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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화/중국의 문화

2023년초의 5대 이상현상: 극도흉험(極度凶險)

by 중은우시 2023. 1. 31.

글: 이도진(李道眞)

 

작년 연말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신종코로나는 쓰나미처럼 밀려와 마치 세상의 종말을 맞이하는 것같았다. 신종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때 중국각지에서는 이상현상이 속출했다. 올해 1월에만 하더라도 여러 흉험한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개문대흉(開門大凶)이라 할 만하다. 

 

1. 삼구하우(三九下雨): 삼구에 비가 내리다.

 

이런 말이 있다: 삼구사구빙상주(三九四九氷上走). 삼구와 사구에는 얼음 위를 다닌다. 그 뜻은 동지가 지난 이후의 "삼구와 사구"시기는 1년중 가장 추운 때라는 것이다. 이 엄동설한에는 당연히 큰 눈이 내려야 하고, 비가 내리지는 않는다. 그런데, 중국대륙의 여러 곳에서 삼구에 비가 내리는 이상현상이 나타났고, 많은 중국백성들은 그들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삼구에 내리는 비를 보았다.

 

중국의 전통역법에서 동지가 지난 후의 첫번째 임일(壬日)을 기점으로 하여 그 뒤로 첫번째 구일을 일구(一九)라 부르고, 두번째 구일을 이구(二九)라 부른다...이렇게 하여 구구(九九)까지 간다. 그중 삼구의 구일은 일년중 가장 추운 날이고, 구구가 지나면 봄이 와서 따뜻해지면서 꽃이 핀다. 2023년 1월 12일부터 20일은 바로 금년의 '삼구'이다. 대륙기상대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길림, 장춘과 요녕성의 넓은 지역에서 1월 13일 새벽 돌연 비가 내렸다. 그리고 비는 4시간이나 지속되었다. 동시에 기온은 3도를 넘었다. 그외에 1월 12일 저녁, 산동에도 비가 내리는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하북에서도 마찬가지로 삼구에 비가 내리는 현상이 있었다. 화북의 많은 지역에서 동시에 삼구에 비가 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인데, 이는 매우 보기 드문 기상현상이다.

 

중국민간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삼구천하우(三九天下雨), 편지분두기(遍地墳頭起)"(삼구에 비가 내리면 곳곳에 무덤이 생기게 된다). "삼구우림림(三九雨林霖), 편지기신분(遍地起新墳)"(삼구에 숲이 비에 젖으면, 곳곳에 새 무덤이 생겨난다), "삼구천개하(三九天開河), 남인매노파(男人賣老婆)"(삼구에 하늘이 열려 비가 내리면, 남자들이 마누라를 판다). 

 

그래서 올해 삼구에 중국의 도처에서 비가 내린 것은 아주 흉험한 이상현상이다.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을 예시한다. 이는 중국이 현재 신종코로나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과 부합한다. 중국의 속담에 이런 말도 있다: "동행춘령(冬行春令), 춘필온병(春必溫病)"(겨울이 봄처럼 따뜻하면, 봄에 반드시 전염병이 돈다). '삼구하우'와 아래에 언급하는 '뢰타설(雷打雪)'의 이상현상은 모두 동행춘령이다. 그래서, 중국의 이번 코로나사태는 아마도 가라앉지 않을 것이고, 계속될 것이며, 심지어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아마도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이번 사태에 죽어나갈 것이다.

 

2. 정월뢰타설(正月雷打雪)

 

대륙매체 <반도도시보>에 따르면 1월 24일, 음력 정월 초사흘에 산동 옌타이(煙臺)에는 큰눈이 내린다. 동시에 천둥과 번개가 쳤다. 그것은 4,5시간 지속되었다. 산동 옌타이의 네티즌들은 속속 '뇌타설'의 보기 드문 기상현상이 찍어서 올렸다.

 

지금은 바로 정월이다. "경칩시뢰(驚蟄始雷)" 경칩때부터 번개가 친다. <월령칠십이후집해>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이월에 만물은 진(震)에서 나온다. 진은 뇌(雷)이다. 그래서 경칩이라 한다. 동면하던 동물들이 놀라서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다."

 

즉, 중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매년 첫번째 봄천둥은 경칩이후에 나타난다. 첫번째 봄천둥이 울리고 나면, 양기가 지면위로 올라와서 만물이 소생하고, 대지에 생기가 다시 나타난다. 만일 경칩이전에 천둥이 치면, 그것은 극히 비정상적인 불길한 징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에 이런 속담이 있다. "정월타뢰인골퇴(正月打雷人骨堆)" (정월에 천둥이 치면 사람뼈가 더미를 이룬다). 무슨 뜻인가? 정월에 천둥번개가 치면, 왕왕 대재난이 발생하여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여 인골이 더미를 이룬다는 것이다.

 

2021년 2월 24일, 즉 음력 정월 십삼일, 이날 하남성 정저우시에서도 보기 드문 정월의 '뇌타설'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그 결과 정저우에서 큰 수재가 발생했고 민간의 통계에 따르면, 최소 수천명이 익사했다. 그러나 중국당국이 극력 감추고, 정보를 봉쇄하여 도대체 몇명이나 죽었는지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 

 

소위 '정월타뢰' '뢰타설' '뢰타동'은 모두 아주 흉험한 기상현상이다. 만일 경칩이전에 천둥번개가 치면, 그거은 천지간의 음양운행의 규율에 어긋나는 것으로 양기가 누설되어 흩어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천지가 양기를 품고 있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양기는 생기(生氣)라고도 부르고 생기(生機)를 대표한다. 만일 사람의 몸이 양기를 품고 있지 못하게 되면, 겨울에 양기를 잘 길러두지 않으면, 다음 해에 몸이 약해져서 병을 앓게 되고 큰 병을 얻을 수 있다. 만일 천지가 양기를 품고 있지 못하고 흘러나가 버린다면, 새해가 된 후에 대지는 만물을 기를 충분한 양기가 없어지는 것이고, 각종 재난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많은 목숨이 죽게 된다. 그래서 정월뢰타설은 대흉(大凶)의 징조이다.

 

기실 최근 3년동안 중국에서는 여러 곳에서 '뇌타동'의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이 3년은 바로 중국에서 신종코로나가 대폭발한 시기이고, 곳곳에서 죽은 사람이 많았다.

 

3. 흑토쌍춘윤이월(黑兎雙春閏二月)

 

금년은 계묘년 토끼해이다. 계(癸)는 수(水)이고, 대응하는 색깔은 흑색이다. 그래서 금년은 '흑토끼해'이다. 그외에 금년에는 두번의 입춘 절기가 있다. 첫번째 입춘일은 음력 정월십사일이고 두번째 입춘일은 납월(臘月, 음력섣달) 이십오일이다. 그래서 금년은 쌍춘년이다. 쌍춘년의 해는 모두 윤년이다. 그런데, 금년은 윤월이 비교적 특별하다. 윤이월인 것이다. 그래서 금년은 아주 보기 드문 흑토쌍춘윤이월이다. 동시에 윤이월, 쌍춘, 흑토년을 맞이했으니 아주 심상치 않다. 다음에 이런 해가 도래하는 것은 천여년이 지난 3,283년이다.

 

민간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쌍춘흑토년(雙春黑兎年), 춘추난견천(春秋難見天)"(쌍춘, 흑토년에는 봄가을에 하늘을 보기 어렵다). "쌍춘윤이월(雙春閏二月), 춘한봉추한(春寒逢秋旱)" (쌍춘, 윤이월에는 봄은 춥고 가을은 가물다). 그 뜻은 흑토, 쌍춘, 윤이월중 두 가지를 맞으면 그해 봄과 가을의 기후가 아주 좋지 않아 천재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물며 올해는 그 세개가 모두 나타났다.

 

그외에 금년이 흑토년인데, 내년 2024년은 청룡년(靑龍年)이다. 이는 명리학상으로ㅗ 역시 아주 불길한 해이다. <추배도> 제43상의 예언에 이런 말이 있다: "흑토주입청룡혈(黑兎走入靑龍穴), 욕진부진불가설(欲盡不塵不可說)" 아마도 금년에서 명년까지, 무슨 큰 일이 발생할 것을 예시하는 것같다. 현재로서는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다.

 

4. 다섯가지 흉험한 천상(天象)

 

2023년 1월중순부터 저녁때 서남방향의 목, 금, 토 세개의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삼성연주(三星連珠)"현상이 나타난다. 1월하순이 되면 화성도 점차 가입해서 "사성연주"현상이 되고, 그외에 1월 23일에는 금성과 토성도 아주 접근하여, "금토상범(金土相犯)"현상이 나타난다; 1월 26일에는 목성이 달의 아래에 출현하고 양자가 매우 접근하여 "월범세성(月犯歲星)"현상이 나타난다; 1월 31일에는 화성이 달에 매우 저근하여 "월화상범(月火相犯)"현상이 나타난다.

 

즉 2023년 1월에만 이런 5가지 불길한 하늘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만일 현실과 고대의 성상학(星象學)으로 예측해보면, 이 오대천상이 예시하는 것은 중국의 고위층이 아마도 코로나로 연이어 사망할 것이고, 정권의 멸망까지 올 수 있을 것이다. 그외에 시진핑의 당내에서의 권위가 심각하게 도전받게 될 것이며 내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는 2023년이 거변의 해이며 태평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5. 삼일병출(三日幷出)

 

1월 25일, 즉 새해 초나흘, 요녕성 철령의 하늘에는 동시에 3개의 태양이 나타났다.

 

대륙매체 <요심만보>에 따르면, 25일, 요녕성 철령의 상공에 3개의 태양이 출현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고, 많은 네티즌들은 이 기이한 광경을 사진으로 찍었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하늘에 거대한 광권(光圈)이 출현하고 광권에 3개의 태양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중간의 태양은 광권의 중앙에 있고, 좌우 양쪽에 두 개의 태양이 거대한 광권상에 있다. 중간의 태양보다는 약간 작다. 아주 놀라운 광경이다.

 

실제로 이런 심상치 않은 하늘의 현상은 최근 들어 대륙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2020년 12월 29일, 베이징시에 '세개의 태양'이 나타난 바 있다. 이를 찍은 시민에 따르면 이 현상은 아침 9시부터 시작하여 2시간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2020년 10월 15일, 헤이룽장성 대흥안령지구 모허시의 상공에도 세 개의 태양이 나타났다. 중간이 가장 크고, 양쪽은 약간 작았다.

 

중국고대의 성상학에 따르면, 세개의 태양이 나란히 나타나는 것은 권력자의 하야 혹은 사망을 의미한다. <상서고령요(尙書考靈曜)>에는 "궐제지망(闕帝之亡), 삼일병조(三日幷照)"라고 기록되어 있고, <효경내기(孝經內記)>에는 "삼일병출자, (三日幷出者), 국군필망기위(國君必亡其位)"라고 되어 있고, <춘추위(春秋緯)>에는 "삼일병출(三日幷出) ,천자출(天子黜)"이라고 되어 있으며, <형주점(荊州占)>에는 "삼일병출(三日幷出), 기국유멸제후(其國有滅諸侯), 유망지공읍(有亡地空邑), 하수대출(河水大出), 불즉기년대병병대상(不則其年大兵幷大喪)"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