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남북조)48

소소업(蕭昭業)과 하정영(何婧英) 글: 지역사(知歷史) 남제(南齊)의 세번째 황제인 소소업이 황제가 되기 전에 먼저 남군왕(南郡王)으로 있었다. 하정영은 그때 그에게 시집온다. 남군왕으로 있을 때 소소업은 비교적 즐거운 생활을 보낸다. 하루종일 시정의 무뢰배들과 같이 어울려 놀았다. 소소업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 2018. 6. 19.
우문헌(宇文憲): 북주(北周) 최대의 원안(寃案) 글: 육기(陸棄), 손옥량(孫玉良) 북주의 흥성은 실로 북제를 멸망시키고 남북대치를 하는데 있고, 우문헌의 공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북주의 멸망은 실로 주선제가 스스로 대들보를 제거한데 있다. 즉, 우문헌을 궁안에서 액사하도록 한데 있다. 북조의 흥망성쇠는 실로 비감하다. 우.. 2018. 6. 18.
양려화(楊麗華): 황후, 황태후를 거쳐 공주가 된 미녀 글: 이자지(李子遲) 역사상 복을 타고난 여자들이 있다. 그녀들은 공주로 태어나서, 금지옥엽으로 자라다가 나중에 황후, 황태후가 되어 황제를 모신다. 그런데, 한 여자는 먼저 태자비, 황후, 황태후를 지내고 다시 공주가 된다. '역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역사상 유일하게 한 명.. 2017. 12. 27.
북제(北齊): 황실 여인들의 잔혹한 운명 글: 김릉물(金陵物) 북제는 겨우 28년간 존속했던 단명왕조이다. 그러나 이 짧은 28년동안에 6명의 황제가 등극한다. 이 6명의 황제는 모두 잔혹하고 황음무도하며 변태적인 것으로 세상에 유명하다. 문선제(文宣帝) 고양(高洋)은 형인 고징(高澄)의 정실부인 원씨(元氏)를 간음했고, 무성제.. 2017. 12. 27.
육법화(陸法和): 중국고대에 마술(魔術)로 전쟁을 이긴 사례... 글: 아시삼갑제사명(我是三甲第四名) 육법화(陸法和)는 생졸년이 불상이다. 남조(南朝) 양무제(梁武帝) 소연(蕭衍)의 통치후기에 역사서에 등장한다. 성씨를 보고 어떤 사람은 육법화가 남조의 저명한 명문세가인 오군 육씨(吳郡 陸氏)출신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기실 그렇지 않다. 그의 .. 2017. 7. 6.
혁련정(赫連定): 중국 최후의 흉노황제 글: 진옥룡(秦玉龍)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는 놀라운 일을 발견할 수 있다. 3세기에서 4세기 상반기까지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이 전후 150여년간은 중국북방이 가장 혼란스러운 역사시기이다. 오늘날의 감숙 평량(平凉)에는 전후로 10명의 제왕이 나타난다. 이 10명의 제왕중에서 9명은 한.. 2017. 2. 14.
염민(冉閔): 민족영웅인가, 살인마왕인가? 글: 초상풍어(草上風語) 서진(西晋) 말기의 중국북방지구는 한 마디로 말해서: 난(亂)이었다. 먼저 내란(內亂)이다. 사마(司馬)씨의 자식들은 한대 한대 내려가면서 더 못해졌지만, 권력욕은 한대 한대 내려가면서 더욱 커졌다. 16년에 걸친 "팔왕의 난"은 결국 진왕조의 정기신(精氣神)을 .. 2016. 7. 9.
최호(崔浩): 제갈량보다 뛰어나다는 북위제일모사(北魏第一謀士) 글: 개풍문사(凱風文史) 탁발제국의 수도 평성(平城), 동쪽 교외 교통요지에 방원 130보의 평지 위에 거대한 비림(碑林)이 세워졌다. 전후로 3백만인/차가 8년동안 이 거대한 공사에 동원되었다. 그들은 명을 받들어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기서(奇書)를 만들었고, 제국의 영광스러운 창.. 2016. 6. 18.
관농귀족집단(關隴貴族集團): 4개왕조를 만든 중국고대 제일의 귀족집단 글: 유계흥(劉繼興) 삼국위진남북조수당시기에 문벌세족이 정치무대에서 활약한다. 문벌세족은 동한 중엽에 이미 관료의 길을 독점한다. 조위시기에 만든 구품중정제는 문벌세족의 정치특권을 보장했고, 문벌세족의 형성을 도왔다. 동진왕조시기에 문벌세족과 그 통치는 전성기에 도달.. 2015. 6. 16.
동진 저태후(褚太后): 수렴청정을 세 번이나 하다 글: 일득재주(一得齋主) 수렴청정이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전국시대이다. 국왕이 요절하고 후계자의 연령이 어리면 그 모친이 정무를 보좌한다. 당시 궁중의 규정에 따르면 황태후는 함부로 신민들이 볼 수 있게 하거나 접촉하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주렴을 늘어뜨리고 건너편에 앉아 .. 201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