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진핑434

차기 중국인민은행 행장은 누가 될 것인가? 글: 자유아주전대(自由亞洲電臺) 5년전 이강(易綱)이 "예상외로" 중국인민은행 행장에 임명된 후, 외부에서 원인을 분석할 때, 더욱 주목했던 것은 그가 중앙은행장을 맡기전 부행장으로서의 역할이었고, 그가 2014년초에 중국인민은행 부행장 겸 국가외환국장에 임명됨과 동시에 또 다른 중요한 직무를 맡았다는 것에는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었다. 그것은 바로 시진핑이 직접 주재하는 중앙재정영도소조의 산하에 설치된 상설판공실의 부주임이었다. 당시 주임은 류허(劉鶴)이었다. 한동안 이강은 해당 판공실의 유일한 부주임이었다. 이를 보면 시진핑이 이강을 얼마나 중시하고 신임했는지 알 수 있었다. 중국인민은행 웹사이트에 올라온 이간의 이력은 이러하다: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 인디애나대학 경제학과에서 조교수, .. 2023. 2. 4.
미중러 삼각관계의 변화 글: 왕혁(王赫)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후, 미중러 삼각관계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의 뉴스 몇 개만 보아도 그러한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첫째, 1월 26일, 미국 재무부는 16개의 실체에 대한 제재를 선언한다. 거기에는 중국 창샤천의공간과기연구원 및 룩셈부르크의 자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원인은 이 회사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의 위성사진을 제공하여 러시아의 용병인 바그너그룹의 작전을 도와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개시된 이후, 미국은 계속 중국을 때리면서, 러시아에 군사원조를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이번 제재 그 자체는 크지 않다. 그러나 영향은 아주 크다. 관건은 시간의 선택이다. 하나, 1월 25일 미국,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전투력이 강한 주력전차를 제공하기.. 2023. 2. 3.
2023년초의 5대 이상현상: 극도흉험(極度凶險) 글: 이도진(李道眞) 작년 연말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신종코로나는 쓰나미처럼 밀려와 마치 세상의 종말을 맞이하는 것같았다. 신종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때 중국각지에서는 이상현상이 속출했다. 올해 1월에만 하더라도 여러 흉험한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개문대흉(開門大凶)이라 할 만하다. 1. 삼구하우(三九下雨): 삼구에 비가 내리다. 이런 말이 있다: 삼구사구빙상주(三九四九氷上走). 삼구와 사구에는 얼음 위를 다닌다. 그 뜻은 동지가 지난 이후의 "삼구와 사구"시기는 1년중 가장 추운 때라는 것이다. 이 엄동설한에는 당연히 큰 눈이 내려야 하고, 비가 내리지는 않는다. 그런데, 중국대륙의 여러 곳에서 삼구에 비가 내리는 이상현상이 나타났고, 많은 중국백성들은 그들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삼구에 내리는 비를 보았다.. 2023. 1. 31.
시진핑: 어릴 때를 보면 커서 어떻게 할지 알 수 있다. [필여해(畢汝諧)] 대륙에서 백지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사람들은 다시 89년 64를 떠올린다. 총을 쏘고, 탱크, 장갑차를 끌고 나오고; 어쩔 수 없다. 뱀에게 한번 물린 사람은 평생 밧줄을 겁내는 법이다! [친구] 네 생각에 시진핑이 사람들을 죽일 것같으냐? [필여해] 얼마전에 영상을 하나 보았다. 시진핑이 피소육불소(皮笑肉不笑, 웃는 것같지만 웃지 않는)하면서 트뤼도(캐나다총리)와 언쟁을 벌일 때, "그럼 더이상 뭐라고 할 수 없겠다(那就不好說了)"라고 했다. 나는 그것을 듣고 온몸이 서늘해졌다. 옛날을 생각해보면, 1968년의 베이징에서 간부자제들이 패싸움을 벌이기 전에 자주 화해할 수 있을지 떠보곤 했다. 완화될 여지가 있을지 없을지를 보는 것이다. 만일 얘기가 잘 되지 않으면 바로 던지는 말이 .. 2023. 1. 27.
왕샤오홍(王小洪)이 2차례 정법위회의에 불참한 이유는...? 글: 당풍(唐風) 통상적으로 중국은 새해를 맞이할 때 각종 형사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중국의 사법계통이 비교적 바쁜 때이기도 하다. 그들은 '엄격단속'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등등에 대한 임무를 배치하고, 명령을 하달한다. 다른 한편으로, 그들은 중국 각급지도자들이 연말연시를 잘 보내도록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회의를 열고, 문건을 하달하게 된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정법위부서기, 공안부장인 왕샤오홍이 과거 20여일동안, 2차례에 걸쳐 중공중앙정법위에서 거행된 전체회의에 불참한 것이다. 그리하여 외부에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왕샤오홍의 불참은 "배경을 가진 정치사기꾼"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가? 신화사의 보도에 따르면, 중공중앙 정치국위원, 중앙정법위서기 천원칭(陳文淸)은 .. 2023. 1. 20.
시진핑은 무엇을 가장 두려워할까? 글: 석산(石山) 최근 중공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시진핑은 직접 발언하며, 특히 "배경있는 정치사기꾼"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정치사기꾼'인가? 그리고 '배경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회의의 결의중 최우선적으로 요구된 사항은 바로 중앙의 명령을 집행하는데, "편향되지 않고, 변통하지 않고, 형식에 치우치지 말 것"이었다. 이건 아주 절대적인 표현이다. 이처럼 방향을 제시하는 문건에 이런 표현이 나왔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왜냐하면 중국과 같은 큰 나라에서 여러 지방들은 서로 여건이 다르고, 상황도 시시때때로 천변만화한다. 자고이래로 "장수도 외지에 나가 있으면 임금의 명을 받들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즉 하급의 관리들이 구체적.. 2023. 1. 13.
시진핑의 앞길을 가로막는 사람들은...? 글: 초일정(楚一丁) 중공 20대이후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시진핑은 직접 중공정치국상위들을 이끌고 샨시(陝西) 북부로 가서 옌안(延安)정풍운동을 기념하고, 중공7대회지(會址)를 방문했다.그후 다시 허난(河南) 안양(安陽)으로 가서 홍기거(紅旗渠)를 시찰하면서, 사회주의는 목숨을 걸고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공은 20대이후 좌경화의 추세가 명백해졌다. 예상가능한 것은 이후 5년 내지 10년동안, 이로 인한 당(黨)과 민(民)간의 갈등이 신속히 첨예화될 것이다. 주목할 점은 중공고위층도 이미 미래 중국사회에 당과 민간의 대립이 첨예화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미리 그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 선임된 중공중앙서기처에는 사상유례없이 경찰과 특무계통을 장악하고 있는 관리가 3명이나.. 2023. 1. 12.
중국의 내부분열이 가속화되다 글: 주효휘(周曉輝) 중국공산당 20대이후 원래 존재했던 내부분열이 봉합되지 않았을 뿐아니라, 오히려 가속화하는 추세이다. 두 가지 주요한 원인은 전 당수 후진타오가 공개적으로 끌려나간 것, 그리고 아무런 사전경보없이 풀린 코로나방역으로 인한 참극이다. 후진타오가 강제로 끌려나가는 영상이 널리 전파된 후, 조성된 악영향은 중남해 최고위층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이다. 국내외에서 영상을 본 거의 모든 사람들은 "심하다"고 여겼다. 심지어 중공체제내에서도 관리들은 공청단파의 몰락과 후진타오의 처량한 처지에 대하여 근심을 하고 ,적지 않은 관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최고위층이 더 많은 관리들의 지지를 잃게 되었다는 것은 다툼없는 사실이다. 더더구나 중앙에서 지방까지 관리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 2023. 1. 10.
2022년 중국인구의 마이너스성장 글: 왕혁(王赫) 2022년의 중국인구데이타를 비록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외의 연구자들은 보편적으로 중국인구가 1962년이래 최초로 감소했다고 본다. 공식 수치를 보면, 2021년, 중국의 인구는 제로성장을 나타냈다. 왜 2022년에도 제로성장단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직접 마이너스성장으로 전환되었을까? 본문에서 주로 두 가지 요소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첫째, 중국당국의 "계획생육"으로 왜곡된 중국인구구조로 인한 추세적 요소 1978년부터, 중국당국은 강제로 '한자녀' 정책을 추진했고, 이때부터 중국의 인구구조는 왜곡되기 시작한다. 1992년 중국은 저출산사회로 접어들었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 출산율은 1.22에 불과했고, 중국은 '저출산함정'(저출산함정에 한번 빠진 국가들 중에서 지금.. 2023. 1. 3.
중국의 정치유머 글: 묵료(墨獠) 1. 후진타오가 당대회에 참가했을 때, 시진핑에게 이런 말을 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 한가지 걱정되는 일이 있다." "말씀해보시지요. 친애하는 후진타오 동지!" 시진핑은 귀를 기울여 들었다. 후진타오가 말했다: "내가 만일 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당신을 따를까?" 시진핑이 말한다: "그들은 반드시 나를 따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뒤를 따라가야 할테니까." 그 말을 할 때, 곁에 있던 경호요원이 후진타오를 밖으로 끌고 나갔다. (만일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후진타오처럼 끌려갈 것이라는 뜻) 2 한 사람이 의 편집장에게 물어본다: "어떻게 해야 자신의 정치적각오를 제고할 수 있을까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누가 지도자인지 찾아낼 방법이 있을까요?" 편집장이 대답한다..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