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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미중신냉전

미국의 추가제재는 '홍얼다이(紅二代)"일 것이다.

by 중은우시 2020. 8. 16.

글: 이운(李韻)

 

중공의 홍콩에 대한 국가안전법 강행실시에 대하여 트럼프정부는 홍콩자치를 해쳤다는 것을 이유로 11명의 중국, 홍콩관리에 대한 제재를 실행했다. 홍콩매체에 따르면, 트럼프정부는 현재 '홍얼다이(혁명원로의 2세대)'에 대한 제2차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일련의 제재는 그들에게 거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홍콩 <빈과일보>의 8월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해외사무조직 부주석 솔로몬 유에(兪悔松)는 13일 이렇게 말한다. 넥스트디지털(壹傳媒)의 창업자인 지미라이(黎智英)이 체포되면서, 제2차 제재는 곧 실시될 것이다. 홍얼다이, 홍산다이(紅三代)에 대한 것이 될 것이고, 홍콩의 은행은 이들의 달러거래를 할 수 없을 것이고, 홍콩연합거래소는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다. 

 

그 이전인 8월 7일, 트럼프정부는 11명의 중국,홍콩관리에 대한 제재를 선언했다. 거기에는 홍콩행정장관 캐리람, 홍콩마카오판공실주임 샤바오룽, 부주임 장샤오밍, 중련판주임 뤄후이닝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의 지속적인 추가제재와 위협에 직면하여, 중공은 아무런 효과적은 대응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8월 10일, 홍콩경찰은 지미라이등을 체포하여, 다시 한번 홍콩자유가 침해받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이 일을 아주 무서운 일이라고 형용했다. 그는 이전에 이런 말을 했었다. 홍콩은 글로벌금융센터이다. 중공의 압박통치하에서는 '훼멸'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도 거기에 가서 사업을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유아시아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국가안전법의 실시는 홍콩의 국제적 지위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홍콩의 국제금융센터로서의 지위도 약화되었다. 홍콩에 거액의 자사늘 보유하고 있는 홍얼다이, 홍산다이들이 어디로 갈 것인지도 외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는 이런 분석도 인용했다. 베이징당국이 '홍콩국가안전법'을 제정할 때, 단지 시진핑의 '홍콩문제해결'의 요구에 영합하려 했을 뿐이고, 이 법이 가져올 부작용은 고려하지 않았다. 미국이 일련의 제재조치를 취하자, 홍콩에 거액의 자산을 보유한 홍얼다이들은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세계금융체제는 미국인이 장악하고 있다.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은행이라면 미국과 금융거래를 진행해야 한다. 이름이 미국의 제재리스트에 올라가게 되면, 다른 국가에서도 제재대상자와 거래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금융활동은 진행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공의 권력귀족가족은 법치, 무역자유와 외환거래자유를 보유한 홍콩과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홍콩은 중국권력귀족이 자산을 이전하고 이민하는 핫스팟이었다. 이것은 일찌감치 '공개된 비밀'이다.

 

뉴욕타임즈는 12일 시진핑과 리잔슈, 왕양 3명의 정치국 상임위원이 홍콩에 보유한 합계 5,100만달러를 넘는 호화부동산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굴해낸 숫자는 그저 중공권력귀족들의 재산중 빙산의 일각이라고 알려졌다.

 

분석에 따르면, 중공 권력귀족들은 더욱 은밀한 방법으로 그들의 재산을 은닉했다. 그리고 중공의 정치국 상위의 가족은 이들만이 아니다. 여러 원로의 자녀도 모두 홍콩에 재산을 가지고 있다. 홍콩 국가안전법이 실시된 후, 그들은 엄청난 불안에 휩싸였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홍콩실업가인 엘머 유엔(袁弓夷)는 이렇게 토로한 바 있다. 시진핑이 '홍콩판 국가안전법'을 강행한 목적은 사람을 호콩에 보내어 전체 금융권리를 회수하려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의 금융명맥을 진정으로 장악하고 있는 사람은 장쩌민파의 사람들이다. 쩡칭홍, 상하이방의 사람들이다. 전체 광둥과 홍콩은 모두 장쩌민집안의 것이다.

 

그는 말한다. 현재 중공의 당내투쟁을 격렬하다. 원로들은 시진핑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고, 시진핑은 장쩌민일파를 압박하여 돈을 회수하고 있다. 지금 시진핑이 홍콩에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경제를 파괴시키는 것도 홍콩의 금융권을 빼앗아오려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홍콩을 파괴한 것이 국제사회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불러왔다. 동시에 그 본인의 통치위기도 심화시킨다.

 

미국 연방상원의원인 톰 코튼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베이징은 아직 미국의 진정한 행동은 보지 않았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10일 전 백악관대변인이 주재한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이렇게 말한다. 미국은 현재 중공에 대하여 반격하는 것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일련의 행동을 생각하고 있다. 그 목적은 중공의 행위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것이다.

 

엘머 유엔은 이런 말도 했다. 미국은 현재 여러 낭라에서 중공고관이 해외에 숨겨놓은 자산을 조사하고 있는데, 총금액이 개략 10조달러이다. 그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장쩌민가족으로 약 1조달러이다. 미국은 다른 동맹국과 이 돈들을 어떻게 동결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는데 쓸 것인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