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175 촹시핑(莊世平):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부호 글: 세계화인주간(世界華人週刊) 대자선가 텐자빙(田家炳)은 일생동안 200여곳의 학교에 기부를 했고, "텐자빙빌딩(田家炳樓)"은 중국 전지역에 세워져 있다. 누군가 이 자선가에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그는 한 사람 이름을 얘기했다. 바로 촹시핑(莊世平, Chuang Shih-ping)이다. 촹스핑은 어떤 사람인가?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부호"라 불리는 그는 홍콩 금융계의 거물이다. 생전에 자가용도 없고, 자택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죽은 후, 가치가 2000억위안에 달하는 2개의 은행을 국가에 헌납했다. 1 촹시핑은 얼마나 부자였던가? 한번 수치를 보도록 하자. 그는 76살에 은퇴했다(1986년). 그때 그가 창업한 남양상업은행(南洋商業銀行)의 자산은 개략 733억홍콩달러였다. 또 다른.. 2021. 3. 11. 무협종사(武俠宗師) 양우생(梁羽生): 한 지주아들의 망명생애 글: 유원(劉原) 오늘 나는 한명의 밀항자이자 고향사람이며, 무협종사인 사람을 떠올렸다. 그는 양우생이다. 여러 해동안, 무협지를 읽는 우리들은 그저 그 안의 혈해심구(血海深仇)만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원한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는 모르고 있다. 답은 이렇다. 무협지 속에 처량한 내용이 많이 있는 것만큼, 양우생, 김용같은 사람들의 현실생활에서도 그만큼 처량함이 있었다. 2009년 1월 22일, 신파무협소설의 비조인 양우생은 시드니에서 사망한다. 오늘은 4월 5일이고, 바로 그의 생일이다. 양우생은 나와는 절반쯤 같은 고향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광서(廣西) 몽산(蒙山) 사람이다. 나의 외할머니가 바로 몽산 사람이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양우생의 무협지를 읽었다. 그리고 이 고향사람이 사해에 유명하다.. 2021. 1. 21. 2021년 홍콩에서의 중공 내부투쟁은 계속된다. 글: 종원(鍾原) 중공은 홍콩에서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민주파를 극력 탄압하고, 홍콩인의 자유를 박탈하며, 미국의 제재를 약화시키고자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중공 고위층의 압력은 실제로 상당히 크다. 그렇기는 하지만, 중공 고위층은 여전히 홍콩의 대륙화를 가속화하고 있고, 홍콩을 직할시로 변경시키고자 시도한다. 당연히 홍콩의 민주항쟁이 내지로 확산되는 것은 두려워하고 있다. 그외에, 중공은 홍콩에서 또 하나의 골치거리가 있다. 즉 중공내부에 일부사람은 여전히 홍콩을 내부투쟁의 기지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반시진핑파의 핵심거점이라는 것이다. 시진핑은 홍콩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해왔다. 2019년 홍콩에서의 '반송중'시위기간동안 반시진핑파는 계속하여 불난 집에 불을 붙여, 시진핑을 난감.. 2021. 1. 4. 오중전회: 중공 '뇌사'의 최신 증거인가? 글: 왕혁(王赫) 19대이래 몇년간 시진핑은 거의 효과적인 의사결정능력을 상실한 듯하다. 남은 것은 단지 좌회전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것뿐이다. 5중전회는 쥐죽은 듯 조용했다. 이것은 시진핑의 승리라고 하기 보다는 시진핑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아부의 소리가 가득하고, 좋은 건의는 사라졌다; 공개적인 반대자는 보이지 않고, 숨은 것은 모두 음모야심가들이다. 시진핑은 높이 띄워졌는데, 이제는 떨어지는 일만 남았다. 중공이 유일하게 외부에 알리는 5중전회 는 그저 당팔고(黨八股)이다. 사람들은 공보를 자세히 살펴보고나서, 쉽지 않게 3곳의 문제점을 찾아냈다: 첫째, 먼저 2027년에 '건군백년분투목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공보에 아무런 언급이 없다(원래 중공의 군대.. 2020. 11. 1. 중국매체의 미국대선보도에서의 딜레마 글: 종원(鍾原) 미국대선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중국의 베팅은 실패로 끝날 것같다. 그러다보니 중공고위층은 좌불안석이며, 중국의 당매체도 역시 심급여분(心急如焚)이다. 10월 25일, 신화사는 두 개의 미국대선과 관련한 보도를 내놓았고, 그 중 하나는 첫페이지의 잘 보이는 위치에 배치했다. 중공고위층은 당연히 트럼프의 연임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형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만일 중공의 당매체가 계속하여 바이든을 옹호한다면, 하나는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게 될 수있고, 다른 하나는 트럼프를 더욱 분노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중공은 확실히 이런 상황이 반갑지 않다. 어쨌든 바이든과 일부 민주당정치인들에게 너무나 많은 돈을 들였기 때문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중국.. 2020. 10. 26. 린쥔량(林俊良): 헌터 바이든을 중공과 연결시켜준 신비의 대만상인 글: 임교안(林巧雁), 임기위(林麒瑋), 하철흔(何哲欣), 한정연(韓政燕), 정원술(程遠述) 1 미굳 대통령선거가 막바지에 들어섰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Joe Biden의 여론조사결과는 크게 앞서 있다. 현임 트럼프 대통령이 4년전에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대역전을 이루지 못하면, 바이든이 백악관 주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선거전말미에 바이든가족의 문제는 계속 폭로되고 있다. 그의 아들 Hunter Biden은 부통령인 부친의 관계를 이용하여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가한 것이 발견되고, 미중관계가 긴장된 분위기하에서, 바이든 부자는 과거 40년간 중국의 정계, 상계와 밀접한 왕래를 가졌다고 크게 얻어맞고 있다. '중국의 치어리더'라는 조롱까지 받고 있다. 바이든의 외국관련 문제들 중에서 헌터.. 2020. 10. 18. 이전 1 ··· 4 5 6 7 8 9 10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