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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의학44

오행설(五行說)은 버려야 한다 글: 참사오대(饞師五代)​음양오행(陰陽五行)은 전해져 내려온지 오래되었다. 오늘날에도 시장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중의(中醫)의 이론기초중 하나는 바로 오행이다. 오행으로 오장(五臟)의 상호관계를 해석한다.​필자의 생각에; 음양은 쓸 수 있지만, 오행은 버려야 한다.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네가 그것을 믿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오행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잘못된 것인데도 계속하여 남겨둬서 멀하겠는가? 중국전통문화박물관에 들어가야 한다는데 필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다시 오행설로 무언가를 해석하는 이론모형으로 삼는 것은 황당무계하기 그지없는 일이다.​오행설은 중국 고인의 사상의 결정(結晶)이다. 기실, 도불고(道.. 2025. 3. 18.
중국병원 대규모 도산사태의 원인은...? 글: 요이명(饒怡明)​요즘 들어 중국병원은 공영이건 사영이건 불문하고, 연이어 파산, 급여체불 및 도산 뉴스가 이어졌다.​작년, 장쑤성(江蘇省) 쑤첸시(宿遷市)의 후이런의원(匯仁醫院)의 대문에 법적 경고장이 붙어있었다. 거기에는 재무곤경에 빠진 과정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 사립병원은 직원에 대한 급여체불로 경고를 받고, 4개월후에도 여전히 의무를 이행하지 않자, 결국 작년 9월 도산을 선언했다.​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작년말, 광둥(廣東) 메이저우(梅州)의 한 공립병원인 자잉학원부속의원(嘉應學院附屬醫院)이 잠정적인 의료중단을 공표했다. 주요원인은 의료인원이 10개월간 급여를 받지 못한 후 사직을 요구받았기때문이다. 이 병원은 즉시 파산청산절차에 진입했다.​이 병원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받은 병원이다. .. 2025. 3. 4.
중국계중의 백치(白痴)와 비극(悲劇) 글: 삼도호과(三都瓠瓜)​오늘 위챗 단체방에서 한 가지 소식을 들었다: 왕카이위안(王開元) 선생이 라오이(饒毅)의 전처 우잉(吳瑛) 교수의 추도글이었는데, 이런 내용이었다: "우잉은 태어나면서부터 고귀하여, 초범탈속(超凡脫俗)했다. 수정처럼 투명했고, 수정처럴 쉽게 부서졌다. 그녀는 항상 우수했지만 항상 겸손했다. 상하이제1의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근 40년동안 본과동문들 중에서 최초로 미국의 강좌교수가 되었다; 그녀는 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하버드에서 포스닥을 하였다. 그녀는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지금까지 20년간 지속되는 미국 고든 '변형후유전자통제'회의를 함께 만들었다. 그녀는 또한 보기 드문 미국내과의사협회의 중국인회원이다...... 더더욱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은 그녀의 중국과의 합.. 2024. 9. 3.
근대 북경의 "무상의료" 글: 북경시당안관(北京市档案馆)​무상의료는 의료개혁 내지 전체사회에 대하여 논의되는 핫이슈이다. 현재, 전국민무상의료이건 심지어 특정저소득계층에 대한 무상의료이건 모두 실현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근대북경의 역사를 살펴보면, 무상의료는 일찌기 특정한 형식으로 한동안 존속했었다.​무상의료의 창설​청나라말기이전에, 북경사람들이 병에 걸리면 의사의 집을 찾아가거나 혹은 개설된 병원을 찾았다. 돈있는 집안에서는 의사를 집으로 부르기도 했다. 청나라조정에서 설치한 태의원(太医院)은 규모가 상당히 컸다. 그러나 주로 황실과 고관을 위한 것이었고, 보통민중들은 혜택을 보기 어려웠다. 일반 평민들에 대하여 정부는 전문적인 관립의료기구를 설치해주지 않았다. 일부 사회의 자선조직이 자선의료를 행했지만, 대부분 환과고.. 2024. 6. 24.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 원사(院士)가 이런 수준인가. 글: 기본상식(基本常識) "3월 26일, 2023윈룽후생명과기대회에서 중국공정원 원사, 광주중의약대학 중서의융합창신연구원 원장 류량(劉良)은 "중의약게 기하여 원료약품을 개발하여, 중약산업의 고품질발전을 도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통경험은 버려서는 안되고, 선진기술도 없어서는 안된다." 류량은 제일재경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많은 약물은 비록 최종적으로 합성을 통해서 만들어지지만, 그리고 합성의 방식으로 원가를 줄일 수 있지만, 그중 일부 약물은 중의약원료에 원천을 두고 있다." 그는 특별히 감기특효약인 "타미플루"를 언급했다. 류량은 이렇게 말한다: "타미플루의 개발은 중약의 팔각회향(八角茴香)에서 추출한 것이다. 원료에서 감기약을 생산해내는 것까지, 부가가치는 1000배가.. 2023. 3. 29.
"중의(中醫)"에게 남겨진 진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글: 노패악곤(老牌惡棍) 친구와 인생의 반려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삼관(三觀,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이 맞아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그런데, 어느 것을 가지고 이것을 판단할 것인지를 놓고 얘기하는데, 그는 먼저 '중의(中醫)'에 대한 입장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입장, 이데올로기같은 류의 것들은 우리같은 평범한 백성들의 생활에 그다지 큰 영향이 없다. 기껏해야 입다물고 얘기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다만, 장래 아이의 코를 틀어쥐고 중약을 달여서 먹인다고 생각해보면, 머리가 아플 것이다. 그때 서로 전쟁을 치르는 것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편이 낫다." 그의 각도는 신선했지만, 이치에 맞는 말이기도 했다. 단지 "당신은 중의를 믿습니까?"를 사귀는 사람에 .. 202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