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삼국)54

손권이 유비에게 "차형주(借荊州)"해준 것은 부득이한 조치였다. 글: 양민복(楊民僕) 역사상 유비는 '차형주'하였고, 한번 빌린 후에 돌려주지 않은 철두철미한 '무뢰한'이라는 견해가 있다. 손권은 부인도 주고 병사도 잃었으며, 호의를 베풀었지만 보답은 받지 못하였다고 하여 사람의 동정을 받는다. 다만 문제는 손권과 같이 총명하기 그지없는 사람.. 2015. 2. 10.
황건적의 난 이후의 5년 (3): 흔들리는 한영제와 떠오르는 영웅들 한영제는 역사적으로 혼군(昏君)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 점에 관하여 얘기한 사람은 너무 많다. 동탁마저도 한 마디를 했다: "매번 한영제를 생각하면, 분독(憤毒)하게 된다"(<후한서.원소열전>)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 한영제에 대하여 개관논정(蓋棺論定)한 사람으로 가장 뛰어.. 2014. 12. 12.
황건적의 난 이후의 5년(2): 소란에서 내전으로 '황건'이후의 5년은 먼저 소란에서 내전으로 변화하는 5년이다. 동한의 변경지구와 소수민족의 반란(어떤 사람은 의거라고도 부르나 그건 각자 알아서 붙이면 될 일이다)은 건국이래 계속 있어왔다. 마원(馬援)의 이야기가 비교적 유명하다. 상대적으로 말해서, 전삼조의 상황은 기본적으.. 2014. 12. 12.
황건적의 난 이후의 5년(1): 의의 글: 낙극(洛克) 장각(張角)이 이끄는 '황건적의 난"은 난을 일으킨 해에 동한정권에 의하여 진압된다. 이 점에 있어서 이전 두 왕조말기의 농민의거와는 확실히 다르다. 진말과 서한말기(정확히 말하면 왕망의 신말기)의 농민의거는 모두 난이 일어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의 정권이 .. 2014. 12. 12.
삼국시대 전문가분석: 황건적은 왜 실패했는가? 글: 이개주(李開周) 황건적의 난이 횡행하여, 신주가 동란이 빠지고, 황건적의 해가 파져서 온 백성이 재난을 당한다. 금년금월금일금시까지 강각 형제 및 그가 영도하는 황건군은 이미 정부와 11개월째 격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장각은 이미 사망했고, 황건군의 실패는 거의 정해진 것처.. 2014. 5. 30.
초선차전(草船借箭): 전쟁은 낭비감당능력을 겨루는 것이다. 작자: 미상 원거리병기가 발명된 때로부터, 그 전술응용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점타격(點打擊)이고 다른 하나는 면타격(面打擊)이다. 고대에도 이광(李廣), 화영(花榮), "몰우전(沒羽箭)" 장청(張淸)같은 원시 저격수가 있기는 했지만, 모든 사병이 "총알 하나에 적 한명을.. 2014. 5. 29.
사서에서 전위(典偉)는 여포(呂布)보다 용맹하다 글: 가동(佳桐) 나관중의 <삼국연의>에서 여포는 공인된 제일용장(第一勇將)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쨌든 소설이다. 그럼 사서에서는 어떨까? 당시에 더욱 용맹한 장수가 있었을까? 여포의 용맹함은 절대로 그냥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삼국지>의 작자인 진수(陳壽)는 이렇게 말했.. 2014. 4. 4.
진무제(晋武帝) 사마염(司馬炎)의 세가지 정치적 실수 글: 황작비비(黃雀飛飛) 265년 8월, 사마소(司馬昭)가 병사한다. 아들 사마염이 부친의 자리를 이어 상국(相國), 진왕(晋王)에 오른다. 이 해에 그의 나이 겨우 19살이었다. 십이월, 사마염은 위나라의 황제 조환(曹奐)이 물러나서 선양하도록 강제하고, 스스로 등극하여 진(晋)왕조를 개창한.. 2013. 9. 14.
동오(東吳)는 왜 멸망했는가? 글: 이치아(李治亞) 동오는 왜 멸망했을까? 조위(曹魏)와 비교하면 사마의 부자와 같은 권신도 없었고, 유선(劉禪)과 같이 평용한 군주도 없었는데....그러나,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조위나 촉한과 비교하면 강동의 오나라는 망국의 이유가 더욱 있었다. 첫째, 손권은 만.. 2013. 6. 26.
동한말기에서 서진초기의 중요 사족(士族) 작자: 미상 여남 원씨(汝南 袁氏) 제1대 원안 사도 제2대 원경 촉군태수, 원창 사공 제3대 원창 광록훈, 원탕 태위, 원우 광록훈 제4대 원성 좌중랑장, 원봉 사공, 원외 태부, 원하 팽성상 제5대 원소 대장군, 원술 후장군, 원굉(관직에 나가지 않음), 원총 위위, 원홍(관직에 나가지 않음) 홍농.. 201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