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경제/완커 경영권분쟁 2

왕스(王石)의 사업실패 원인을 텐푸쥔(田朴珺)의 책임으라고 하는 것이 공정한가?

글: 정정(丁丁) 최근, 완커(萬科) 동사장 왕스가 다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이번에는 이전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이번에는 왕스가 누구를 완커의 최대주주로 선택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왕스가 완커 동사장으로 남아있을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왜냐하면 완커의 전 양대주..

완커 경영권분쟁의 배후

글: 진사민(陳思敏) 12월 18일(금요일) 완커A주는 오전에 거래개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폭등으로 거래중지'되고, 오후에는 임시공고를 통해 거래정지되었다. 이는 경영권을 둘러싼 '보만지쟁(寶萬之爭)"이 전면적으로 개시되었음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 완커는 중앙국유기업이 20년간 지배한 오래된 상장기업이다. 금년 하반기에 2급시장에서 연속으로 지분을 늘여서 완커주식을 늘려간 바오능집단(寶能集團)은 완커의 동사장 왕스(王石)이 '야만인'으로 보고 있다. 먼저 숫자를 보자. 매체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완커의 주요주주의 실력을 비교해보면, 오랫동안 제1대주주였던 중앙국유기업 화룬(華潤)의 현재 지분비율은 15.25%이고, 완커 파트너지분보유플랫폼(잉안파트너스)는 4.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