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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241

누가 중국을 분열시키는가? 글: 진숙함(陳叔涵) 중공은 걸핏하면 중국분열의 죄명으로 타이완독립인사, 홍콩독립인사, 신장독립인사 및 티벳독립인사들을 공격하곤 한다. 마치 중공만이 중국통일을 옹호하는 것처럼. 그런데, 중공은 기실 도둑이 도둑잡으라고 소리치는 격이다. 중공이야말로 중국분열의 시작용자(始作俑者)이고, 중공의 굴기는 완전히 중공이 중국을 분열시킨 결과이다! 중국역사가 20세기에 접어들었을 때, 모택동은 중국분열의 비조(鼻祖)가 된다. 그는 일련의 중국 각성(省)이 각자 따로 가자는 주장을 한다. 예를 들어 , 등등. 1920년 9월 30일 모택동은 장사의 에 자신의 이름으로 을 싣고, 공공연히 중국을 27개국가로 나누자고 주장한다; 전국의 '총건설'을 일정한 시기내에 완성하는 것은 바라기 어려우니,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 2022. 8. 20.
1960년대 중국은 소련에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었는가? 글: 지식도학잡료(知識都學雜了) 1960년대초 중소관계가 악화되고, 기근이 나타난 후, 중국내에서는 일찌기 간부들의 강연과 군중들에게 구전되는 방식으로 "중국은 항미원조(한국전쟁)으로 빚을 많이 졌고, 소련이 빚독촉을 해서 굶게 되었다."는 말이 있었고, 여러 해동안 일부 문학예술작품이나 비당사자들의 글에서 인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만일 중국정부의 공개된 문건이나 중소"논전"때의 글을 살펴보면 거기에는 '빚독촉'을 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다. 기실, 3년곤란기에 소련측은 먼저 중국측에 채무상환을 연기할 수 있다고 제안했었다. 중국은 당시 도대체 얼마나 많은 빚을 소련에 지고 있었을까? 첫째, 항미원조때, 중국은 대량의 무기장비가 급하게 필요했다. 소련은 비록 제공에 동의하기는 했지만, 북한원조를 '공동부.. 2022. 7. 11.
중국은 "내시화(太監化)"를 경계해야 한다. 글: 요의(饒毅) 비록 중국에서 백년전에 이미 운용시간과 규모에서 세계최선진적이던 내시체계(太監體係)를 끝냈지만, 문화습속, 개인행위의 내시화경향은 그 이후로도 사라지지 않았다. 이 문제의 보편성은 아직 광범위하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수시로 '발양광대(發揚光大)'하고 있다. 그리하여 내시화문제는 꺼내서 반성해야 한다. 내시화현상은 비판이 너무나 필요하다. 왜냐하면, 어떤 때, 어떤 범위에서 내시화가 과도함으로 인하여 사회의 건강을 해치고, 국가의 발전을 저해한다. 내시화된 사람과 행위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고, 국가발전은 갈수록 희망이 묘연해지고 있다. 무엇인 "내시화"인가? 인격이 없고, 무책임하게 권력자에게 아부하고, 시비도 따지지 않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도모하며, 이상도 없다.. 2022. 7. 6.
노근재(盧芹齋): 문화재해외유출범의 일생 글: 도소을(圖小乙)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소을입니다. 최근 저는 성룡의 영화 를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에서 얘기하는 것은 제크가 사방을 돌아다니며 "원명원"의 십이생초중 잃어버린 마지막 4개의 수수(獸首)를 찾는 것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소을이 소개하려는 사람은 문화재를 회수한 영웅이 아니라, 반대로 문화재를 팔아먹은 "매국노" 노근재입니다. 1880년, 노근재는 절강성 호주시(湖州市)의 한 보통농민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적지 않은 백성들은 아편에 중독되어 있었고, 거기에는 노근재의 부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편에 중독되어, 노근재의 부친은 하루종일 기력이 없었고, 정신도 맑지 못했습니다. 노근재가 12살이 되었을 때, 부친은 아편흡입과다로 .. 2022. 7. 4.
미국의 제재를 버티는 능력면에서 중국이 러시아보다 강할 것인가? 글: 왕혁(王赫) 미국제재를 추적하는 플랫폼인 Castellum.AI의 통계에 따르면, 4월 22일까지, 러시아가 받는 제재항목은 이미 7천개가 넘어서, 북한, 이란보다 훨씬 많다. 그리하여 현재 제재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는 또한 지금까지 규모가 비교적 큰 경제체가 받는 최대규모의 경제제재라 할 수 있다. 대러경제제재의 영향은 절대로 북한, 이란에 대한 제재와 비교할 수 없다. 비교적으로 말하자면, 러시아의 GDP는 2020년 1.48조달러로 세계11위이며 1인당GDP는 10,127달러이다; 이란은 같은 해의 명목GDP는 6,357억달러이고, 1인당GDP는 7,550달러(IMF수치)이다; 북한은 2018년 GDP가 약 174.87억달러이고 1인당GDP는 700달러에 근접한다(UN수.. 2022. 5. 7.
우크라이나사태는 중국의 타이완무력통일입장을 포기하게 만들었는가? 글: 왕혁(王赫)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4월 22일 중국의 중국인민은행과 재정부는 수십개의 국내은행 및 국제은행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중국의 해외재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략으로 인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제재를 피해 보호받을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보편적으로 만일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하면, 유사한 제재가 따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현장의 그 누구도 좋은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했다. 이번 내부회의는 중국당국이 정말 놀랐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최소한 중국의 3가지 사고논리가 깨져버렸기 때문이다: 첫째, "이익결정론". 비록 EU는 러시아에 에너지를 의존하고 있지만(EU위원회의 데이타에 따르면 EU가 수입하는 석탄, 천연가스, 석유중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5%, 45%와.. 202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