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021년 외국인투자보도에 타이완자본을 빠트린 이유는?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의 "제14차 5개년계획"에서는 중국경제발전의 주축은 "국내대순환"이라고 강조했다. 얼마전에 지나간 2021년은 이 5개년계획을 시작하는 해였다. 그리고 2022년이 시작되자마자, 중국 상무부는 작년의 '실적'을 발표했다. 그런데 내순환의 효과가 아니라 외자유입량이었다. 인민망의 1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 가오펑(高峰)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전국에서 새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의 수량은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원천지별로 보면, 새로 설립한 일본, 한국, 미국, EU기업이 각각 32.1%, 31.6%, 30.2%와 28.9%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의 공식통계방식에 따르면 외자의 원천지에 홍콩, 마카오와 타이완을 포함한다. 외상투자기업에는 홍콩, 마..
2022. 1. 14.
리잔슈(栗戰書): 낙마의 신호인가?
글: 장걸(張杰) 12월 31일, 중국전국정협은 신년차화회(新年茶話會)를 개최했다. 시진핑, 리커창,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등 중공정치국상위와 중국국가주석 왕치산외에 베이징에 있는 정치국위원, 중앙서기처서기, 전인대상무위원회 및 국무원의 일부지도자, 전국정협지도자, 그리고 퇴임한 전국정협부주석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게도 전인대위원장 리잔슈가 불참했다. 민주국가에서, 한 지도자가 이런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이다. 만일 병이 났거나, 외출하거나 혹은 다른 일이 있는 경우라면. 그러나, 독재국가에서 중요한 지도자가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일종의 좋지 않은 신호이다. 중국 관영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리잔슈가 직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1년 12월 27일에서 28일까지 베이징에서..
2022.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