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의 난(安史之亂)의 진실은...? (3)
글: 최애역사(最愛歷史)5안사의 난을 평정한 여러 충신과 공신들 중에서, 곽자의는 유일하게 선종(善終)한 인물이다. 이건 항제가 그에 대해 특별히 은혜를 베풀어서가 아니고, 곽자의 본이니 뛰어난 EQ를 지니고 있었으며, 인욕부중(忍辱負重)했고, 심지어 심지어 자오(自汚, 스스로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파란만장하고 궤이한 정치투쟁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사서(史書)에서 말하기를 안사의 난 이후, 천하의 안위는 곽자의 한 사람의 몸에 이십년간 달려 있었다. 당시, 곽자의는 "권력이 천하에 미치지만 조정의 의심을 사지 않았고, 공로가 세상을 뒤엎을 정도이지만, 황제의 의심을 사지 않았다. 호화사치를 다 했지만, 그것에 대해 죄로 처벌받지 않았다." 실제로 이름을 날린 후의..
2024. 10. 13.
안사의 난(安史之亂)의 진실은...? (1)
글: 최애역사(最愛歷史)(안사의 난은 전후로 8년간 지속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할 점은 이 8년이 단순히 관군과 반군간에 전쟁을 벌인 기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8년간, 조정내부에는 무수한 권력투쟁이 벌어졌고, 그리하여 원래 일찌감치 평정되었어야할 제국의 반란이 꼬박 8년이나 끌게 된 것이다. 그렇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것이 정사이다.)1만일 반란과 평정의 각도에서 보면, 안사의 난은 간단히 3개단계로 나누어볼 수 있다:제1단계: 천보14년(755년) 십일월, 안록산(安祿山)이 거병하고, 반군이 연이어 낙양, 장안을 함락시킨다; 지덕2년(757년) 정월, 안록산이 아들 안경서(安慶緖)에게 피살당한다. 제2단계: 지덕2년(755년) 구월, 십월, 당숙종(唐肅宗)은 곽자의(郭子儀), 이광필..
2024.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