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경제/중국의 해외투자 33

중국자본의 보르도 와이너리 인수 현황은...?

글: 자유재경(自由財經)​2016년을 전후하여, 중국자본, 부호층에서는 보르도와이너리를 구매하는 열기가 일어난다. 많은 부호들은 심지어 단체로 보르도로 몰려가서 적합한 와이너리를 찾아다녔따. 당시 마윈(馬雲)은 알리바바의 총재로 있었는데, 바로 1,200만유로를 들여 첫번째 보르도 와이너리를 인수한다. 반년도 되지 않아, 다시 1,200만유로를 들여 2개의 보르도 와이너를 인수했다.​고급와인은 부와 지위 그리고 품격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회수율을 보여준다. 1945년 로마네 꽁띠 레드와인 1병을 예로 들면, 병당 50만달러이상의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거부들은 가치보존과 가치증식의 투자수단으로 여긴다. 리카싱(李嘉誠), 마윈, 차이충신(蔡崇信)등의 부호들이 와이너리투자에 뛰어든 ..

우크라이나의 모터시크 국유화: 왜 중국이 반발하는가.

글: 양녕(楊寧) 2022년 11월 8일, 시진핑은 전체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을 이끌고 군사위연합작전지휘센터를 시찰함으로써, 전쟁을 준비한다는 자세를 드러내어 전세계로 하여금 베이징의 광망을 보게 했다. 이와 동시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한 가지 소식은 베이징을 분노하게 했으며, 심지어 우크라이나정부가 "후안무치"하다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원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월 7일 SNS에 이미 모터시크(JSC Motor Sich)등 전략적 의미가 있는 기업을 국유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11월 9일, 중국의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베이징텐자오(天驕)항공산업투자유한공사는 위챗계정인 "텐자오항공동력"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국가증권및주식시장관리위원회가 공식 사이트에서 이미 모터시크의 주식을 강제거래로 우크라..

외자기업 철수를 막기 위해 내놓은 중국정부의 우책(愚策)

글: 재경냉안(財經冷眼) 최근 2년간 중국의 제조업이 외국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얘기해왔다. 여러 지표를 보면, 중국의 제조업의 해외이전은 그치질 않고 오히려 계속 가속화되는 현상이 되었다. 가장 조급한 것은 당연히 중국정부이다 세수가 줄어들고 산업체인이 빠져나갈 뿐아니라, 적지 않은 수량의 취업자리까지 가겨가고, 세계공장의 지위마저 위태롭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정부는 외자기업의 해외이전을 막기 위한 우책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계속 밀어부치는 전랑외교를 바꾸는 것도 아니고, 세수와 임대료를 낮춰주는 것도 아니고, 소분홍(小粉紅)을 시켜 외국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멈추는 것도 아니고, 중국노동자의 급여를 낮추는 것부터 시작하려는 것이다. 그 강도는 유례없이 강하다. 이는 원래 급여가 높지도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