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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외국인투자31

폭스콘이 떠난다. 80만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글: 설관사(說觀事) 과거에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리는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리는가?"라는 이슈가 있었고 논쟁이 계속되었다. 정부의 공식입장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지만, 민간의 생각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었다. 다만 누가 누구를 먹여살리는지는 지금도 분명하게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도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이 대답하기 곤란한 문제이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저명한 대기업 폭스콘(富士康)이 중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베트남에 137억을 들여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폭스콘의 중국내 80만 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일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 2021. 12. 12.
H&M사건: 전술은 정명(精明), 전략은 맹목(盲目) 글: 왕혁(王赫) H&M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그 영향은 중국당국의 예상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의사결정의 각도에서 보자면, 중국당국은 전술에서 정명(精明)하나 전략적으로 맹목(盲目)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에서 정명하다는 것은 첫째, 목표선택이다. H&M은 스웨덴의 의류회사이다. 원래 스웨덴과는 관계가 아주 좋았다. 스웨덴은 중공정권과 수교한 최초의 서방국가이다(1950년 5월 9일),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의 전랑외교로 스웨덴과 중국은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예를 들어, 2015년, 코즈웨이스점사건 및 스웨덴국적의 공민 구이민하이(桂民海)가 10년형을 받은 사건, 중국주스웨덴대사 구이총여우(桂從友)의 언론사건(그는 스웨덴 현지매체가 중국을 비판하고 질책하고 나쁘게 쓰는 습관이 있다고 하.. 2021. 3. 31.
일본기업의 중국철수와 대만기업의 선택 글: 장림(張林) 몇년전 주국은 외자기업에 대한 대부분의 우대조치를 폐지했고, 이는 외자기업으로 하여금 중국에서 철수하고 동남으로 이전하게 만들었다. 미중무역전이 발발한 후에 미국과 일본은 기업의 중국철수, 본국회귀를 추진하기 위하여, 보조금바안을 제정하여 이주비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관망하느라, 일본에서 제1차로 정부에 이주비를 요구한 기업은 겨우 87개였다. 다만 중국의 우한폐렴사태로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중공의 실체를 알게 되고, 여기에 중국의 전랑외교로 미국, 인도, 타이완과 싸우게 되면서, 중국은 언제든지 전쟁상태로 접어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일본기업은 최근 돌연 대거 중국에서 철수하게 된다. 정부에 이주비를 신청한 제2차철수기업은 1,670개로 급증했다. 총비용은 일본정부가 원래 .. 2020. 9. 14.
중국시장에서 철수하는 해외의류브랜드 글: 장옥결(張玉潔) 일본의 Stripe International그룹은 최근 산하의 3개 여성복브랜드가 동시에 중국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실체전문매장과 인터넷쇼핑몰을 완전히 폐쇄하는 것이다. 코로나의 충격으로 글로벌 패션산업은 중국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6월 23일 내추럴스타일의 일본여성복브랜드 earth music & ecology는 징동의 플래그쉽점포에 공고를 올려 6월 30일 중국시장에서 전면적으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원인은 코로나의 충격때문이라고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earth music & ecology는 2011년 9월 대륙에 진출했었다. earth music & ecology의 텐마오(T-Mall)의 플래그쉽점포도 6월 21일 폐쇄되었다. 현재 사이.. 2020. 6. 25.
칼스버그, 충칭맥주인수를 끝내다. 글: 화하시보 2013년 11월 5일, 칼스버그(중국명 嘉士伯, 쟈스보)는 총칭(重慶)맥주에 대하여, 29.2억위안을 들여 최대1.46억주를 사기 위한 부분공개배수를 시작했다. 목표는 충칭맥주집단이 보유하고 있는 충칭맥주 20%지분이다. 국유인 충칭맥주집단은 앞으로 충칭맥주에서 철저히 퇴출하.. 2013. 11. 10.
외자철수는 이미 대세이다 글: 하청련(何淸漣) 외자가 중국을 떠나는 것은 2009년이래의 대추세이다. 중간에 비록 왔다갔다 하기는 하지만, 추세는 바꿀 수가 없다. 그러나 <인민일보>는 계속 글을 실어, 어떤 때는 "외자가 집단적으로 철수한다는 것은 근거없는 헛소문이다"라고 하다가, 어떤 때는 "일부 외자의 .. 2013. 9. 16.
중국외국인투자의 자금원 분석 글: 하청련(何淸漣) 중국의 외자유치는 세계2위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외자의 자금원을 보면 중국정부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난감한 사실이 있다. 즉 외자중 대량은 실제로 중국계자본인 '가짜외자'라는 것이다. 인민일보 2013년 8월 12일자 "외자는 대규모로 중국에서 철수하지 않았다"라.. 2013. 9. 15.
아디다스 중국최후공장철수의 영향 글: 송문명(宋文明) 가격에 극히 민감한 업종으로서, 아디다스의 공장은 철새처럼 이곳저곳으로 옮겨다녔다. 아디다스는 최근 한가지 결정을 공표한다: "쑤저우의 공장을 폐쇠하겠다." 이것은 아이다스가 중국에 가진 유일한 직속공장이다. 아이다스 쑤저우공장의 직원수나 자체생산제.. 2012. 8. 15.
아디다스의 중국공장철수 글: 우빈(于斌) 중국의 제조인건비가 오르고, 인민폐평가절상의 압력으로, 갈수록 많은 기업이 공장을 중국에서 철수시켜, 동남아등 인건비가 보다 낮은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금년에 중국의 유일한 자체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이것은 2009년 나이키가 중.. 2012. 8. 15.
GE의 중국난제 글: 중국경제주간 중국에 이런 말이 있다: ‘부자가 삼대를 못간다(富不過三代)’. 이렇게 보면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1890년에 창립된 General Electric Company(“GE”)도 이 숙명을 벗어나기 힘들 것처럼 보인다. 이 뿐아니라, 1906년부터 중국에서 무역을 시작하고, 1908년에는 심양에 첫번째 전등공장을 만들.. 2011.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