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40

손권이 유비에게 "차형주(借荊州)"해준 것은 부득이한 조치였다.

글: 양민복(楊民僕) 역사상 유비는 '차형주'하였고, 한번 빌린 후에 돌려주지 않은 철두철미한 '무뢰한'이라는 견해가 있다. 손권은 부인도 주고 병사도 잃었으며, 호의를 베풀었지만 보답은 받지 못하였다고 하여 사람의 동정을 받는다. 다만 문제는 손권과 같이 총명하기 그지없는 사람..

유비는 '적벽대전'을 이용하여 어떻게 자신의 세력을 키웠는가?

글: 동호소주(東湖少主) 유비의 가장 열정적인 시기는 적벽대전을 전후해서일 것이다. 이전에 그는 아무 것도 지닌 것이 없고, 어느 곳도 머물 곳이 없었다.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의탁했으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했다. "황숙'이라는 명분은 그럴 듯하기..

초선차전(草船借箭): 전쟁은 낭비감당능력을 겨루는 것이다.

작자: 미상 원거리병기가 발명된 때로부터, 그 전술응용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점타격(點打擊)이고 다른 하나는 면타격(面打擊)이다. 고대에도 이광(李廣), 화영(花榮), "몰우전(沒羽箭)" 장청(張淸)같은 원시 저격수가 있기는 했지만, 모든 사병이 "총알 하나에 적 한명을..

제갈량은 오호상장을 어떻게 제압했는가?

글: 동호소주(東湖少主) 유비는 회사의 오너이고, 그는 두 말을 하는 법이 없었다. 제갈량은 골치아팠다. 유비에게 명을 받았으므로 임무를 완성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고장난명이다. 일을 잘 하려면 수하 형제들이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아무리 용빼는 재주가 있..

제갈량 삼기주유(三氣周瑜)의 역사진상

글: 불감왕언(不敢枉言) 삼기주유는 <삼국연의>의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중 하나이다. 나이가 젊고 혈기방장한 주유는 노모심산의 제갈량이 화를 돋구는 바람에 피를 토했다. 마지막으로 "기생유하생량(旣生瑜何生亮)"의 장탄식을 하면서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 그리하여 후인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