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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심리40

원한은 인간고난의 최대근원이다 글: 시화(施化)​무엇이 원한인가? 의학적인 해석에 따르면, 원한은 사람의 엄중한 정신병리상황하의 핵심정서이고, 심각한 인격장애, 도착 및 기능성 정신명이다. 원한은 분노에서 나온다. 본노는 일종의 초보적인 정서이고, 공격성이 핵심이다. 심각한 정신병리학에서 원한은 직접 자신과 타인에 대한 압도적인 지배로 바뀌게 된다. 원한은 일종의 유해한 정서이며,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불량정서를 모두 포괄한다. 예를 들어, 질투와 혐오이다.​원한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그것은 대뇌사고의 산물이 아니다. 이성이나 지혜와는 관계가 없다. 다음으로, 통제불능성이다. 원한는 대뇌의 지배를 받지 않으므로 일단 폭발하면, 고삐풀린 야생마와 같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 다음으로, 정서관리라는 각도에서 보자면, 원한은 의.. 2024. 8. 27.
동승서강(东升西降)과 백년대변국(百年大变局) 글: 주한경(周汉卿)​"다시 며칠이 지나, 음력 3월 및 그 이후가 되면, 인류역사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날을 너무 오래 기다려 왔다."​필자는 한달전에 위의 글을 발표했다. 그때 많은 조롱을 받았다. 그러나 사실은 증명한다. 음력3월1일이 되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각종 괴이한 날씨현상이 나타났으며, 각종 지진과 재해, 미국의 학생시위등등이 나타났다.​인류가 알고 있는 계급투쟁은 단지 계급투쟁속에서 아주 얕은 한겹이다. 즉, 무산계급과 자산계급의 투쟁 혹은 농민계급과 지주계급의 투쟁 혹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투쟁등이다.​마르크스는 독일 유태인으로서, 인류사회에 대한 이해는 바로 무산계급과 자산계급,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였다. 그리하여 마르크스가 묘사한 완벽한.. 2024. 5. 7.
중화민족: 통치자에 순화되고 있는 민족 글: 여홍래(吕洪来) ​ 어떤 사람들은 항상 중국인이 나약하고, 반항정신이 결핍되어 있다고 원망한다. 실사구시적으로 얘기하자면, 현재 일부 중국인들은 반항정신이 결핍되어 있고, 최소한의 정의감도 결핍되어 있고, 최소한의 도덕과 양식도 결핍되어 있다는 것은 다툼없는 사실이다. 즉, 오늘날 일부 중국인들의 모습은 인류가 마땅히 가져야할 문명에 배치된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런 현상의 책임을 공산당의 고압적인 정치와 잔혹한 통치에서 찾고, 민중의 폭정에 대한 공포때문이라고 말한다. 만일 고압적인 정치때문에, 공포때문에, 중공의 일당독재통치에 침묵을 유지하고, 감히 반항하지 못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이해할 수 있다. ​ 다만, 사람으로서 마땅히 최소한의 정의감, 최소한의 도덕과 양심, 최소한의 시비관.. 2024. 4. 15.
중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글: 안순구(顔純鉤) ​ 최근 들어 사상해방이 해외에서 핫이슈로 되었다. 사상해방은 개혁개방초기 등소평, 호요방등이 독재사상의 굳건한 얼음을 깨고, 인민의 적극성을 자극하기 위한 영단묘약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다시 옛날 수법을 들고 나오다니 일이 조금 기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 중공은 반세기동안 이데올로기를 통제했고, 사상의 벽을 꽁꽁 틀어막았다. 오직 당의 의지만 있을 뿐, 백성들의 사상의 자유는 없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는 엄격하게 통제하고, 문화적으로도 일방적이었다. 이것이 바로 경제가 고인물처럼 된 근본원인이다. 등소평은 중공정권이 위기에 빠졌을 때, 의연히 뱃머리를 돌려서, 사방의 시장경제발전의 도로를 따라갔다. 사상해방이 발단이 되어 계속 순항했으며, 정치, 경제, 문화의 금기를 깨트렸다... 2024. 2. 27.
"졸(卒)"의 심리 글: 한경(汉卿) ​ "졸(卒)"은 항상 맨 앞에 선다. 그들의 전장에서의 역할은 기실 대포밥이 되는 것이다. 조금 장렬하게 말하자면, 자신을 희생하여 장수를 지킨다는 것이고. 당연히, 운이 좋아서, 상대방의 "병(兵)"이 죽으면 상대편진영으로 건너갈 수도 있다. 졸은 상대방의 "마(马)"의 길도 피해야 하고, 상대방의 "상(象)"도 피해야 한다. 겨우 상대방 진영에 "차마포(车马炮)"가 없어져야 "졸"은 비로소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고, 직접 상대방의 "장(将)"과 "사(士)"를 겨냥할 수 있다. ​ 졸은 우두머리로부터 누구보다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나 그들은 항상 마음 속으로 우두머리를 생각한다. 세상에는 중산층의 교육받은 '졸'들이 많다. 당연히 실패자로 가난뱅이가 되어 졸이 된 사람들도 .. 2024. 1. 9.
중국당국은 왜 이렇게 신경이 날카로운가? 글: 진숙함(陳叔涵) 최근 며칠간 국내외매체를 시끄럽게 했던 우스갯거리는 샤오궈문화(笑果文化)의 리하오스(李昊石)가 될 것이다. "리하오스House"는 토크쇼배우이다. 어느 공연때 관중들을 웃기기 위하여, 그가 기르고 있는 두 마리 들개(野狗)가 "작풍우량(作風優良), 능타승장(能打勝仗)"하다고 말했다. 누가 생각했으랴. 이 우스개 하나로,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는 했으나, 자신은 감옥에 들어가게 될 줄을... "능타승장, 작풍우량" 이 여덟글자는 경풍제(시진핑)이 등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군대를 시찰할 때 한 말이다. 그런데, 여러 해가 지났음에도 중국의 당매체는 여전히 이 여덟글자를 자신들의 기억 속에 정확하게 남겨두었다. 이는 시진핑사상이 당매체의 모든 구멍에 스며들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 2023.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