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중국외교
글: 장지빈(張智斌) 정찰풍선으로 일어난 미중간의 관계위기는 다시 한번 전세계로 하여금 중국의 외교적 약점이 어떻게 미국의 종합대응앞에 드러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여러 해동안 베이징은 큰 바둑을 두고 있다고 말해왔다. 그렇다면, 지금은 끝내기 단계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바둑은 초반부터 중반까지, 무엇을 보여주었는가? 정석도 둘 줄 모르고, 실리도 취할 줄 몰랐으며, 최대한 화려하게 두느라 실리는 전혀 챙기지 못했고, 그저 꼼수나 썼고, 선수를 두어야할 곳에서 후수를 뽑고, 엄청난 댓가를 치르면서도 외세는 그저 엉성할 뿐이다. 이것들도 다 괜찮다. 지금은 두 집조차 나기 힘들게 되었다. 대마의 사활이 문제가 되고, 게다가 초읽기까지 몰렸다. 악수가 연이어 두어지면서, 이 바둑은 도저히 더 두어..
2023. 2. 13.
왕샤오홍(王小洪)이 2차례 정법위회의에 불참한 이유는...?
글: 당풍(唐風) 통상적으로 중국은 새해를 맞이할 때 각종 형사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중국의 사법계통이 비교적 바쁜 때이기도 하다. 그들은 '엄격단속'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등등에 대한 임무를 배치하고, 명령을 하달한다. 다른 한편으로, 그들은 중국 각급지도자들이 연말연시를 잘 보내도록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회의를 열고, 문건을 하달하게 된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정법위부서기, 공안부장인 왕샤오홍이 과거 20여일동안, 2차례에 걸쳐 중공중앙정법위에서 거행된 전체회의에 불참한 것이다. 그리하여 외부에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왕샤오홍의 불참은 "배경을 가진 정치사기꾼"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가? 신화사의 보도에 따르면, 중공중앙 정치국위원, 중앙정법위서기 천원칭(陳文淸)은 ..
2023.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