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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제57

자금성(紫禁城) 방의 갯수 전설에 의하면, 원래 자금성을 지을 때, 명나라의 영락제(永樂帝) 주체(朱棣)는 궁전의 총 칸수(間數, 間을 우리나라에서는 칸이라고 부르고, 1칸은 대체로 사방 1장(약3.58미터)너비의 기둥들로 둘러싸인 면적의 단위임)를 1만칸으로 예정했다. 그러나, 그가 성지를 내린 다섯째 되는 날 저녁, 돌.. 2007. 3. 18.
명나라 건문제(建文帝) 주윤문(朱允炆)의 행방에 얽힌 수수께끼 명나라 건문 4년(1402년) 6월, 연왕의 군대가 남경성을 진입했다. 정난지역(靖難之役)은 연왕(燕王) 주체(朱棣)의 승리로 끝이 났다. 주체는 황제위에 올랐고, 바로 명성조 영락제가 그이다. 주체는 주원장의 넷째아들이며, 모략이 뛰어났고, 용감했으며 전쟁에 능했다. 원제국을 멸망시키는 전쟁.. 2007. 3. 17.
건문제(建文帝)의 미스테리 건문제는 명태조 주원장의 손자로, 주원장의 사망후 명나라의 제2대황제가 된다. 그러나, 황제에 등극한 후 4년만에 그는 황위를 노리던 숙부인 연왕(燕,王) 주체(나중의 영락제)의 병사들에 의하여 황궁이 포위되고, 건문제는 황제로서 마지막 결정을 내린다: 황궁을 불사르라. 사서에 기.. 2006. 11. 1.
요광효(姚廣孝) : 대명제일기인(大明第一奇人) 요광효(1335-1418)에 대하여 어떤 사람은 간승(奸僧, 간악한 승려)이나 음모가로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정치가나 군사가로 부르기도 한다. 어떻게 부르든간에 그가 권모술수에 아주 능한 고승이었고, 명나라 초기의 정치에 많은 영향을 남겼다. 역사상 요광효는 여러가지 괴이한 행적을 남겼다. 그.. 2006. 10. 31.
명청황실의 조선출신 비빈(妃嬪) 원나라 말에 원순제의 황후인 기씨(奇氏)가 고려여인이었는데, 조선시대에 들어서고 난 이후에도 조선에서 몇몇의 여인들이 명나라와 청나라의 황실에 비빈으로 보내어졌다. 명나라때는 영락제때 8명의 비빈, 22명의 시녀, 여관이 조선여인이었다. 선덕제때도 8명의 비빈과 16명의 시녀, .. 2006. 10. 17.
영락제의 3천궁녀 참살사건 명성조(明成朝) 영락제(永樂帝)는 궁녀와 환관 3천여명을 살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나 재미있는 것은, 이 사건에는 조선에서 건너간 후궁과 궁녀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명성조 영락제는 역사상 여러가지 업적을 남긴 황제이다. 그러나 그는 성격이 고집스럽고, 자기.. 2006. 5. 29.
명나라 영락제는 몽골계인가 고려계인가? 홍무31년에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사망했다. 황태손인 주윤문이 뒤를 이어 즉위했다. 그는 각지에 있는 숙부인 왕들의 세력이 너무 큰데 두려움을 느끼고 제태, 황자징등의 건의를 받아 번왕을 철폐하는 영을 내린다. 주왕, 상왕, 대돵, 제왕, 민왕등의 왕들은 죄를 물어 왕위에서 폐함을 당했고,.. 200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