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젠화의 명천계, "중남해1호대안(中南海1號大案)"의 막이 내리다.
글: 왕신(王新) "여산사고(驪山四顧), 아방일거(阿房一炬), 당시사치금하재(當時奢侈今何在)?" '실종'된지 꼬박 3년이된 중국 명천그룹의 오너 샤오젠화는 아직 재판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명천계'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통상적인 논리로 판단하면, 샤오젠화는 곧 공식적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다. 2020년 7월 17일, 중국은보감회, 증감회는 동시에 명천집단 산하의 9개 금융기관에 대한 접수관리결정을 공표했다. 여기에 이전에 이미 바오샹은행, 하르빈은행, 타이안은행(泰安銀行), 웨이팡은행(潍坊銀行)의 지분도 모두 정리된 바 있다. 금융계의 큰손 샤오젠화가 20여년간 구축한 '삼조위안 명천계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2018년 2월 중국보감회가 우샤오후이의 안방그룹을 접수관리한 것과 ..
2020. 7. 23.
홍수사태에 왜 중국고위층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글: 전운(田雲) 최근, 중국남방의 27개 성(시)는 폭우의 습격을 받아 홍수가 범람하고 있다. 많은 농지와 마을이 물에 잠기고, 제방, 집, 도로, 교량이 파괴되었다. 이재민은 3,400만명에 달하며, 재산순실규모는 수백억위안에 이른다. 그러나, 이런 특대형 재난에도 1개월여간 중공의 고위층지도자들은 한명도 재난지역에 나타나지 않았고, 현장지휘도 하지 않았으며, 이재민을 위문하지도 않았다. 7월 6일이 되어서 비로소 리커창이 꾸이저우 통런(銅仁)을 시찰해서 비로소 '제로'기록을 깨트리기는 했지만, 그곳은 재해가 심한 지역이 아니었다. 중공은 매일같이 '인민지상'을 떠들면서 이번에 인민들을 홍수에 신음하는데, 지도자들은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관방기구는 민간기부를 제안하니, 어찌 사람들이 분노하..
2020. 7. 15.
공안부(公安部)의 인사변동: 네번째 차관급의 면직.
글: 장돈(張頓) 중국 공안부의 고위층 인사에서 다시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당위위원, 부장조리 겸 판공실주임 녜푸루(聶福如)의 거취가 불명확하게 되었다. 짧은 3개월동안 공안부에서는 이미 4번째 부부장급 인사변동이 일어난 것이다. 7월 5일 중국공안부 웹사이트의 "영도정보"가 갱신되었다. 자오커즈 국무위원, 당위서기, 부장 왕샤오홍 당위부서기, 일상업무를 관리하는 부부장 쑨신양 당위위원, 중앙기율검사위 각가감찰위원회 주공안부 기검감찰조조장 두항웨이 당위위원, 부부장 쉬깐루 당위위원, 부부장, 국가이민관리국(출입국관리국)당조서기, 국장 류자오 당위위원, 정치부주임 린루이 당위위원, 부부장 천쓰위안 당위위원, 부장조리 이를 보면, 얼마전까지. 린루이와 천쓰위안의 사이에 있던 "네푸루, 당위위원, 부장조리"가..
2020. 7. 6.
시진핑과 반시진핑세력간의 생사결전이 벌어지는가?
글: 왕우군(王友群) 먼저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를 몇마디 하기로 하자. 중국정치는 흑막정치이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로 발생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예를 들어, 2012년 3월초, 보시라이는 전인대 대표자격으로 베이징의 '양회'에 참석했다. 3월 9일, 보시라이는 충칭대표단과 150여명의 국내외기자들간의 기자히견에도 참석하였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으며 모든 것은 정상인 것처럼 보였다. 다만, 3월 15일, 보시라이는 체포되었고, 그의 정치생명은 끝이 났다. 올해의 중국 "양회"는 5월 21일, 22일 개최된다. 회의전에 중국의 정치계에는 일련의 중대사건이 벌어졌다. 예를 들어, 베이징위수사령관 왕춘닝(王春寧)이 돌연 베이징시 상임위원의 직무에서 면직되었다. 표면적으로 보면, 왕춘닝은 여..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