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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184

진멸연(秦滅燕): 태자단(太子丹)의 종착점 글: 왕욱기(王昱祺) 기원전228년, 진나라군대는 한단을 공격하려 함락시키고, 나아가 조나라의 대부분 지역을 점령한다. 그후 진나라는 조나라의 성읍을 접수하느라 바빴고, 관리를 파견하여 관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그 후에 몇 가지 의외의 일이 벌어진다. 먼저 한나.. 2016. 5. 27.
진멸조(秦滅趙): 원래는 한 집안 쟉자: 왕욱기(王昱祺) 진(秦)은 한(韓)을 멸망시킨 후 다음번 목표는 지연으로 볼 때 위(魏) 아니면 조(趙)이다. 나머지 3개, 제(齊), 연(燕), 초(楚)는 너무 멀어서 당분간 타격범위내에 들어오지 않았다. 위,조 두 나라는 기실 상당히 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조나라는 총사령관인 .. 2016. 5. 25.
중국에 하마터면 "돼지"가 없어질 뻔했다. 글: 한정우기(閑情偶記) 돼지의 역사는 4천만년전으로 소급될 수 있다. 사람들이 발견한 화석에서 멧돼지(野猪)와 닮은 동물이 삼림과 소택(沼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중국에서 돼지를 기른 역사는 최소한 신석기시대 초,중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은허(殷墟)에서 출토된 갑골문(甲骨.. 2016. 5. 11.
진멸한(秦滅韓): 진나라 천하통일의 시작 글: 왕욱기(王昱祺) 역사상 한 가지 오해가 있다. 진시황의 천하통일이 탄탄하기 그지없는 기초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마치 진시황이 왕전에게 수십만의 병력을 딸려서 보내기만 하면 실타래가 풀리듯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상 진시황의 위대한 점은 육.. 2016. 5. 5.
진시황은 왜 말년에 스스로를 "짐(朕)"이라 칭하지 않았는가? 글: 유병광(劉秉光) 진(秦)나라가 전국을 통일하기 이전에 "짐"은 1인칭대명사로 "나"라는 뜻이었다. 남녀노소, 존비를 불문하고 모두 자신을 '짐'이라 칭할 수 있었다. 기원전221년, 진나라가 육국을 멸하고, 진왕 영정은 천하를 통일한 지고무상의 군주가 된다. 영정은 이렇게 생각한다. 자.. 2015. 12. 29.
[황자쟁위술] 여인노선술(女人路線術) 파결총희패(巴結寵姬牌) 자초편외 ‘베겟머리송사’의 효과에 대하여 자고이래로 정인군자들도 결코 무시하지 않았다. 영웅도 미인이라는 관문은 넘기 어렵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英雄難過美人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애교나 눈물앞에 무너지지 않는 남자는 드물다. 아마도 이것은 모든 남자의 통병(通病)일 것이다.. 2015. 10. 11.
[황자쟁위술] 광결붕당술(廣結朋黨術) 교장외위패(交將外圍牌) 병법에 이런 말이 있다: “장수는 밖에 나가 있으면, 군왕의 명도 받들지 않을 수 있다(將在外而君命有所不受).” 이는 봉건시대에 지방에 주둔하며 병사를 거느리는 장수의 권한은 공공연히 황제의 명에 항거할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당나라때가 최전성기인데, 그때의 지.. 2015. 8. 25.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 알적장각패(挖敵墻脚牌) 옛말에 “지엽(枝葉)을 흔들려면 뿌리를 흔들어야 하고, 지엽을 튼튼히 하려면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경쟁자를 무너뜨리려면 그의 기반을 무너뜨리면 된다. 즉, 건물을 무너뜨리려면 벽 아래를 파.. 2015. 8. 4.
[황자쟁위술] 교식위현술(矯飾僞賢術) – 각수예제패(恪守禮制牌) 중국고대에는 황제만이 쓸 수 있는 것들을 규정해두고 있었다. 예를 들어, 황금색 기와는 황제가 거처하는 황궁, 사찰, 능묘등의 건축물에만 쓸 수 있었다. 그리하여, ‘왕’에 불과한 조선왕궁에는 황금색 기와를 볼 수 없다. 그리고, 붉은색 글씨(朱批)도 황제만이 쓸 수 있다. 상소문이 .. 2015. 8. 4.
[황자쟁위술] 투량환주술(偸梁換柱術) – 교조모위패(矯詔謀位牌) <사기.진시황본기>에 보면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 후, 신하들에게 제도를 정하게 명하고, 승상 위관, 어사대부 풍겁, 정위 이사는 백관들과 협의한 후, “….황제의 명은 제(制)로, 황제의 영은 조(詔)로 한다.”는 원칙을 정한다. 그 후 황제의 영은 “조서(詔書)”라 부르고, 특히 그 .. 201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