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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42

중국은 마침내 "선진국"이 되었다. 글: 산교룡(山蛟龍) 모두 아는 것처럼 이것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미국 상원의 9월 21자 96:0으로 통과된 설리번조항때문이다. 더 이상 중국을 개발도상국으로 대우하지 않게 되었다.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가장 먼저 중국의 개발도상국대우를 취소해야한다고 제안한 것은 트럼프정부시기였다. 트럼프정부의 행정부는 이런 의견을 제시했지만, 당시에는 중국과 여러가지 이익관계가 얽혀 있는 월스트리트의 금융계와 기업계의 지지를 받을 수 없었다. 당연히 이들이 반대하면, 이런 좋은 법안도 의회에서 통과할 수가 없었다. 알아야 할 것은 당시의 미국 정치계에 반트럼프는 이미 변태적인 정도에 이르렀고, 트럼프정부가 지지하는 것이면 민주당이 주도하는 의회는 반드시 반대했다. 그래서 이 제안은 태사복중(胎死腹中)하게 된다.. 2022. 9. 25.
중국의 군사력이 세계2위로 올라섰을까? (하) 공군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이미 200일을 넘겼다. 러시아공군은 우세를 점하지 못했을 뿐아니라, 전투기가 오히려 계속 격추되고 있어, 지상부대를 지원하기 어렵다. 1. 러시아공군 러시아의 각종 비행기보유량은 4,000대가 넘어, 세계2위이다. 거기에는 Su-35, Su-30다용도전투기가 각각 100대가 넘고, Su-34전폭기가 약 140대, 최신의 스텔스전투기 Su-57의 현역이 5대 있다. 그외에 Su-27전투기가 100대이상, 미그-31전투기가 약 90대, 미그-29가 약 240대 있으며, 최신의 미그-35는 약 6대 있다. 러시아의 공격기 Su-25는 약 190대, Su-24는 약 270대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영공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고, 러시아군의 공중발사형미사일재고가 신속히 줄어들면서,.. 2022. 9. 23.
역사의 교훈: 나치독일과 일본제국의 '플라스틱동맹' 글: 자유적해보(自由的海報) 역사는 현대에 교훈을 준다. 다만 그런 교훈은 천박한 의미가 아니다. 책만 뒤져보면 과거의 기록 속에서 현재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과거의 문제점에서 현재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몸젠 1940년 6월, 독일은 서유럽 전체를 점령하고, 눈길을 잉글랜드섬으로 돌린다. 1940년8월, 브리튼섬의 상공에서 독일공군은 참혹한 손실을 입고, 독일-영국간의 전쟁은 대치상태로 접어든다. 독일은 영국을 고립시키기 위하여 원교근공(遠交近攻)의 전략을 구사한다. 특사 슈타머를 일본에 보내어 일본과 동맹건을 논의하고, 9월 27일, 독일, 이탈리아, 일본은 베를린에서 을 체결한다. 제3조는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삼국은 체약국 일방이 현재 유럽전쟁 혹은 중.. 2022. 9. 15.
중국의 타이완을 침공할 것인지 판단하는 8가지 현상은...? (하) 글: 심주(沈舟) 4. 중국지상부대의 대규모 집결 중국의 해군, 공군이 대규모로 이동배치되며 타이완공격을 준비하는 동시에, 지상부대도 대규모로 타이완부근의 연해지구에 집결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해군육전대(해병대)는 약 4만명이다. 여러 집단군의 수륙양용합성여단도 있다. 이들을 푸젠 닝더, 푸저우 일대로 집결시켜 중국의 상륙함대와 회합하여, 타이완 북부에 대한 제1차 및 제2차의 상륙공격을 준비할 것이다. 각 집단군의 중(重)형합성여단, 중(中)형합성여단도 이곳에 집결하여, 대량의 민간로로선에 탑승하여 후속지원상륙을 준비할 것이다. 중국군대가 대량의 헬기로 바다를 건너 기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서 헬기는 미사일에 많이 맞아 화살에 놀란 새와 같았다. 중국의 낙하산.. 2022. 8. 30.
미중간의 5G전, 6G전 글: 왕혁(王赫) 미중간의 5G대전이 벌어지고 있고, 6G대전도 개시되었다. 이는 8월의 3건의 사건으로 알 수 있다: (1) 8월 2일, 미국 국방부는 6G기술연구에 주력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동시에 전군범위내에서 통신과 연결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 8월 9일, 바이든은 에 서명하였는데, 거기에는 국방행동이니시어티브와 미국브로드밴드시장에 대한 42억달러의 자금지원을 통해, 비중국제조의 5G설비제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022세계5G대회가 중국 하르빈에서 거행되었고, 중국은 이를 통해 잠재고객들에게 5G제품을 프로모션했다. 왜 5G전과 6G전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을까? 왜냐하면 5G와 6G는 기능적으로 융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1.. 2022. 8. 27.
타이완해협위기에 대하여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은 어떤 입장일까? 글: 임맹(林孟) 미국의 사이트에는 편집장인 Shannon Tiezzi의 글을 실었다. 누가 타이완해협의 현재 긴장국면을 조성했는가? 미국하원의장 펠로시인가 아니면 중국인가? 중국 외교부대변인 왕원빈(汪文斌)은 170여개국가가 각종 방식으로 베이징의 입장을 지지하였으며, 타이완을 지지하는 미국과 소수국가들에 비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지구의 거의 모든 국가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점은 이러하다: 현재 타이완해협의 국면은 우려스럽고, 전체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다만 이 점을 넘어서면 각국은 큰 입장의 차이가 나타난다. 일부 국가 특히 러시아, 북한은 이미 중국과 함께 명확하게 미국을 비난했다. 워싱턴이 당금의 긴장국면을 도발했다는 것이다. 다만 .. 2022. 8. 18.
환타이완(타이완봉쇄)군사훈련은 중국의 전략적 실패이다. 글: 왕혁(王赫) 중국은 펠로시의 타이완방문을 핑계로 환타이완(타이완봉쇄)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비록 "지금까지 계속된 현상을 바꾸려는 방식의 중대한 격화"이기는 하지만, 아직 "제4차타이완해협위기"로 부를 정도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중국은 이를 통해 타이완을 공격하려는 계획이 없었고(실력부족으로), 오히려 무력을 과시하고, 심리전을 벌이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환타이완군사훈련의 최종결과는 1995-1996년의 "제3차타이완해협위기"를 훨씬 넘어서서, 중국의 전략적 처지를 악화시켰다. 본문에서는 4가지 포인트를 간략히 언급하기로 한다. 첫째, "제3차타이완해협위기"때 대체로 침묵을 지켰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G7, EU, NATO, 호주등이 속속 목소리를 냈다. 타이완의 국제적 중요성은 .. 2022. 8. 14.
한국은 CHIP4(반도체4국동맹)에 가입할 것인가? 글: 왕혁(王赫) 7월 19일, 한국대통령 윤석열은 미국 재무장관 앨런을 접견하였으며, 한미간의 전면적인 전략동맹관계가 정치군사안전분야에서 공업기술안전, 경제금융안전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확대'의 시금석은 바로 한국이 "CHIP4(반도체4국동맹)"에 가입할 것이냐이다. 미국은 8월말 CHIP4를 건립하기 위한 주비위원회를 개시하고자 하며, 타이완과 일본은 이미 적극적인 참여의향을 나타냈다. 한국만 아직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금년 3월, 미국정부는 일본, 한국, 타이완에 CHIP4건립을 제안했다. 미국은 반도체설계기술분야의 선두주자이고, 일본은 핵심반도체재료, 부품 및 장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완은 반도체파운드리분야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지니고 있고, 한국은 DRam 및 파운드리.. 2022. 7. 21.
중국의 국제적 고립을 보여주는 최근의 7가지 사건들... 글: 주효휘(周曉輝) 망자존대(妄自尊大)하며 세계를 장악하려고 시도했던 중국이 2022년에 들어서면서, 국내경제와 민생에서 거대한 문제에 부닥쳐 민간으로부터의 항의가 갈수록 커지고 있을 뿐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속속 좌절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달동안 각국의 중국에 대한 반응은 중국이 현재 세계의 공적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은 고가과인(孤家寡人)이 되어 길을 미친 듯이 달려가는 형국이다. 구체적으로 다음의 7가지 사건에서 보여진다. 첫째, 아베피살후, 일본의 베이징에 대한 태도는 강경하게 바뀌었다. 일본의 전수상 아베 신조가 암살당한 후, 중국의 샤오펀홍(小粉紅)들이 이를 요란하게 '경축'하도록 방임함으로써 일본정계의 분노를 샀다. 일본수상 기시 노부오는 바로 중화민국 부총통 라이칭더(賴淸.. 2022. 7. 16.
미중경제관계는 이미 되돌릴 수 없다. 글: 왕혁(王赫) 비록 바이든정부가 대중관세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과 미국의 경제관계(넓게 보면 중국의 국제경제적 처지)는 이미 극도로 악화되어, 재조정되는 과정중이며, 이 조류는 상당히 강력하다. 아래의 네 가지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경제판 “제5조” 구상 6월 9일, 전NATO사무총장 Anders Foth Rasmussen과 전 미국주NATO대사 Ivo Daalder는 공동으로 기고한 글을 통해 하나의 경제판 “제5조(Article 5)”를 건립하여 공동방어계획을 건립해야한다고 말했다. NATO 제5조에는 하나의 동맹국이 군사공격을 받으면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경제판 제5조는 바로 민주국가의 경제분야에서 NATO의 안전분야에서와 동일한 방해와 단결효과를.. 2022.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