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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한국81

발해(渤海) 멸망후 발해인들은 어디로 갔을까? 글: 국가인문역사(國家人文歷史)​동북아의 방연대물(龐然大物)​발해국발전의 직접적인 원인은 고구려가 멸망한 후 동북아의 거대한 권력진공이다. 7세기 중엽, 일찌기 현재의 한반도북부, 요녕동부, 길림대부분을 점거하고 있던 고구려왕조가 멸망하면서, 돌궐, 토번등 여러 강적을 상대하는 당왕조는 고구려의 옛 영토를 적시에 장악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신라가 기회를 잡아 한반도북부의 대량의 영토를 차지하고, 당나라에서 요동을 관할하던 안동도호부는 요서주랑 동쪽의 광대한 동북지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당나라에 항복한 대량의 소수민족을 요서의 영주(營州, 지금의 요녕성 조양)에 집중시켰다. 그중에는 발해국의 건국자인 대조영의 부친 걸걸중상등이 있었다. ​의 기록에 따르면, "발해는 원래 속말말갈(粟.. 2024. 12. 14.
북한정권은 어떻게 수립되었는가? 글: 강녕지부(江寧知府)​최근 북한과 남한의 긴장국면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10월 15일 정오12시경, 북한은 군사분계선이북에서 남북도로의 일부구간을 폭파시켰고, 한국군측에서는 총을 쏘아 경고했다. 쌍방은 정식으로 "말싸움"에서 "무기대항"으로 넘어간 것이다.​많은 사람들은 북한이라는 신비한 국가에 흥미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국가는 도대체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떤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여기에서는 그에 관한 역사를 되돌아보고자 한다.​김일성의 원래이름은 성주(成柱)이다. 어려서 부모와 함께 동북으로 갔으며, 어릴 때 김성주는 길림시 육문중학(毓文中學)을 다녔고, 당시 나중에 인민대학 역사학과 학과장이 되는 상월(尙鉞)선생에게 가르침을 받는다.​상월은 초기 공산당원으로 그의 .. 2024. 10. 18.
중국은 전랑외교로 한국을 다시 잃었다. 글: 황포강봉(黃浦江封) 국제사회가 블링컨의 방중을 주목하고 있을 때, 한중관계는 사상유례없이 긴장되며, 외교전이 양국간에 전개되고 있어서, 마치 1895년이전의 한반도의 국면의 재연되는 것같다. 중국은 한국을 잃는 외교적 실패에 직면했을 뿐아니라, 이 실패는 아마도 청일전쟁과 같은 시스템적인 실패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중국의 옛날 대조선외교의 실패는 1882년 조선의 임오군란때부터 시작한다. 이홍장(李鴻章)의 심복인 마건충(馬建忠)은 임오군란후에 조선에 사신으로 간다. 주요목적은 조선과 일본의 결맹을 막는 것이었다. 다만, 설사 그가 친일적인 대원군을 성공적으로 납치하고, 친중의 민비를 내세웠으며, 원세개(袁世凱)가 1885년 한성에 주둔하며, 이홍장이 영국, 러시아, 미국등의 세력을 빌어 일본을 막.. 2023. 6. 19.
한국은 중국시장을 떠나는가? 글: 송국성(宋國誠) 한국대통령 윤석열은 4월 24일 미국으로 가서 6일간의 방문을 진행했다. '바이든-윤석렬정상회담'이후 한미 양국은 을 발표했고, 쌍방은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을 건립하여, 한반도핵위협에 대응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윤석열에 따르면, 워싱턴선언은 미국이 이전에 없었던 약속이며, 핵무기를 통하여 방어를 강화하고 공격을 저지함으로써 미국의 동맹국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바이든은 북한이 미국 혹은 동맹국과 파트너에게 핵공격을 감행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고, 어느 정권이든 그런 행동을 취하면, 그 정권은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의 전략전환 한국대통령에 당선된 이래, 윤석열은 "이중친미(離中親美)"의 전략노선을.. 2023. 5. 2.
고구려(高句麗)민족의 족속소원(族屬溯源) 글: 민초사운(民初思韻) 고구려민족의 족원(族源)은 비교적 복잡하다. 몽골초원 동부에서 온 맥인(貊人), 부여인(夫餘人)도 있고, 동북의 오래된 거주민인 예인(濊人), 구려인(句麗人), 진번인(眞番人)도 있고, 또한 중원에서 온 한인(漢人)도 있었다. 고구려정권의 통치하에, 위에서 언급한 민족들이 장기간 민족융합을 진행하여 나중에 새로운 민족공동테가 되고 그 정권의 칭호를 따서 "고구려인"으로 불리게 된다. 1 고구려족중 부여국에서 이주해온 부분은 '부여족'을 주체로 하며, 고구려의 통치집단은 부여인에게서 나왔다. 에는 이렇게 적고 있다: "옛날 시조 추모왕(鄒牟王)이 기반을 세웠다. 북부여 천제(天帝)의 아들이다." 에는 이렇게 적고 있다: "추모성왕(鄒牟聖王)은 원래 북부여에서 나왔다." 모두 고구려.. 2023. 4. 14.
김약산(金若山)과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 정리: 원빈(袁斌) 사마로(司馬璐)는 18살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19살때 연안에서 항일군정대학 도서관장을 맡았으며, 20살에 연안판사처 주임이 된다. 그는 중국공산당을 떠난 후 오랫동안 당사(黨史)연구에 종사하여, 당사전문가로 불린다. 사마로는 연안의 신화사에서 일할 때, 그의 직접상사는 그의 '조직관계가 불분명하다'고 생각하여, 그를 신화사에서 내보낸다. 이어서 다시 '조직'은 그를 연안에서 내보닌다. 그에게 국통구(國統區)로 가서 '시험'을 받으라고 한 것이다. 이 직접상사의 이름은 서빙(徐氷)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몇년후, 사마로는 중경에서 서빙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여기서 주은래(周恩來)와 사마로가 얽힌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1940년 8월, 사마로는 중경으로 간 후, 그가 연안.. 2022.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