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방/중국의 명소 (남부) 33

남경(南京)의 도시역사상 3개의 중요한 단계

글: 자귤(紫橘)​김용(金庸)의 에 진근남(陳近南)은 대영웅로 나온다. 어떤 사람은 "평생불식진근남(平生不識陳近南), 종칭영웅야왕연(縱稱英雄也枉然)"(평생 진근남을 모른다면, 영웅이라고 칭하는 것도 헛된 일이다). 진근남이 실존하는 인물인지는 역사의 수수께끼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명말민족영웅 정성공(鄭成功)의 군사(軍師) 진영화(陳永華)야말로 진근남의 원형(原型)이라고 본다.​진근남과 진영화​진근남을 정사사서에서 찾아보면 나오지 않는다.​그러나 어떤 사람은 명나라말기 진영화가 진근남의 원형이라고 말하며, 심지어 어떤 사람은 진근남이 바로 진영화가 사용한 가명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온웅비(溫雄飛)의 에 이런 말이 나온다. 진근남은 정성공의 부장(部將) 진영화의 자칭(自稱)이다. 정성공이 대만..

천년고교(千年古橋) 조주광제교(潮州廣濟橋)

글: 증가권(曾柯權)시중에 이런 말이 있다: "조주에 가서 광제교를 가지 않으면, 헛걸음한 것이다(到潮不到橋, 枉費走一遭)" 조주에는 아주 오래된 다리가 강을 가로질러 놓여 있다. 천년간 그 자리에 놓여있으면서 여러차레의 중건을 거친 광제교(廣濟橋)는 낙양교(洛陽橋), 노구교(盧溝橋), 조주교(趙州橋)와 더불어 중국사대고교(中國四大古橋)로 불리며, "세계 최초의 개폐식 교량"이라는 영예도 가지고 있다.​천년이나 된 오래된 다리는 그 풍채가 더욱 돋보인다. 지금의 광제교는 개방된 모습으로 사방에서 오는 손님을 즐겁게 맞이하면서, 세계를 향해 조주의 독특한 역사문화이야기를 얘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계속하여 새로워지고, 새로운 활력과 매력을 발산한다. 역사와 시대가 교차하면서 새로운 생기를 내뿜고..

시아촨다오(下川島): 세계최대 매춘섬의 현황

글: 명인선서(鳴人選書) 은 연예계의 스캔들이나 소문을 보도하기로 유명한 홍콩의 주간잡지이다. 2001년 대만판의 제10기 에는 매년 근 10만명의 대만인들이 샤촨다오로 가서 매춘하는 현상을 보도한 바 있다. 제목은 "대륙에서 대만남자들이 황음도(荒淫島)로 몰려가는 것을 직격하다."였다. 의 기자는 관광객으로 변장하여, 대만에서 출발하는 매춘관광단에 참가한다. 아래는 일부 보도내용을 인용한 것이다. 먼저 매춘관광단이 장카이섹국제공항(지금의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상황부터 보기로 하자: 정(鄭)선생은 4박5일의 매춘관광단에 2번 참가한 적이 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와 흥겹게 얘기를 나누었으며, 아주 경험이 풍부한 모습이었다. 38세의 정선생은 우리같은 초보자들을 보자마자 득의양양하여 자랑하기 ..

귀주장자석유기(貴州藏字石遊記)

글: 장송(長松) 몇년전, 나는 구이저우(貴州)로 여행을 가서 그림을 그렸다. 이번에는 완전 자유여행이었다. 그리하여, 장자석(藏字石)을 여행일정에 넣을 수 있었다. 구이저우의 산수는 그림처럼 아름다웠지만, 거리는 "망산포사마(望山跑死馬, 산이 보이긴 하는데 거리가 멀아 도착하려면 말이 죽을 정도로 멀다는 의미)"에 속한다. 차를 타고 카이리(凱里)에서 핑탕(平塘)까지 다시 핑탕에서 다시 차를 타고 장부향(掌布鄕)까지 거의 10시간이 걸렸다. 아마도 장기간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도시생활때문인지, 차를 타고 가는 길이 아주 신기하게 느껴졌다. 특히 현지주민들이 집을 짓는 것을 보니, 여전히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어서 깜짝 놀랐다. 예를 들어, 말로 모래와 돌을 운반한다든지, 조각루(吊脚樓, 서남지방 소수민족..

설두산(雪竇山): 불교제5대명산

글: 성시소당(城市小堂) 중국의 불교계에는 4대명산이 있다. 그것은 각각 산서 오대산, 절강 보타산, 사천 아미산 및 안휘 구화산이다. 각각 문수보살, 관음보살, 보현보살, 지장보살의 도량(道場)이다. 동시에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이다. 닝보(寧波)에도 저명한 불교명산이 있다. 사람들은 앞에 언급한 4대명산과 나란히 취급하여, '중국5대불교명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거기는 바로 닝보 봉화(奉化)의 설두산이다. 설두산은 봉화의 계구진(溪口鎭)에 있고, 미륵보살의 도량이다. 이 산은 해발 800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명제일산(四明第一山)"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이 칭호는 장개석이 붙여주었다고 한다. 산에는 기봉이석(奇峰異石)이 있고, 현애비폭(懸崖飛瀑)이 있어 경치가 아주 아름답다. 설두산..

안후이(安徽)의 500년된 명나라 고교(古橋) 2개가 홍수에 무너지다.

글: The Paper 7월 7일 오전 10시경, 황산시(黃山市) 신청구(心城區) 툰시(屯溪)의 국가급 중점보호문화재인 명나라때의 진해교(鎭海橋) 일명 둔계노대교(屯溪老大橋)가 홍수에 휩쓸려 무너졌다. 바로 전날, 안휘 정더현(旌德縣)에 있는 명나라때의 고교인 낙성교(樂成橋)도 홍수에 무너져, 노면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짧은 이틀만에, 두 개의 고휘주(古徽州) 역사인문의 고교가 홍수에 붕괴되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34년 5월, 저명한 작가 욱달부(郁達夫)가 둔계로 와서 신안강(新安江)가에서 투숙한다. 비록 당시 둔계는 토비 주로오(朱老五)에 의해 불에 탄 이후여서 담장이 무너지고, 집도 쓰러져서 아직 옛모습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시인은 열정을 가지고 이곳을 찬미했다. 그는 ..

봉황고성(鳳凰古城): 털뽑힌 봉황은 닭만도 못하다

글: 위영걸(魏英杰) 4월 10일부터 봉황고성은 "일표제(一票制)'를 실시한 이래, 이 고성은 지금까지 여론의 촛점이 되고 있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막 지나간 주말에, 봉황고성은 이전처럼 주말관광객이 많은 장면은 출현하지 않았다. 예전에 꽉찼던 여간들까지도 입주율이 50%가 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