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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방/홍콩; 마카오64

"홍콩": 중국경제 최대의 약점이 되다. 글: 노만(老蠻) 홍콩은 현재 중국경제 최대의 약점이다. 약점중 하나가 아니라. 소위 '금융거물'들이 중국의 금융방어벽을 돌파하려면 유일한 방법은 바로 홍콩을 먼저 공격하여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홍콩경제 자체가 안정되어 있는지 여부, 충분한 대항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가 중국금융안전을 결정하는 핵심요소가 되었다. 먼저 인구수치부터 얘기해보기로 하자. 홍콩의 취업인구는 최고치일때 388.5만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361.1만명이다. 4년간 취업인구가 21.4만명 감소했다. 그리고 감소한 노동인구는 대부분 20세-40세의 구간내에 집중되어 있다. 총인구수치를 보면 2018년 20-40세의 총인구는 207.8만명이었다. 그런데 2022년에는 181.2만명으로 줄어들어 26.6만명이 감소했다. 감소.. 2023. 5. 16.
"홍콩"은 "중국"이 아닌가? 글: 이자임(李子壬) 최근 발생한 2건의 사건은 아주 웃긴다. "애국애당"의 입장이 굳건한 홍콩특구정부와 대륙의 샤오펀홍(小粉紅)들이 놀랍게도 일치하여 "홍콩"은 "중국"이 아니라고 인정한 것이다. 사건1: 홍콩남자가 일본에서 성폭행으로 체포되다. 일본의 은 4월 26일자 보도를 통해, 30세의 중국공민 왕야오더(王耀德)이 도쿄를 여행하는 동안 20여세의 현지여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하였다. 도쿄 마루노우치경찰서는 왕야오더가 23일 저녁 10시, 동행한 처에게 외출하여 저녁식사를 사오겠다고 하면서 처를 호텔에 놔두고, 왕야오더는 도코 치요다구로 갔다. 그동안 한 여자에게 말을 건 후에 그 여자를 빌딩의 남자화장실로 끌고가서, 상대방을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27일, 홍콩소방처는 이 사건의 혐의자.. 2023. 4. 30.
홍콩 "토공(土共)"의 "탈민(脫敏)"문제 글: 고림풍(古林風) 2021년, 베이징의 관영매체는 중국공산당기구의 홍콩에서의 "탈민"에 관한 글을 실은 바 있다. "탈민"이라는 것은 홍콩의 중국공산당 당조직이 신분을 공개하는 문제를 가리킨다. 홍콩의 중국공산당 조직은 창당당시부터 존재했다. 진독수(陳獨秀)가 1920년 홍콩으로 가서, 당시 마르크스주의에 흥미를 가진 청년들을 만난다. 1921년 창당이후, 공산당에서는 홍콩으로 사람을 파견하여 활동하기 시작한다. 1924년에는 홍콩에 당지부(黨支部)가 결성된다. 그후 이름을 여러 차례 바꾸었지만, 홍콩마카오의 공산당조직은 지금까지도 계속하여 존속해오고 있다. 토공(土共)은 홍콩에 시위(市委)를 성립한 후, 광주시당위와 광동성당위도 일찌기 홍콩으로 옮겨온 적도 있다. 홍콩인들은 일찌감치 공산당조직이 존.. 2023. 4. 13.
홍콩의 타이완반도체 중계항 지위가 위태롭다. 글: 원해음(遠海音) 2022년 8월 9일, 미국의 "반도체법안"이 발효하면서,미중간의 '반도체전쟁'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미중간에 다투는데, 홍콩이 무사할 수는 없다. 중계항으로서, 홍콩은 작년 5개월간 타이완에서 수입하는 반도체수량이 하락세를 보인다. 외부에서는 홍콩을 중국대륙의 '얼굴마담'으로 보고 있는데, 그 기능을 잃어가는 중이다. 더더구나 어떤 분석가에 따르면, 홍콩이 앞으로 타이완에서 반도체를 수입하기 극히 곤란해질 것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홍콩은 글로벌 IT업계에서 점차 지위를 잃게 될 것이다. 타이완의 국제무역국의 데이타를 보면, 타이완이 대외적으로 집적회로를 수출하는데 최대의 수출지는 중국대륙이고, 2위는 바로 홍콩이다. 2022년 타이완의 대홍콩수출액은 650억달러인데, 그.. 2023. 1. 26.
홍콩의 빌딩과 부호 글: 천영(倩影) 오완방(吳婉芳, May Ng, 유엔 퐁 응, 홍콩의 가수 겸 배우)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녀의 아들 결혼에 관한 뉴스를 주목해서 보았다. 작년 11월 14일, 오완방과 호가화(胡家驊, Wilson Woo Ka Wah, 우카와)의 장남 호지략(胡智略, Caspar Woo)이 곽영동(霍英東, Henry Fok Ying-tung, 폭잉둥)의 둘째부인의 손녀인 곽영영(霍咏盈, Caroline Fok)과 결혼했다. 홍콩의 고관대작, 명문망족이 한명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단지 오완방의 연예계의 친한 사람들 몇몇이 참석했다. 왜 그랬을까? 왜냐하면 곽영동의 둘째부인은 불효자를 낳아서 사업을 승계하지 못했고 그저 전문직이다. 그래서 별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곽영동은 이미 죽었고, 곽.. 2022. 8. 11.
홍콩의 25년에 걸친 제도싸움은 결판이 났는가? 글: 양위(楊威) 홍콩이 '회귀'된지 25년이 지났다. 지금 홍콩은 신속하게 중공홍색독재정권의 마조(魔爪)에 빠지고 말았다. 두 가지 제도는 과거 1/4세기동안의 힘겨루기에서 표면적으로는 승부가 난 듯하다. 그러나, 중공은 직접적으로 공산당의 사회주의제도가 홍콩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하지 못한다. 홍콩의 원래 자본주의제도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중공은 있는 힘을 다해서 잠시 홍콩인이 자유, 민주모델의 자체를 저지했지만, 중공의 통치모델은 홍콩인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홍콩민주는 요절되고 대륙모델을 복제되기 어렵다 과거 25년간, 홍콩인은 자유, 민주에 대한 커다란 바램을 보여주고 있다. 계속하여 행정장관의 직접민주선거를 쟁취하여 홍콩의 진정한 자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중공의 행위는 정반대이다.. 2022. 6. 27.
홍콩이 무너지고 있다... 글: 여송(如松) 1840년 6월, 영국은 청왕조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것이 제1차 아편전쟁이다. 1842년 8월 29일, 청왕조와 영국은 남경조약을 체결하여, 정식으로 홍콩이 영국에 할양된다. 제2차 아편전쟁이후 다시 1860년 북경조약을 체결하여, 청왕조는 정식으로 구룡반도를 영국에 할양한다. 1898년 6월 9일 청나라와 영국은 다시 북경에서 를 체결하여, 청나라는 구룡 계한가(界限街) 이북에서 심천하에 이르는 신계(新界)지역 및 235개의 도서를 영국에 99년간 조차해주는데 동의한다. 영국이 홍콩을 통치하고난 후부터 홍콩에서는 영국본토의 화폐인 파운드화가 유통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화폐가 민간에 유통되려면 민중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파운드를 홍콩에서 보급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 2022. 4. 5.
미스홍콩(港姐)의 역사 글: 주충(周冲) 홍콩의 미디어계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가장 홍콩을 잘 대표하는 것은 침사추이(尖沙咀)의 종루(鐘樓)도 아니고, 빅토리아피크(太平山)의 피크타워(老襯亭)도 아니고, 오션파크(海洋公園)도 아니고, Club Bboss(大富豪夜總會)도 아니며, 미스홍콩이다." 최근 근 50년동안 인기를 끌어온 미인선발대회가 다시 열렸다. 6월 16일, 2021년 미스홍콩 2차예선이 정식으로 개최되었고, 65명의 미녀들이 본선에 뽑혔다. 이전에는 2차예선이 미스홍콩선발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계였다. 그러나, "화간수괴수(花間誰魁首), 월쇄동라만(月灑銅鑼灣)"의 성황은 이미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 사람들이 더더욱 얘깃거리로 삼는 것은 매년 낮어지는 참가자의 수준과 형편없는 수준의 참가자들이다. 그러나, .. 2021. 6. 30.
지미 라이(黎智英): 지오다노와 애플데일리(蘋果日報)의 창업자 글: 이용(李勇) 작년 6월 21일, 홍콩의 Beacon Hill(筆架山)에는 큰 플랭카드가 걸렸다: "중공이 지미라이의 암살을 계획하고 있다(中共計劃暗殺黎智英)". 폭은 개략 2미터가량이고 길이는 20미터였다. 주룽당(九龍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홍콩사람들은 모두 안다. 지미라이는 중공정권의 눈엣가시라는 것을. 왜냐하면 그가 발행하는 인기신문 '애플데일리'는 홍콩의 반공신문이기 때문이다. 지미라이는 중공의 탄압에 맞서 두려워하지 않았다. 작년에는 직접 미국의 백악관으로 가서 트럼프 정권의 부통령 펜스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홍콩반송중운동 및 일체의 중공정권에 대한 항의시위대에도 참가하여, 중공은 그에게 '서방적대세력의 매판이자 주구'라고 비난한다. 그후에 신비인물을 보.. 2021. 6. 29.
"홍콩수렁"에 빠진 베이징 글: 공고봉(孔誥烽) 홍콩의 민간과 정부는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을 맞이했고, 확실히 살아가기 힘들다. 금년이 "6.4"나 "7.1"도 아마 조용히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각도를 바꾸어 베이징의 시각에서 홍콩을 보면, 그들이 홍콩에 무엇을 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베이징은 지금 홍콩수렁에 빠져버렸다. 옛날 미국이 월남전의 수렁에 빠진 것이나, 소련이 아프간 수렁에 빠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옛날 월남전과 아프간전쟁에서 수퍼대국이 사용하는 무기를 계속하여 강화했고, 전국민에 대하여 무차별공격을 가했지만, 어쩧게 해도 적을 모조리 소탕할 수 없었고, 점점 모든 사람이 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은 포위당했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리하여 초조함에 광란에 빠지고, 결국 스스로가 모든 사람이 적이라고 생.. 202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