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78 중국은 장웨이잉(張維迎)과 루치위안(盧麒元)에게 좌우협공당하고 있다. 글: 진문총(陳文聰) 언제부터인가, 장웨이잉은 중국에서 “가장 양심있는 경제학자”로 불리고 있다. 또 언제부터인가, 루치위안은 광대한 인민민중의 마음 속에서 “루선생” 혹은 “국사(國師)”가 되었다.이 두 사람의 견해는 전혀 다르다. 한명은 좌, 한명은 우이다. 두 사람은 실제로 중국의 정확한 노선의 “난로호(攔路虎, 길을 가로막는 호랑이)”와 “반각석(絆脚石, 걸림돌)”이다. 각각 전반서화파(全盤西化派)와 광대인민민중(비엘리트파)를 대표하여 중국이 정확한 발전노선으로 진행하는 것을 미친 듯이 방해하고 있다.다만 무서운 일은 이 두 사람의 영향을 받은 사회군중은 거의 중국사회의 모든 층면에 걸쳐 있으며, 중국에 대하여 전방위적인 포위공격을 하는 셈이다.장웨이잉이 내건 기치는 자유시장경제와 법치이다.. 2024. 10. 2. 고대에 기원(妓院)의 여주인을 왜 노보(老鴇)라고 불렀을까? 글: 사설신어(史說新語) 일년일영제(一年一影帝) 백년주성치(百年周星馳) 현대사회의 중간층인 80후, 90후들은 모두 주성치의 영화를 보며 자랐을 것이다.일찌기 주성치의 영화는 모두 무리두(無厘頭)의 코미디였는데, 어른이 되고서야 알게 되었다. 주성치의 영화는 마치 오래된 술과 같이 음미하면 할수록 더욱 맛이 느껴진다는 것을영화중에서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특색있는 인물이고,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인생의 철리를 담고 있어 지금도 기역에 새롭다.주성치의 영화중에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설사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배역이라 하더라도 존재가치와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의 여러 기원의 노보(老鴇)들이 그들이다. 포용성(包龍星)이 성공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포용성설전군보(包龍星舌戰群鴇) 최종득.. 2024. 10. 2. 2차대전시기 진실한 중국: 저항파가 많았을까, 협력파가 많았을까?(2) 글: 허검홍(許劍虹)항전역사를 되돌아보면, 국군의 저항은 확실히 용맹했고, 중국군민의 희생은 확실히 참중했다. 다만 진정한 저항자는 엄격히 말해서 소수중의 소수이다. 국군사망총수는 320만이다. 당시 전국인구 4억을 놓고 보면, 실제 희생자는 1/100도 되지 않는다. 만일 다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일본침략에 희생된 민중의 수량을 더해보면, 1,500만 내지 3,500만이다. 역시 1/10이 되지 않는다.대후방은 제외하고 계산한다면, 즉 중경국민정부통치지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협력자였는지는 알기 어렵다. 다만 필자가 인터뷰한 항일공군전의 영웅이자 중앙항공학교 제5기졸업생인 장광명(張光明) 장군의 회고에 따르면, 그들의 공항주변에는 자주 일반백성이 쏘는 신호탄이 일본폭격기에 목표를 알려주곤 했다는 .. 2024. 10. 1. 2차대전시기 진실한 중국: 저항파가 많았을까, 협력파가 많았을까?(1) 글: 허검홍(許劍虹) 올해 필자는 Hoover Institution 근대중국대만컬렉션의 큐레이터인 린샤오팅(林孝庭, Hsiao-ting Lin)의 초청을 받아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중국대만컬렉션에서 활동했다.후버연구소는 중국국민당의 "해외당사관(海外黨史館)"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찌기 장개석, 장경국의 일기를 보관하고 있었으며, 작년에 장씨집안과 차이잉원정부(蔡英文政府)간에 합의를 체결해서, 장개석과 장경국의 일기를 대만으로 돌려받은 바 있다. 당연히 선결조건은 후버연구소에 장개석 및 장경국일기의 영인본을 남겨두는 것이었으며 이를 통해 양안정권이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수정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장개석, 장경국은 중화민국의 국가원수로, 그들의 일기가 대만으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 2024. 10. 1. 정상적인 민족주의(民族主義)란 무엇인가? 글: 진휘(秦暉)한 친구가 있는데 지금 항상 나를 욕하고 있다. 나와 그는 지금 여러 방면에서 의견이 서로 다르다. 다만 그의 한 가지 견해는 나도 동의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정상적인 민족주의란 "대외적으로 주권을 주장면서, 대내적으로 인권을 주장하는 것이다." 내 생각에 이 말은 맞다. 즉 대내적으로 인권을 주장하고, 대외적으로 주권을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이다.사람은 왜 주권이 필요한가? 사람이 주권을 필요로 하는 것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당연히 주권은 외국의 인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다만, 국내인의 인권은 바로 주권의 목적이다. 우리에게 주권이 있으면, 독일인이 폴란드에서 아우슈비츠수용소를 운영하는 것같은 일은 출현하지 않는다. 다만 주권만 있어서는 안된.. 2024. 10. 1. 고대전쟁에 사용된 진법(陣法)은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글: 자귤(紫橘)의 전쟁장면을 보면 정말 사람의 피가 끓는다. 극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제후간의 전쟁에서 모두 먼저 진(陣)을 펼치고 다시 돌진하는 것이다. 전장에 도착하자마자 전군을 지휘하여 바로 공격을 시작하는 경우는 없다. 왜 고대의 전투에서 항상 먼저 진을 펼치고, 상대방의 화살이 하늘에서 비오듯이 쏟아지는데, 우리측 병사들은 그냥 서서 그것을 맞았을까? 이는 고대전쟁사상의 가장 재미있는 주제와 관련된다. 열진(列陣). 전투는 집단간의 싸움이다. 진법과 대형은 전쟁의 결과에 극히 중요한 작용을 했다. 최초의 대방진(大方陣)합리적인 제도는 반드시 당시의 생산력수준과 과학기술수준에 적합해야 한다. 전투에는 반드시 진을 펼친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런 관계를 보여준다. 석기시대에 모두 나뭇잎.. 2024. 10. 1. 이전 1 ···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