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인물-개인별/역사인물(민국기녀자) 21

양내매(楊耐梅): 영화스타에서 거지까지....

작자: 미상 중국 초기의 영화스타 양내매(楊耐梅)가 있다. 원래 이름은 양려주(楊麗珠)이다. 1904년 상해에서 태어났고, 그녀의 부친은 크게 부유한 상인이었다. 양내매는 어려서부터 사랑을 받고 자라, 성격이 제맘대로였다. 상해에서 가장 좋은 학교인 무본여중(務本女中)에서 공부할 때,..

여미안(余美顔): 3천명의 남자들과 바람을 피운 기녀자

글: 여수위인(如水爲人) 그녀는 원래 부유한 상인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조용하고 호화롭게 살았는데, 남편이 장사를 하느라고 집에 있지 않다보니, 적막을 참지 못하고 밖에서 '잠자리 상대'를 구했다. 그녀는 3천명의 남자들과 잠을 잤고, 여관에서 벌거벗고 잠자는 것을 좋아했다. 그녀..

유희규(劉喜奎): 민국총통 5명의 구혼을 거절한 대미녀

글: 하호연(夏浩然) 민국시대의 여배우 유희규는 5명의 총통에게도 시집가지 않고, 오히려 하급군졸 최승치(崔承熾)에게 시집간다. 그 원인은 최승치가 신문에 그의 상사의 부정부패행위를 폭로하여 민중의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희규는 이 남자가 할말은 다 하는데 탄복하여 그에..

천도방자(川島芳子)는 도대체 죽었는가 아닌가?

굴: 풍학영(馮學榮) 천도방자(일명 김벽휘(金壁輝))는 도대체 국민정부에 의하여 총살되었는가, 아니면 몰래 석방되었는가? 필자는 본인이 접촉해본 증인의 증언으로 분석해보기로 한다. 먼저, 우리는 천도방자의 큰오빠 애신각라.헌균(憲均)의 증언을 보자: "하북성고등법원은 1948년 3월 ..

진벽군(陳璧君): 민국제일미남을 굴복시킨 기여자(奇女子)

글: 녕녕(寧寧) 왕정위(汪精衛)는 혁명지사이고 대재자이다. 국민당 제일미남이다. 일찌기 빛나고 현란하며 무수한 미인들이 그를 따랐다. 그러나, 그와 평생을 함께한 여인은 용모가 그다지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진벽군이었다. 1891년, 진벽군은 남양 말레이시아의 화교 거부 집안에서 ..

황혜란(黃蕙蘭): 민국시대의 패션리더

글: 장방주(蔣方舟) 무책임한 소문들에 따르면, 1920년대 송경령과 손중산이 광주를 떠나 북평(북경)으로 왔을 때, 송경령은 자신이 입고 있는 의상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아닌가 걱정했다. 마침 외교관인 고유균(顧維鈞)의 집에 머무는 기회에, 그녀는 고유균부인의 옷장을 훔쳐보았다. 왜냐하면 고..

육소만(陸小曼): 나는 바람이 어디로 불 지 모른다 (II)

육소만은 6살전에 상해에서 자랐다. 이 도시의 소금기섞인 냄새를 맡자, 물만난 고기처럼 그 바다로 뛰어들었다. 즉시 흥분했고, 활기가 넘쳤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숙명이 있다. 어떤 사람은 후손을 두기 위하여 살고, 어떤 사람은 열심히 일하기 위하여 살고, 어떤 사람은 그저 돈쓰고 즐기기 위하여..

육소만(陸小曼): 나는 바람이 어디로 불 지 모른다 (I)

글: 강홍(江泓) 나는 내가 검색할 수 있는 모든 육소만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일대명원(一代名媛)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사교계의 꽃의 이미지가 아니었다. 마치 평생 머리에 퍼머를 한 적이 없는 것같다. 혹은 두 가닥으로 머리카락을 땋거나, 혹은 귀까지 가지런히 짧게 자르거나, 혹..

쑤쉐린(蘇雪林): 루쉰(魯迅)과 반평생을 싸운 특이한 여인

글: 환영(幻影) 그녀가 유명해진 것은 자신의 산문(散文)도 아니고, 남자같은 성격도 아니고, 루쉰과 문단에서 반평생에 걸쳐 싸웠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청말민초에 한 전형적인 관료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입고 먹고 살아가는데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17살이전에 그녀의 성격은 남자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