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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중국의 부동산68

"헝다(恒大)사건": 한 시대의 몰락... 글: 이군(李郡) 두달 전, 국내에서는 헝다부동산회사가 파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사건은 기실 모두 의외라고 여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헝다는 이미 2년전에 이미 파산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단지 이 사건은 영향이 너무 커서 국내에 헝다파산시의 대응책이 없었을 뿐이다. 그리하여 다시 "삽관(揷管)"을 하는 방식으로 헝다를 2년간 연명하게 해주었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주택과잉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 되었고, 시장에서는 부동산거래가 정체되는 상태가 되었으며, 게다가 지방정부는 재정위기를 맞고 있다. 헝다를 구해주는 것은 필요도 없을 뿐아니라, 가능하지도 않은 일이 되어 버렸다. 헝다의 최종파산은 시대의 필연적인 결말이다. 헝타파산은 부동산시대의 몰락을 의미한다. 이 시대의 몰락과 더불어, 지방의 토지재정.. 2023. 11. 3.
중국최대의 부동산투기단은....원저우투기단이 아니라 상장기업이다. 글: 이간재경(易簡財經) 상장회사들이 부동산을 대거 매각하고 있다. "팔자,팔자,팔자"의 흐름이 상장회사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반달전에 선전시 광쥐(廣聚)에너지주식유한회사(이하 "광쥐에너지")는 공시를 냈는데, 그 속에 담긴 뜻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부동산매각"이다. 매각하는 부동산은 광쥐에너지의 100%자회사가 선전시 난산구에 보유한 투자성 부동산들이다. 동승각(同勝閣)아파트 13채, 동달각(同達閣)아파트 9채, 합계 22채의 부동산이다(합계면적은 2,552.96평방미터이다) 평가보고서를 보면, 이 22채의 부동산의 평가금액은 합계 약 2.4억위안이다. 평균 단가는 9.4만위안/평방미터이다. 가격이 아주 높은 편이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부동산은 선전의 난산 첸하이(前海)에 있다는 것이.. 2022. 4. 17.
중국부동산: 전환점논쟁과 정책곤경 글: 왕혁(王赫) 2021년 중국은 엄격한 조정정책을 시행하여, 부동산업종의 "빙화양중천(氷火兩重天)"과 "롤러코스트"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각계에서는 중국부동산의 전환점이 도래한 것인지에 대하여 '부정론'과 '긍정론'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12월 6일의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당국이 '부정론'에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당국의 정책곤경을 가중시키고 2022년 중국부동산업종의 리스크를 가중시켰다. 부동산전환점 "부정론" 부정론자, 예를 들어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의 전소장 자캉(賈康)은 큰 국면으로 볼 때, 중국부동산의 미래발전의 주제어는 '성장성'이고, 절벽식의 조정이 아니다. 부동산의 미래는 여전히 중국경제의 지주산업이다라고 본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경제학자 런저핑(任澤平)은 .. 2021. 12. 10.
중국의 부동산세를 둘러싼 배후의 분쟁 글: 이여(易如), 영해종(寧海鍾) 10월 23일, 중국은 일부지역에서 부동산세 개혁시범시행을 진행한다고 공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은 공표하지 않았다. 이 시범시행의 배후에는 당내의 반발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충돌등 여러가지 분쟁이 있어 외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진핑은 아마도 '핍궁(逼宮)'을 겪으면서 잠시 타협을 선택한 것같다. 부동산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다툼이 관련된다 10월 23일(지난주 토요일) 중국의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렇게 공표한다: 국무원에 수권하여 일부지역에서 부동산세의 개혁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징세대상은 주거용, 비거주용등 각종 부동산을 포함하나, 농촌의 택기지는 포함하지 않는다. 시범시행기간은 5년이다. 공식 정의에 따르면, 부동산세는 부동산의 점유, .. 2021. 10. 25.
헝다(恒大): "안도와주면 죽어버리겠다!" 글: 하청련(何淸漣) 요 며칠 중국최대의 뉴스는 '양바이라오(楊白勞)'가 '황스런(黃世仁)'을 협박하는 소식이다.(양바이라오와 황스런은 에 나오는 빚쟁이와 고리대금자). 중국내 인터넷의 제목은 휘황찬란하다: "헝다의 구조보고서, 전체 부동산업계를 뒤흔들다"; "나를 살려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 이때 사진을 제외하고, 모든 에 관한 소식은 모조리 이미 404(화면에 표시되지 않음)가 되어 버렸다. 나의 관심은 이 서신이 진짜인지 아닌지에 있지 않다(나는 헝다가 확실히 이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헝다가 정부와 결탁한 '간상(奸商)'인지 아닌지도 아니다(중국의 정경관계는 정부에 의탁하지 않고, 실권있는 관리에 빌붙지 않는 상인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더구나 '간상이 정부를 협박'하.. 2020. 9. 26.
중국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역대최고수준인 이유는...? 글: 장청(張菁) 최근 들어 원래 <경제참고보>에 실렸던 뉴스를 여러 매체에서 전재하고 있다. 제목은 <공급과잉, 여러 지방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역대최고수준이다>이다. 글에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부동산컨설팅회사가 공개한 연구데이타를 인용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여러.. 2019. 12. 11.
중국부동산시장정책의 헛점. 글: 진사민(陳思敏) 현재 중국의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엄격하게 통제하는 시기이다. 6월 25일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선전의 토지부동산거래센터에서 5개의 택지를 경매했는데, 거래금액최고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부동산의 주요 원가는 토지가격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서 가.. 2019. 6. 27.
중국의 미친듯한 토지자금수탈모델은 언제 종결될 것인가? 글: 채신곤(蔡愼坤) 중원지산연구센터가 최근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현재까지 전국50대도시의 토지매각수입은 이미 1.77조위안을 초과했다. 그 중 90%도시의 토지매각수입은 100억위안을 넘겼고, 쑤저우, 난징, 상하이, 항저우의 토지매각수입은 더더욱 1000억위안을 넘었다. 과열도시에서.. 2016. 10. 12.
핑두사건: '시신탈취(搶屍)'의 기본상식 글: 오치원(吳致遠) 칭다오 핑두시 두자퇀촌(杜家疃村)의 간이텐트에 불이 나서, 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3명은 서로 정도는 다르지만 화상을 입었다. '토지수용분쟁' 및 '시신탈취'로 여론의 관심을 끌었는데, 우리는 먼저 사건의 발생원인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사건이 발생한 .. 2014. 4. 4.
핑두(平度)비극: 경제전환의 어려움을 암시하는 사건 글: 섭단(葉檀) 산동성 핑두에서 토지를 지키던 4명의 농민이 화공(火攻)을 당한 것으로 보이고, 그중 1명은 불행히도 사망했다. 비참한 사건은 다시 한번 우리에게 말해준다. 토지는 중국에서 가장 고가이며 차익이 큰 자산이다. 중국경제에서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한다. 중국에서 가장 비.. 201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