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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241

중국과 일본이 경제전쟁을 벌인다면....? 글: 왕혁(王赫) 일본의 대중국정책변화를 제약하는 기본요소는 중일간의 경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만일 중일간의 경제연결은 의존관계이며, 쌍방향이고, 나아가 중국의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일본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보다 높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전략적인 각도에서 이 문제를 완전히 인식하고 있는 것같지는 않다. 다른 한편으로,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으로 쇠락하였으며, 일본의 중국과의 협력은 아마도 '기술적으로는 성공, 시장적으로는 실패'라는 실패의 저주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논조가 중국의 매체와 온라인에 넘쳐나고,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는다. 다만, 이는 중국이 만들어낸 방대하고 정교한 거짓말이다. 중공당국의 대일정책은 아직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2016년 한미간에 .. 2021. 4. 16.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중국의 대외채무위기를 불러올 것인가? 글: 자유시보(自由時報) 중국은 과거 몇년간 지속적으로 일대일로계획을 창도하며, 약 1조달러를 쏟아부어 개발도상국의 SOC건설을 개발했다. 최근 의 보도에 따르면, 일대일로는 일찌기 글로벌 최대의 개발계획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중국 최대의 해외채무위기로 바뀌었다고 본다. 중국이 세계를 통치하려는 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최근 7년동안 실패사례는 부지기수이다. 중국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날려먹었을까? 중국은 2013년 처음 일대일로계획을 내놓는다. 일대는 아시아태평양, 중국,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고, 일로는 중국과 동남아, 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와 유럽각국을 연결한다. 2대경제노선외에, 2014년에는 실크로드기금을 설립하고, 2016년에는 AIIB를 정식으로 운용하여, 연선의 개발도상.. 2021. 1. 4.
중러수뇌통화: 심상치 않다. 글: 주효휘(周曉輝) 중국의 관영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12월 28일 저녁, 시진핑은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에서, 두 사람은 "상호 신년인사를 하고, 중러양국인민이 새해를 즐겁게 맞이하는 것을 축하했다"고 했다. 만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중러수뇌간의 신년인사에 관한 뉴스와 비교해보면, 금년의 인사는 심상치 않다. 심상치 않은 점은 아래의 몇 가지이다. 첫째, 인사방식이 달랐다. 앞의 4년간 시진핑과 푸틴은 모두 신년축하전보를 보냈었다. 그러나, 금년에는 전화통화를 했다. 그리고 보도를 보면, 시진핑이 전화를 받은 것이 아니라, 북경측이 주도적으로 건 것이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혹은 무슨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이런 때 전화통화를 한 것일까? 목적은 무엇.. 2020. 12. 30.
아프가니스탄의 중국스파이사건: 곤경에 빠진 북경당국 글: 주효휘(周曉輝) 최근 근 200만명에 이르는 서방세계 정계, 경제계, 학계등에 침투한 중공당원리스트가 공개되면서 일어난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에, 아시아 내륙에 위치한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중국스파이를 체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힌두스탄타임즈가 12월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10명의 중국인이 아프가니스탄의 국가안전국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죄명은 간첩활동종사와 테러조직활동종사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들은 중국의 스파이기구인 국가안전부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비록 스파이 리양양(李陽陽)은 자신이 알카에다조직 및 신장위구르족의 아프가니스탄동부에서의 활동을 알아보았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또 다른 스파이인 샤홍(沙紅)의 집에서는 각각 총기, 탄약, 폭발물등이 발견되었다. 아프가니스탄 정보기관에 따르면.. 2020. 12. 29.
미국과 전쟁을 벌였던 아시아의 3개국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글: 간중국(看中國) 20세기에 미국인들은 적지 않은 전쟁을 치렀다. 먼저 1차대전, 다음으로 2차대전, 이어서 한국전쟁, 마지막으로 베트남과 전쟁을 벌였고, 손실이 참혹했다. 2차대전후, 유럽은 70여년의 평화시기를 맞이한다. 아시아에서 미국과 전쟁을 벌였던 3개국가는 일본, 북한, 베트남이다. 지금 이들 국가의 변화 그리고 미래의 가능한 변화는 중국으로 하여금 반성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1. 일본 "탈아입구(脫亞入歐)" 일본은 메이지유신이후, 대거 서방을 배웠다. 경제, 군사등은 전면적으로 서구화한다.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는 "탈아입구"라는 놀랄만한 목표를 내세운다. 유신후의 일본이 발전한 것은 모두가 보았다. 먼저 청정부를 이긴다. 신식무기가 자신보다 뛰어났던 북양수군에.. 2020. 10. 5.
중국이 모방한 소련의 항공모함은 어떤 수준일까? 글: 심주(沈舟) 최근, 중국은 항공모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현재 보유한 2척의 항공모함중 한척은 전소련에서 미완공되었던 바리야그호 항공모함을 개조하여 만든 랴오닝호이고, 다른 한척은 산둥호로 랴오닝호를 모방하여 만들었다. 중국은 바리야그호의 선체를 구매했을 뿐아니라, 나중에 러시아에서 전체 도면까지 매입했다. 그렇다면, 중국이 모방한 전소련의 항공모함은 도대체 어느 정도 수준일까? 항공모함은 전소련에서 오랫동안 중시되지 못했다. 1910년대, 영국, 프랑스, 일본등 각국은 수상비행기항공모함을 보유하기 시작했다. 그후 영국은 1918년부터 최초의 현대적 의미의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시작한다. 일본의 항공모함은 영국기술을 받아 먼저 1922년에 진수된다. 그후 미국도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시작한다. .. 2020. 9. 25.
멍완저우사건의 분석과 전망 글: 현혁당(炫赫堂) 2020년 5월 26일 밤에 중국내의 "계면신문(界面新聞)"은 참지 못하고 "캐나다법원이 최종판결을 내렸다. 멍완저우는 무죄석방되었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그리고 멍완저우는 "빠르면 4일이면 귀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실히 말했다. 그런데 12시간만이 완전히 무색해져버린 이 소식의 근거는 아마도 그날 멍완저우가 캐나다법원의 문앞에서 변호사들과 남긴 전자발찌를 벗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사진 때문일 것이다. 사진에서 멍완저우는 자신만만하게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었다. 완전히 승기를 쥐고 내가 바로 멍완저우라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골농민이 황궁에서의 식사모습을 상상하는 것과 같았다. 차이가 너무 컸다. 이런 상상과 사실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멍완저우의 사건에.. 2020. 9. 22.
중국이 백지에서 원폭,수폭도 만들었는데, 왜 반도체칩은 만들 수 없는 것일까? 글: 담소비(譚笑飛) 중국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화웨이가 미국에서 반도체칩공급을 받지 못하게 된 후, 기본적으로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최근 들리는 소문으로는 중국정부가 천문학적인 숫자의 자금으로 고급반도체칩의 개발제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정부가 정말 그렇게 많은 금액을 낼 수 있을지는 별론으로 하고, 고급반도체칩의 기술난이도도 별론으로 하고, 심지어 많은 개발도상국가 즉 인도도 자동차엔진을 자체생산하는데, 중국은 지금까지도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돈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문제도 아니다. 그것은 중국관료체제의 문제인 것이다. 2011년 일본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다. 일본의 한 엔진생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그리하여 여러 중국자동차제조업체는 잠시 생.. 2020. 9. 22.
중국의 C919 여객기 프로젝트는 좌초하는가? 글: 장옥결(張玉潔) 중국은 자주 과기자주(科技自主)를 얘기하면서 '대형비행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아직도 선전단계에 머물러 있다. 중국의 C919여객기는 아직 인도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의 고문에 따르면, 중국의 소위 '국산'여객기의 기술과 설비는 모두 서방에서 왔다. 특히 미국에서 왔다. 이들 기술이 중국에서 군용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서방국가는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원래 2014년에 C919여객기의 초도비행을 하고, 2016년에 인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계속 연기된다. 초도비행은 2014년에서 2015년, 2016년으로 미뤄지다가 결국 2017년 5월에 진행한다;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2021년에 인도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소리 9.. 2020. 9. 15.
<환구시보>의 미국국채매각위협: 무지인가, 무치인가? 글: 간중국(看中國) 중국관영매체 202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