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탈적(九子奪嫡)에 대한 또 다른 시각: 상삼기(上三旗)와 하오기(下五旗)의 다툼
글: 송안지(宋安之)역사는 비록 불변이지만, 서로 다른 시각으로 역사를 돌아볼 수는 있고, 그렇게 하면 왕왕 다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된다.청나라때의 구자탈적(九子奪嫡)을 예로 들면, 중국역사상 저명한 탈적지쟁(황위계승전)의 배후에는 여러가지 다른 의미가 있고, 관련되는 범위가 너무 넓다. 그중 팔기(八旗) 내부의 투쟁을 보면, 이는 기실 상삼기와 하오기의 투쟁이었고, 결국은 양패구상(兩敗俱傷)하고, 옹정제가 '어부지리'을 얻은 것이다.소위 상삼기는 상황기(鑲黃旗), 정황기(正黃旗), 정백기(正白旗)이고, 그 의미는 천자가 직접 지휘하는 기(旗)라는 것이다. 처음에 천자가 직접 지휘하는 기는 청태조 누르하치가 직접 지휘한 양황기(兩黃旗, 정황기와 상황기)이다. 청태종 홍타이시(皇太極)가 즉위한 후..
2024.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