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삼국)110

손권(孫權) 말년의 태자쟁탈전 글: 고소소고사(搞笑小故事) 중국고대의 강력한 제왕에게는 자주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전명후암(前明後暗). 전반기에는 제왕이 여러 사람들의 말을 잘 듣고, 큰 뜻을 이루겠다는 마음도 있으면서, 심혈을 기울여 통치하지만, 후반기에 이르러, 한쪽 말만 듣고, 간신을 총애하며, 후계자다툼이 치열해지게 된다. 한무제, 당현종, 주원장, 강희제에게서 모두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제왕은 바로 삼국의 삼대군주중 하나인 손권이다. 손권의 성취에 관하여 우리는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는 등극초기 웅주의 모습을 보였다. 유비와 연합하여, 공동으로 조조를 격패시켰다. 그후 오나라의 경제발전과 영토확장에 전력을 다했다. 유비가 한중을 점령하고 전성기를 이룬 후, 손권은 형주를 기습하고 관우를 잡아 죽여, .. 2022. 8. 17.
장로(張魯): "조조의 종이 될지언정, 유비의 귀빈은 되지 않겠다!" 글: 소한신시야(笑寒新視野) 삼국의 이야기와 인물은 중국에서 삼척동자도 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진실한 삼국시대는 겨우 몇십년에 불과했지만, 그 영향은 아주 컸다. 식사자리에서의 얘기거리가 될 뿐아니라, 그 속의 선악을 통해 민간문화의 형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보급교육을 했다. 민간문화이므로, 전형적인 인물로 그려지게 되고, 인물의 성격을 선명하게 그리게 된다. 그러다보니 검보화(臉譜化)하게 된다. 어쨌든 복잡한 인물로 그리면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유비,조조처럼 한명은 충신, 한명은 간신, 한명은 좋은 사람, 한명은 나쁜 사람. 이렇게 해야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다. 삼국의 이야기는 송나라때부터 시작하여 선악의 구분이 생기게 된다. 유비는 점점 정통으로 되고 좋은 사람으로 그려지는데 반하여 조조.. 2022. 8. 6.
소교(小喬)는 주유(周瑜)의 정실부인이었을까? 글: 이치아(李治亞) 소교는 동한말기의 미녀이다. 당나라때의 시인 두목(杜牧)의 싯구에 이런 구절이 있다: "동풍불여주랑편(東風不與周郞便), 동작춘심쇄이교(銅雀春深鎖二喬)" 이를 보면, 시인의 마음 속에 조조가 동오를 공격한 목적은 그저 강동이교를 포로로 잡기 위함이었다. 왜냐하면 대교와 소교는 친자매로 모두 당시 첫째 둘째가는 미녀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교는 주유의 정실부인이었을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역사자료 의 기록을 보자: "당시 손책은 형주를 공격하여 취하고자 하여, 주유를 중호군으로 삼고 강하태수의 직위를 주어 환(皖)을 공격하여 함락시킨다. 당시 교공(橋公)의 두 딸을 얻는데 모두 국색(國色)이었다. 손책은 스스로 대교를 거두고, 주유는 소교를 거둔다(策自納大橋, 瑜納小橋)"(고대에 .. 2022. 1. 10.
서원팔교위(西園八校尉): 삼국의 역사를 바꾼 인물들... 글: 재하도장문(在下刀掌門) 교위는 중국역사상 중요한 무관이다. 진나라때 처음 설치하기 시작했고, 한나라는 교위의 전성시기이다. 지위는 장군(將軍)에 바로 다음간다. 다만 교위는 자신이 이끄는 부대가 있도, 장군은 반드시 자신이 이끄는 군대가 있는 것이 아니다. 교위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동한말기 한영제가 설치한 '서원팔교위'이다. 서원은 낙양의 궁원(宮苑)이다. 한영제의 직속 재정관련기구이다. 서원에 임직하는 관리를 "중사(中使)"라고 불렀고, 환관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들은 황제를 위해 재물을 모은다. 관리로서 성공하려면 서원을 거치는 것이 지름길중 하나였다. 하황후(何皇后)를 뒷배경으로 하여 하진(何進)을 우두머리로 하는 하씨일족의 세력이 날고 강해지자, 한영제는 하씨형제들을 꺼려하기 시작한다. ..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