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문화/중국의 스포츠86

커제(柯潔): "돌을 던진 것"보다 괴로운 것은... 글: 사예(謝銳) 2022년 갑조리그 제2라운드에서 커제 9단이 소속된 선전룽화팀은 외국용병기사 신민준 9단이 소속된 르자오산해대상팀을 만났다. 흑을 쥔 커제는 AI 절예기준으로 65%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외로 돌을 던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021년 제25기 LG배결승에서 1:2로 신민준에게 패배하여 9관왕을 놓친 후, 커제는 아직도 마음 속의 응어리를 완전히 풀지 못한 것같다. 2022년 5월 31일의 LG배 16강전에서 커제는 역전승을 거두어 복수에 성공했다. 이번에 다시 만났으며, 초반은 커제의 우세가 분명했다. 그러나 신민준이 완강하게 추격하여, 형세가 점점 근접한다. 쌍방이 중앙에서 패를 하고 있을 때, 커제는 밀고 들어가는 수를 놓치는 바람에 패를 잇더라도 형세가.. 2022. 8. 9.
신진서-커제 10번기에 대한 중국 바둑계의 반응은...? 신진서-커제 10번기에 관하여 중국 체단주보(體壇週報)의 셰뤼(謝銳) 기자가 두 차례에 걸쳐 글을 실었다. 제1편: "당금 10번기는 그저 '비화령(飛花令)'에 불과하다" 10번기의 최전성기는 오청원(吳淸源) 시대이다. 대형매체의 주재하에 10번기는 바둑계를 넘어서는 진검승부였고, 누구든 10번기를 이기면 다툼의 여지가 없는 기계제일인으로 인정받았다. 1939년 오청원은 기타니 미노루(木谷實)와의 카마쿠라(鎌倉)10번기를 시작으로, 1956년 오청원 다카가와 가쿠(高川格)와의 10번기를 마지막으로 근 20년의 기간동안 오청원은 일본의 7명의 일류고수들과 10차례에 걸친 10번기를 진행했고 상대를 하나하나 이겼다. 전적이 일방적이었을 뿐아니라, 바둑에서도 오청원은 다른 기사들보다 한단계 뛰어난 상상력, 창.. 2022. 4. 2.
"국내용" 딩하오(丁浩)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글: 약백(若白) 2019년이래, 세계바둑계에서 공인된 6대고수는 차례로, 세계대회8관왕 커제, 3관왕 신진서, 5관왕 박정환, 2관왕 미위팅과 1관에 그쳤지만 구쯔하오와 양딩신이다. 현재 그들의 지위에 도전할 수 있는 두드러진 기사는 한국의 신민준, 변상일과 중국의 딩하오등 3명의 젊은 기사들이다. 3명중, 신민준은 2021년 2월 커제를 물리치고 제26회 LG배를 차지한 바 있으나 그후 계속 부진하며, 최근 한국랭킹에서도 5위밖으로 밀려났다; 변상일은 여전히 랭킹에서 3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작년 제7회 국수산맥배라는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의 딩하오는 전형적인 '국내용'(방안퉁수)이다. 3년동안 4개의 국내대회우승을 차지했고, 랭킹은 이미 사상최고인 2위까지 올라 커제 바로 다음.. 2022. 3. 17.
중국바둑역사(3): 바둑이 크게 발전한 양한삼국(兩漢三國)시대 글: 설극교(薛克翹) 천하제일명수 한나라때 바둑의 발전은 비교적 완만했다. 현재 사적에 나타나는 고수는 모두 서한시기이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서한시대에 사람들이 두릉인(杜陵人)이라고 부르는 두부자(杜夫子)는 "천하제일명수(天下第一名手)"였다. 그는 바둑실력이 아주 뛰어나고, 바둑을 목숨처럼 좋아했다. 어떤 사람은 그가 바둑을 두느라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조롱했는데, 그는 예상외로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바둑의 도리에 정통하다. 이것으로 공자의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다." 봉건시대의 사대부가 이런 말을 하다니, 그는 확실히 바둑을 하나의 예술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유가경전에서 배울 수 있는 학문으로 연구할 수 없는. 이를 보면, 그는 담량이 있는 사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서한때, 바둑.. 202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