "하원(河源)"과 "곤륜(昆侖)"​고대에 "하원"과 "곤륜"에 대한 지리적 인식은 역사지리의 범주에 속한다. 그 해독은 자연히 선진(先秦)의 지리저작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전국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에는 "도하적석(導河積石)"이라는 기록이 있다. "적석(積石)"에 관하여, 일설에 따르면, 지금의 감숙성과 청해성의 .. 2025. 7. 4.
"곤륜석각(昆侖石刻)"의 진위에 관하여... 글: 단단결(段丹潔) 중국사회과학보 기자(2025년 7월 2일)​최근 들어,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연구원 동도(仝濤)는 는 글에서, 처음으로 이 황하원석각이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에 남긴 유일하게 원래의 장소에 남아 있던 각석(刻石)이며, 동시에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논문이 발표되자, 역사학,고고학, 고문자학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주목했고, 열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7월 1일, 동도는 본보의 인터뷰에 응해, 학계에서 주목하는 석각의 발견과정, 내용해석 및 자연지리환경의 특수성등의 문제에 대해 대답했다.석각위치석각의 발견: 우연중의 필연​기자: 이번 진시황이 보낸 사람의 "채약곤륜"석각의 발견과정을 소개해주십시오​동도: 이번 석각의 발견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 202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