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东汉)의 삼대집단(三大集团): 동한말기에 왜 보이지 않을까?
글: 심근배조(寻根拜祖) 동한의 광무제(光武帝) 유수(刘秀)의 뒤에 있는 삼대집단은 바로 하남집단(河南集团), 하북집단(河北集团), 하서집단(河西集团)이다. "하남집단"은 남양(南阳)과 영천(颍川)을 포함하고, "하북집단"은 기주(冀州)와 유주(幽州)를 포함하며, "하서집단"은 하서주랑(河西走廊)의 장액(张掖), 돈황(敦煌), 주천(酒泉), 무위(武威), 금성(金城)의 5군을 포함한다. 하남집단과 하북집단은 유수가 동한을 건립하는 기반이 되고, 하서집단은 동한의 통치를 유지하는 핵심역량이 된다. 동한제국은 명문사족집단이 건립한 정권이다. 그 기반은 바로 삼대집단이다. 그렇다면 이들 삼대집단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신조(新朝)말기, 왕망(王莽)의 개혁이 실패하고, 천재지변까지 더해지면서..
2024.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