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원(畢沅): 입비광인(立碑狂人)
글: 마약학교수(魔藥學敎授)필원(1730-1797), 지금의 강소(江蘇) 태창(太倉)에서 태어났고, 청나라 건륭, 가경제때의 관리, 학자이다. 필원은 섬서순무(陝西巡撫)로 10년간 재직했는데, 문화고적들을 고찰하고, 고대제왕의 능묘를 보보하고, 비림(碑林)을 정비했다. 그는 이들 문화유적과 능침에 비문을 썼는데, 완전하지 않은 통계에 따르면, 섬서 경내에 남아 있는 필원의 비문은 65개에 달한다.필원비의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중간에 큰 글자로 능묘의 연대, 묘주인의 명칭과 신분을 썼고, 양측에는 "사진사급제병부시랑섬서순무겸도찰원우도어사필원서(賜進士及第兵部侍郞陝西巡撫兼都察院右副都御史畢沅書)"와 "대청건륭세차XX(大淸乾隆歲次XX)"등 작은 글자 및 비를 세우는 장소의 지방관리의 신분과 이름을 적었다.주..
2025. 2. 9.
소정방(蘇定方): 살아서는 전신(戰神), 죽어서는 간신(奸佞)
글: 최애역사(最愛歷史)대당 정원5년(789년) 구월, 태극궁(太極宮) 능연각(凌煙閣)지난번 반란을 평정한 명장 이성(李晟)과 마수(馬遂)를 만난 후, 당덕종(唐德宗) 이적(李適)은 능연각을 확장하여, 두 명장의 화상을 넣을 생각을 하였고, 이번에 능연각으로 온 것은 당덕종이 영령의 빛나는 업적을 되새기기 위함이었다. 당덕종이 능연각으로 들어가서, 능연각내의 명신, 맹장들의 화상이 눈에 들어왔다: 당나라초기 24명의 공신들 화상외에, 당중종, 당덕종, 당대종등 황제도 국가의 중신들의 화상을 이곳에 걸게하여 영원히 기념하도록 했다.능연각의 벽을 가득채운 공신들을 보면서, 당덕종은 무언가 비감한 생각이 들었다. 설마 대당의 예전 영광과 강성을 다시 회복할 수는 없단 말인가?당덕종은 답을 얻지 못했다..
202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