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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175

중국이 백신접종후 항체검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글: 주효휘(周曉輝) 대륙의 여러 곳에서 코로나가 다시 발생하고 있고, 각 지방은 계속하여 엄격한 방역조치를 취하며, 전원 PCR검사를 하고 있다. 적지 않은 민중들은 이미 80%이상의 사람들이 2회이상 신종코로나백신을 접종받았고, 대다수의 확진자는 접종을 마친 사람들며,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힘들어지자, 백신의 유효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이러한 때, 홍콩대학 미생물학과 교수이자 바이러스학 전문가인 관이(管軼)는 11월 8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당국과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냈다. 관이는 주로 세 가지 점에 대하여 얘기했다: 첫째는 항체검사를 할 것을 주장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걸핏하면 전원 PCR검사를 하는데 그걸 하지 말고 항체검사를 해야 한다. 우리 국민이 백신을 접종받은 후, 체.. 2021. 11. 10.
환타지아홀딩스 부도의 3가지 기이한 점... 글: 하빙(何氷) 10월 4일 월요일 홍콩에 상장된 대륙부동산기업 환타지아홀딩스(花樣年,, 화양녠)의 잔액이 2.06억달러인 채권의 만기가 도래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화양녠이 분명히 채권을 상환할 것이라고 보고, 시장에서 이 채권을 앞다투어 사들였다. 그리하여 전주까지 68달러(액면가격은 100달러짜리임) 선에서 배회하던 가격을 100달러에 가깝게 끌어올렸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이날 저녁 화양녠은 공고를 발표하여, 회사가 이 채권을 상환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공시에서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이 채권의 가겨은 21달러부근으로 급락한다. 전날 채권을 구매했던 투자자들은 참혹한 손실을 입었다. 화양녠은 금년 6월 30일 총자산이 1,096억위안에 달하고, 부.. 2021. 10. 7.
헝다(恒大)사태는 얼마나 심각할까? 글: 김언(金言) 헝다사태가 발발한 후, 네티즌은 이런 대련을 남겼다: 상련: 일푼불소허가인(一分不少許家印), 하련: 하주회국가약정(下週回國賈躍亭). 횡비: 농허작가(弄許作賈, 원래 弄虛作假로 거짓으로 속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쉬자인과 자약팅의 성과 발음이 같은 점을 이용한 것임). 어떤 사람은 요 수십년간 중국대륙의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P2P, 이재상품과 각종펀드등에서 연이어 사태가 터지는 것을 가리켜 "부추자르기(割韮菜)" 혹은 "양털자르기"라고 부른다. 헝다는 날카롭고 커다란 '낫'으로 중국백성이라는 '부추'를 말끔히 잘라버리는 동시에 중국경제의 버블에도 커다란 구멍을 터트려 버렸다. 첫째, 헝다의 부채는 군사비보다 많다. 모두 아마도 중국최고층건물, 중국최고주식, 중국최대시가총액기업은 본 적이 .. 2021. 9. 27.
지미 라이(黎智英): 지오다노와 애플데일리(蘋果日報)의 창업자 글: 이용(李勇) 작년 6월 21일, 홍콩의 Beacon Hill(筆架山)에는 큰 플랭카드가 걸렸다: "중공이 지미라이의 암살을 계획하고 있다(中共計劃暗殺黎智英)". 폭은 개략 2미터가량이고 길이는 20미터였다. 주룽당(九龍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홍콩사람들은 모두 안다. 지미라이는 중공정권의 눈엣가시라는 것을. 왜냐하면 그가 발행하는 인기신문 '애플데일리'는 홍콩의 반공신문이기 때문이다. 지미라이는 중공의 탄압에 맞서 두려워하지 않았다. 작년에는 직접 미국의 백악관으로 가서 트럼프 정권의 부통령 펜스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홍콩반송중운동 및 일체의 중공정권에 대한 항의시위대에도 참가하여, 중공은 그에게 '서방적대세력의 매판이자 주구'라고 비난한다. 그후에 신비인물을 보.. 2021. 6. 29.
"홍콩수렁"에 빠진 베이징 글: 공고봉(孔誥烽) 홍콩의 민간과 정부는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을 맞이했고, 확실히 살아가기 힘들다. 금년이 "6.4"나 "7.1"도 아마 조용히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각도를 바꾸어 베이징의 시각에서 홍콩을 보면, 그들이 홍콩에 무엇을 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베이징은 지금 홍콩수렁에 빠져버렸다. 옛날 미국이 월남전의 수렁에 빠진 것이나, 소련이 아프간 수렁에 빠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옛날 월남전과 아프간전쟁에서 수퍼대국이 사용하는 무기를 계속하여 강화했고, 전국민에 대하여 무차별공격을 가했지만, 어쩧게 해도 적을 모조리 소탕할 수 없었고, 점점 모든 사람이 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은 포위당했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리하여 초조함에 광란에 빠지고, 결국 스스로가 모든 사람이 적이라고 생.. 2021. 5. 1.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5가지 사항 글: 석산(石山) 4월 16일 금요일, 홍콩법원은 일찌감치 유죄로 결정된 현지 민주파인사들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고, 그들의 형기는 대부분 1년에서 1년반이었다. 관련인사가 유죄로 인정받은 '범죄사실'은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집회를 열었다는 것이다. 죄명은 홍콩국가안전법과 기실 관련이 없다. 다만 모든 사람은 홍콩법원의 심리와 판결을 중국이 홍콩에서 강제로 추진하는 국가안전법과 연결시키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필자는 이 결과에 대하여 의외로 여기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중공정권의 본질과 일처리특징을 이해하면, '조만간 발생할 일'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계속하여, 홍콩의 민주운동은 제1목표를 중공에게 겨냥하고, 홍콩민주운동을 중국대륙민주화의 큰 환경하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최종.. 2021. 4. 18.
촹시핑(莊世平):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부호 글: 세계화인주간(世界華人週刊) 대자선가 텐자빙(田家炳)은 일생동안 200여곳의 학교에 기부를 했고, "텐자빙빌딩(田家炳樓)"은 중국 전지역에 세워져 있다. 누군가 이 자선가에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그는 한 사람 이름을 얘기했다. 바로 촹시핑(莊世平, Chuang Shih-ping)이다. 촹스핑은 어떤 사람인가?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부호"라 불리는 그는 홍콩 금융계의 거물이다. 생전에 자가용도 없고, 자택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죽은 후, 가치가 2000억위안에 달하는 2개의 은행을 국가에 헌납했다. 1 촹시핑은 얼마나 부자였던가? 한번 수치를 보도록 하자. 그는 76살에 은퇴했다(1986년). 그때 그가 창업한 남양상업은행(南洋商業銀行)의 자산은 개략 733억홍콩달러였다. 또 다른.. 2021. 3. 11.
무협종사(武俠宗師) 양우생(梁羽生): 한 지주아들의 망명생애 글: 유원(劉原) 오늘 나는 한명의 밀항자이자 고향사람이며, 무협종사인 사람을 떠올렸다. 그는 양우생이다. 여러 해동안, 무협지를 읽는 우리들은 그저 그 안의 혈해심구(血海深仇)만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원한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는 모르고 있다. 답은 이렇다. 무협지 속에 처량한 내용이 많이 있는 것만큼, 양우생, 김용같은 사람들의 현실생활에서도 그만큼 처량함이 있었다. 2009년 1월 22일, 신파무협소설의 비조인 양우생은 시드니에서 사망한다. 오늘은 4월 5일이고, 바로 그의 생일이다. 양우생은 나와는 절반쯤 같은 고향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광서(廣西) 몽산(蒙山) 사람이다. 나의 외할머니가 바로 몽산 사람이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양우생의 무협지를 읽었다. 그리고 이 고향사람이 사해에 유명하다.. 2021. 1. 21.
2021년 홍콩에서의 중공 내부투쟁은 계속된다. 글: 종원(鍾原) 중공은 홍콩에서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민주파를 극력 탄압하고, 홍콩인의 자유를 박탈하며, 미국의 제재를 약화시키고자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중공 고위층의 압력은 실제로 상당히 크다. 그렇기는 하지만, 중공 고위층은 여전히 홍콩의 대륙화를 가속화하고 있고, 홍콩을 직할시로 변경시키고자 시도한다. 당연히 홍콩의 민주항쟁이 내지로 확산되는 것은 두려워하고 있다. 그외에, 중공은 홍콩에서 또 하나의 골치거리가 있다. 즉 중공내부에 일부사람은 여전히 홍콩을 내부투쟁의 기지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반시진핑파의 핵심거점이라는 것이다. 시진핑은 홍콩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해왔다. 2019년 홍콩에서의 '반송중'시위기간동안 반시진핑파는 계속하여 불난 집에 불을 붙여, 시진핑을 난감.. 2021. 1. 4.
오중전회: 중공 '뇌사'의 최신 증거인가? 글: 왕혁(王赫) 19대이래 몇년간 시진핑은 거의 효과적인 의사결정능력을 상실한 듯하다. 남은 것은 단지 좌회전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것뿐이다. 5중전회는 쥐죽은 듯 조용했다. 이것은 시진핑의 승리라고 하기 보다는 시진핑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아부의 소리가 가득하고, 좋은 건의는 사라졌다; 공개적인 반대자는 보이지 않고, 숨은 것은 모두 음모야심가들이다. 시진핑은 높이 띄워졌는데, 이제는 떨어지는 일만 남았다. 중공이 유일하게 외부에 알리는 5중전회 는 그저 당팔고(黨八股)이다. 사람들은 공보를 자세히 살펴보고나서, 쉽지 않게 3곳의 문제점을 찾아냈다: 첫째, 먼저 2027년에 '건군백년분투목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공보에 아무런 언급이 없다(원래 중공의 군대.. 202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