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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241

중국은 미국과의 전쟁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글: 왕혁(王赫) 미중신냉전은 열전으로 발전할 것인가? 이는 중국의 방향을 판단하고, 국제전략을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이고, 핵심문제이다. 본문에서는 이에 대해 두 가지 점을 검토해보기로 한다. 첫째, 중국은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않을 것이고, 미중결전의 시기를 2049년까지 최대한 늦추고 싶어한다. 2020년은 미중신냉전의 원년이다. 형세는 순식간에 변화한다. 중국이 만변(萬變)중 불변(不變)하는 것은 여전히 "양개일백년(兩個一百年)"의 목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전히 '전략기우기(戰略機遇期)'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략기우기'에는 중국이 함부로 미국과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현재 미국과 중국의 실력차이는 크다. 중국이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못하는 중요요소가 바로 그것이다. 당.. 2020. 8. 27.
주휴스턴총영사관 귀국인원들을 어떻게 될 것인가? 글: 장혜동(張慧東) 중국 외교부장 왕이(王毅)는 베이징공항에 나가 '전세기'에 탑승해 귀국한 미국정부로부터 축출당한 주휴스턴총영사관의 '전체' 관원을 맞이했고, 그들에 대하여, "위기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변화하는 상황에 놀라지 않았으며, 자신이 맡은 일을 다 한 외교전사"라고 치켜세웠다. 동시에 중국 외교부는 주휴스턴총영사관에 집체3등공(集體3等功)을 내렸다. 중국정부의 이러한 행위는 중국의 외교인원들에게 강심제를 놓아주는 효과가 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의 인원들이 미국정부에 의해 축출되었지만, 그들에게 헛된 것이지만 집체상장도 부여하였다. 이는 아직 축출당하지 않은 외교인원들에게 계속하여 중공에 충성을 바치라고 독려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중국은 특수임무를 집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할 수 없는 16.. 2020. 8. 21.
중국경제: "국제순환" vs "국내순환" 글: 왕혁(王赫) 국내국제형세가 급변하는 상황하에서, 중공은 최근 아주 중대한 전략적 결정을 내린다: "국내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국제쌍순환이 상호촉진하는 신발전국면을 하루빨리 형성한다." 중공이 말하는 '국제순환'은 경제적인 각도만이 아니고, 더욱 폭넓은 역사적인 시야로 관찰해야 중공의 동향을 더욱 잘 볼 수가 있다. 첫째, '국제순환'이 없으면, 중공이 없다. 중공의 오늘이 없다. 신대륙발견이후 세계는 하나가 된다. '글로벌화'는 이미 5백년이 지났다. 이 5백년동안 공산주의유령은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을 통하여 이 땅에 자리잡았다. 사악한 이론이면서 치명적인 제도이다. 더더구나 죄악의 실천이며, 전세계를 석권하며 백여년간 해를 끼쳤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글로벌화'가 없었으면 공산주의운동.. 2020. 8. 16.
중인(中印) 대치의 "제3자" 글: 강류(江流) 중국과 인도간에 국경부대충돌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쌍방의 대치와 협상은 100일을 넘겼다. 8월 8일까지, 중인은 이미 6차에 걸친 군장급회담을 진행했으며, 쌍방이 군사, 외교채널의 소통과 협의로 돌아간 것은 중인국경출돌의 위기정도를 적지 않게 낮추었지만 회밤 밖에서의 중인의 암중힘겨루기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그리고 숨은 이야기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상, 중국과 인도간에 새로운 균형을 이루는 어려운 담판에서 미국은 제3의 요소로 계속 중국, 인도가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에서 잠재적인 그림자요인이 되고 있다. 비록 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양국이 최근 2차례의 담판에서 대외적으로 발표한 것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중국측은 그저 마주보고 함께 나가자는 얘기만 했지만, 인도.. 2020. 8. 16.
USMCA의 "Poison Pill" 조항: 중국에 대한 살상력은....? 글: 도단방(陶短房) 2020년 7월 1일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가 정식 발효되었다. 그중 몇개의 공인된 "Poison Pill"조항은 USMCA의 발효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미국은 이 조항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이 조항에 '독'이 있음을 알면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왜 삼켜야만 했을까? 이것은 중국 내지 세계무역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1. 포이즌필조항은 논쟁을 불러왔다. 1994년 1월 1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가 발효되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우선'의 원칙하에 계속 압력을 가해서, 약세인 캐나다와 멕시코가 '새로 합의하기로' 동의하게 만들었다. 2018년 11월 30일 USMCA가 NAFTA를 대체했고, 2020년 7월 1일 발효하기로 하였다. NAFT.. 2020. 8. 11.
인도쟁탈전에 뛰어든 전세계: 중국은 어떡할 것인가? 글: 여송(呂松) 일반적으로 말해서 모든 국가는 인문, 지리, 자원상황등 종합적인 요인에 기하여, 항상 일부 국가와는 전통적인 동맹관계를 건립한다. 이런 전통적인 동맹관계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다. 어느 대통령 혹은 총리가 집권한다고 하여 이런 전통적인 동맹관계가 바뀌지는 않는다. 만일 누군가 그것을 억지로 바꾸려 한다면, 아마도 자신이 하야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캐나다의 트뤼도는 트럼프와 말도 하지 않으려 할 뿐아니라, 그와 같이 사진을 찍히려고 하지도 않는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간의 NAFTA 시행을 선언할 때도 트뤼도 총리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넘어 멕시코로 가서 경축했다. 수백킬로미터만 차를 타고 가면 되는 백악관으로 가지 않고, 이를 보면 두 사람은 철저히 싫어한다. 그러나 트럼프.. 2020. 8. 8.
아랍세계는 미중신냉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글: 유연정(劉燕婷) 냉전(冷戰, Cold War)은 인류역사에서 근 반세기간 지속되었다. 이미 소련이 해체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철의 장막, 대치, 편가르기등의 용어는 아직도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남아 있다. 그리고 소위 '팍스 아메리카나" 속에서 충돌의 불꽃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지금 미중간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세계는 모두 느끼는 바가 있다. 7월 23일 미국의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새 철의 장막 연설"을 통해 세계에 중공을 함께 토벌하자고 호소했다. 격문식의 문구는 십자군의 기시감도 있고, 사람들에게 냉전시대의 집단적인 인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미중 '신냉전'이라는 말이 여러 신문과 방송의 프로그램에서 등장하고 있다. 그중 영문, 중문매체에서의 논쟁도 당연히 많지만, 사용인구가 4위인 아랍어세.. 2020. 8. 4.
멍완저우사건에서 HSBC의 역할은...? 글: 임근(林瑾) 7월, 영국은 중국기업 화웨이의 5G관련설비에 참여를 금지시킨 후, 화웨이 부동사장 멍완저우의 캐나다에서의 인도사건도 다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전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최고법원은 2020년 5월 미국측의 멍완저우에 대한 2가지 기소내용중 '금융삭'는 미국과 캐나다의 '이중범죄'가 된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제재위반'의 측면에서는 비록 캐나다가 이란을 제재하지 않지만, '가치관'에서 미국과 일치한다고 인정했다. 사건의 제1단계는 이렇게 끝난다. 7월 27일, 멍완저우인도사건의 심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최고법원에서 다시 열렸다. 이제 2021년 4월까지 사건의 '제2단계'에 들어갔다. 그동안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개의 이슈를 놓고 판결하게 된다. 첫째, '법집행과정에.. 2020. 7. 27.
중국과 이란의 비밀합의가 확인되었다. 글: 장림(張林) 중국과 이란은 계속하여 비밀리에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었다. 이란이 예멘, 시리아, 이라크에서 진행하는 전쟁의 자금은 주로 중국에서 조달했다. 이는 많은 중동정세전문가들의 생각이었다. 그런데, 최근 중국과 이란의 비밀합의가 확인되었다. 이 합의서는 내용이 광범위하다. 중국이 향후 25년동안 이란에 4천억달러의 투자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란의 경제가 붕괴되지 않도록 하면서, 계속하여 미국과 유럽에 대항하며, 중동지역에서 장기간 전쟁을 진행한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이 합의서는 우선 이란과 전쟁중인 중동의 수니파국가들의 분노를 샀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등 페르시아만의 국가들이다. 그리고 요르단도 있다. 이들 국가는 더 많은 자금, 군대, 무기를 투입하여, 이란이 지지하는 시아파무장세력을.. 2020. 7. 22.
미국의 대중제재, 그리고 중국의 보복제재 글: 이정관(李正寬) 2020년 7월 9일, 미국 국무원과 재무부는 각각 성명을 발표하여 중국정치국위원 천췐궈를 포함한 4명의 신장 전현직 관리 및 전체 신장공안청에 대해 제재를 시행했다. 이들과 이들의 가족은 모두 미국입국이 거절되고, 그들의 미국에 있는 재산은 동결된다. 이는 미국정부가 최초로 제재대상의 직급을 중국 부국급(副國級, 부총리급)에까지 끌어올린 것이고, 미국의 중공에 대한 제재를 승급시켜서 이미 실제로 때리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7월 10일, 중국외교부대변인 자오리젠은 기자회견에서 보복하겠다고 말한다. 미국기구와 개인에 대하여 '대등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7월 13일, 중국외교부 대변인 화춘잉은 중국은 미국국무원종교자유대사 브라운백, 상원의원 루비오..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