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50 두가지 유행: 어광(語狂)과 어장(語障) 글: 유재복(劉再復) <아주주간> 2001년 12월 16일자 10년전, 필자는 <어광(語狂)>이라는 글을 써서 <명보월간>에 발표했다. 비판한 것은 문화대혁명 기간중의 "일만번 발로 밟아서 영원히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게 하자"는 등의 큰소리(大話), 미친소리(狂話)들이었다. 작년 가오싱.. 2013. 11. 24. 당덕강(唐德剛): 삼협사관(三峽史觀) 글: 부국용(傅國湧) 2009년 10월 26일, 일대사학자 당덕강 선생이 갔다. 1920년에 출생한 그는 난세에 태어난 것이다. 역사는 그가 안신입명(安身立命)하는 직업일 뿐아니라, 그의 인생경력과 생명체험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군벌혼전, 국민혁명, 항일전쟁, 국공내전등 일련의 대역사를 친히 .. 2013. 8. 5. 처녀와 기녀: 지식인과 정치의 관계 글: 주질평(周質平) 호적이 처음에 귀국했을 때, 사회를 개조하려면 반드시 문화의 층면에서 시작해야 개조가 오래갈 수 있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20년간 정치를 말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계율을 세운다. 그의 정치를 논하는 친구들은 일찌기, "적지(適之, 호적)는 처녀이고,.. 2013. 7. 12. 건륭제의 모친은 누구인가? 작자: 미상 건륭의 모친은 누구인가? 청나라의 황제 12명중에서 건륭제의 모친만 문제가 있다. 다른 황제들은 없다. 다른 황제들의 모친이 누구인지는 아주 명확하다. 건륭의 모친에 대하여만 의문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몇 가지 견해가 있는가? 주로 4가지이다. 첫째 전설은 이렇다. 즉.. 2013. 5. 5. "중국공산당"이라는 명칭은 어떻게 확정되었나? 글: 이자지(李子遲) 내일(2012.11.8)이면, 온 세상이 주목하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개막된다. 중국공산당은 이미 91년의 길고 복잡하며 곡절이 많았으나 휘황한 역정을 걸어왔다. 그렇다면, "중국공산당"이라는 명칭은 어떻게 확정된 것일까? 본인은 곧 출팔될 장편다큐멘터리.. 2012. 11. 17. 진이세(秦二世) 호해(胡亥)는 어떻게 죽었는가? 글: 왕개림(王開林) 진이세 호해는 도대체 어떻게 죽었는가? 만일 나에게 물으면, 나도 확실히 말하기 힘들다. 비록 내가 <사기>를 통독해보았지만. 문제는 바로 태사공(太史公) 사마천(司馬遷)에게 있다. 그가 명확히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기>에는 두 가지 전혀 다른 판본.. 2012. 9. 19.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