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경제/중국의 자동차 32

상하이자동차: 중국최대자동차기업의 위기...

글: 염재경(鹽財經)​연속18년간 중국자동차판매 1위를 차지했던 상하이자동차(上汽)가 "무릎꿇고 살기로(跪着做人)" 결정했다.​10월중순, 상치집단(上汽集團) 총재 자젠쉬(賈健旭)이 8월 연중간부회의때 "무릎을 꿇은" 사실이 폭로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무릎꿇고 사는 것을 배우자. 사람을 대할 때는 고개를 낮게 숙이고, 일을 할 때는 고개를 높이 들자."​불파불립(不破不立). 파괴하지 않으면 건설할 수 없다. 이 "무릎꿇는 것"은 원래 필연이다. 신에너지의 선두주자 비야디(比亞迪, BYD)가 상하이자동차를 밀어내고 중국자동차판매량 1위의 자리에 올랐다.​금년의 전3분기동안, 상하이자동차의 판매량을 하락하고, 영업수입도 하락하고, 순이익도 하락했다. 제3분기까지 연속 3개월간 판매량하락폭은 ..

자동차가격전: 누가 살아남지 못할 것인가?

글: 36극(36氪) "역사상 그 누구도 지속적인 가격보조금으로 국면을 바꾼 적이 없다" 알리바바 동사국주석 장용(張勇)이 징동(京東)과 핀둬둬(拼多多)와의 싸움을 방관하면서 자신들은 핀둬둬의 방식으로 핀둬둬를 무너뜨리고자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펑(東風)자동차는 그걸 믿지 않았고, 보조금의 방식으로 다시 기세를 떨치고자 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우한(武漢)의 이 나비날개짓은 군웅혼전을 불러왔다: 누가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될 것인가? 동펑자동차가 가격전의 제1성을 울리고, 산하의 시트로엥(雪鐵龍), 푸조(標致), 푸캉(富康) 3대브랜드의 17개 모델에 대하여 고객에게 2만위안-9만위안까지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그중 쉐보레C6는 종합보조금이 9만위안에 달하여 엄청난 가격할인으로 무수한 사람..

대륙 신에너지자동차기업의 도산사태

글: 장옥결(張玉潔) 금년들어 대륙의 신에너지자동차기업이 속속 도산, 생산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보쥔(博郡, Bordrin)자동차, 바이텅(拜騰, Byton)자동차, 사이린(賽麟, Saleen)자동차의 뒤를 이어, 최근 항저우의 창장(長江)자동차가 정식으로 폐쇄되고, 천명이 넘는 직원들은 급여를 받지 못했다. 항저우 창장자동차는 11월 1일 일보 직원과 노동계약관계를 해제한다고 선포했다. 이 회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생산중단했고, 이미 직원들의 급여를 수개월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금년 8월에는 파산절차에 들어갔다. 대륙매체가 11월 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창장자동차는 파산절차에 들어간 후, 매주 1회씩 "자택대기'통지문을 보냈다. 그러나 며칠 전에, 직원은 회사로부터 "노동계약해제통지..

웨이마(威馬) 전기자동차: 10월들어 4차례의 자연발화

글: 장옥결(張玉潔) 중국의 전기자동차브랜드에 다시 여러 건의 자연발화사건이 발생했다. 웨이마(威馬, Weltmeister)의 웨이마EX5는 10월들어 4차례의 자연발화가 발생했고, 웨이마는 일부 특정배터리모델의 전기자동차를 리콜했다. 그중에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ZTE(中興)도 관련되어 있다. 그외에 웨이마 및 일부 공급업체는 아마 화웨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같다. 10월들어 4건의 자연발화사건은 각각 푸젠성 샤오우(邵武)시에서 2건이 발생했고, 장쑤성 타이저우(泰州)에서 1건이 발생했다. 최근의 것은 10월 27일 베이징시에서 발생했다. 베이징의 자연발화사건은 북사환(北四環)에서 일어났다. 부근의 주민들은 격렬한 폭발음을 들었다. 그리고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고, 현장에는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났다...

중국의 전기자동차시장: 폭스바겐 vs. GM

글: 구건동(寇建東), 주수원(周樹遠) "이번은 우리가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시하는 것이다. 이전에 독일에서 딱 한번 선보인 바 있고, 독일총리와 교통부장관에게 보여준 것이다." 2010년 6월 13일, 상해F1경기장 밖에서, 중국폭스바겐의 업무인원이 멀지 않은 곳에 놓인 순전기자동차 골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