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군사력이 세계2위로 올라섰을까? (하)

공군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이미 200일을 넘겼다. 러시아공군은 우세를 점하지 못했을 뿐아니라, 전투기가 오히려 계속 격추되고 있어, 지상부대를 지원하기 어렵다.

 

1. 러시아공군

 

러시아의 각종 비행기보유량은 4,000대가 넘어, 세계2위이다. 거기에는 Su-35, Su-30다용도전투기가 각각 100대가 넘고, Su-34전폭기가 약 140대, 최신의 스텔스전투기 Su-57의 현역이 5대 있다. 그외에 Su-27전투기가 100대이상, 미그-31전투기가 약 90대, 미그-29가 약 240대 있으며, 최신의 미그-35는 약 6대 있다. 러시아의 공격기 Su-25는 약 190대, Su-24는 약 270대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영공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고, 러시아군의 공중발사형미사일재고가 신속히 줄어들면서, 전투기는 부득이 자유낙하체폭탄을 싣고 공급할 수밖에 없게 되어, 지대공미사일에 격추될 리스크가 증대되었다.

 

러시아군은 또한 15대의 Tu-150, 42대의 Tu-95, 66대의 Tu-22폭격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출동이 비교적 적다. 아마도 방공미사일에 대응하기 더욱 어려울 듯하다. 러시아군은 약간의 공중경보기, 정찰기, 지휘통제기도 보유하고 있으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같지 않다. 그리고 20대의 공중급유기가 있으나 투입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군의 수백대의 운송기는 보급입무에서 거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같다.

 

러시아군은 대량이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최신의 Ka-52공격헬기는 110대가 넘는다. 그리고 전소련의 Mi시리즈공격용헬기가 약 440대이다. 이들 헬기는 효과적으로 지상작전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어, 휴대용방공미사일의 목표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무인기는 실전에서 비교적 낙후되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2. 중국공군

 

중국전투기총수는 막 3,000대를 넘었다. 러시아전투기가 소모된 후, 출격할 수 있는 수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중국공군이 러시아를 추월할 수도 있을 것같다.

 

중국의 5세대 스텔스전투기 J-20은 현재 약 50대이고, J-16이 약 172대이다. 러시아에서 수입한 Su-30이 약 73대, Su-35가 약 24대이다; Su-27/J-11전투기는 약 329대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서 Su-30은 전적이 좋지 못했다. 다기능의 Su-27전투기만큰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러시아혈통의 중국 J-16, J-11도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중국의 경형전투기 J-10전투기는 약 548대이다. 현재 400대가 넘는 J-7, J-8은 교체중이다. 그리고 초기의 JH-7 약 140대도 있다. J-20과 F-22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F-35와 같은 다목적기능도 없다. 미국 공군장관은 직설적으로 말한다. 중국전투기는 미국의 5세대전투기와 대항하여 승산이 없다고.

 

중국의 H-6폭격기는 상대적으로 낙후되었고, 항공거리도 짧고, 탄약적재량도 적다. 집중폭격능력이 부족하다. 중국은 대체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정밀유도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중국은 현재 공중경보기, 전자전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중급유기는 아직 멀었고, 운송기는 수량이 부족하여 대량의 보급운송임무를 맡을 수 없다. 훈ㄹ녀기수량과 품질도 모두 낮다.

 

중국도 대량의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은데, 러시아를 감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정찰, 타격능력이 터키와 이스라엘 무인기의 수준에 도달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소평

 

러시아공군은 약화되고 있고, 중국공군은 추월하고자 시도한다. 그러나, 중국이 만일 타이완해협전쟁을 일으킨다면, 미국, 일본, 타이완의 전투기에 맞서야 한다. 중국-인도국경에서 무슨 사태라도 벌어지면 중국공군은 인도공군도 상대해야 한다.

 

인도공군은 현역 Su-30 전투기 272대, 그리고 32대의 라팔전투기, 51대의 미라주-2000전투기, 65대의 미그-29전투기를 보유하고 있고, 자국산 테자스전투기도 40대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155대의 F-15전투기, 62대의 F-2전투기를 가지고 있고, 이미 최소 23대의 F-35스텔스전투기도 인수받았고, 147대를 주문했다. 그리고 E-2C/D 공중경보기 17대가 있다.

 

타이완은 F-16전투기 약 120대, F-16V전투기 약 66대가 있고, 새로 66대를 추가구매했다. 그리고 미라주-2000전투기 54대, 경국호(經國號)전투기 129대가 있다.

 

중국공군은 동시에 타이완해협과 동해의 제공권을 장악할 수 없다. 만일 개전된다면 남해, 중국인도국경에서는 대응이 불가능할 것이다.

 

해군

 

러시아해군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깊이 개입하지 않았다.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함이 격침된 후, 러시아군의 전함은 전면적으로 퇴각한다.

 

1. 러시아해군

 

러시아는 대부분 전소련의 전함을 승계했다. 그러나 자금부족으로 업그레이드계획은 계속 미뤄졌으며 유일한 항공모함의 유지보수도 여전히 끝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 대형전함을 건조하지도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2척의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킬로급 핵동력순양함을 보유하고 있는데, 만재배수량이 2.8만톤이다. 20매의 그라니트함대함,함대지미사일과 여러 방공미사일을 적재하고 있다. 현재 1척은 현역으로 북해함대에 배속되어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다른 1척은 업그레이드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러시아는 원래 가지고 있던 3척의 슬라바급 순양함은 만재배수량이 1.1만톤이다. 2022년 4월 14일, 수함(首艦)인 모스크바함은 격침되고, 나머지 2척은 각각 북해함대와 태평양함대에 배속되어 있는데 모두 우크라이나전쟁을 지원하기 위하여 갔으나, 해협을 폐쇄하여 흑해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저 지중해에서 NATO함대와 대치하고 있다; 1척은 이미 북해함대로 되돌아 갔다. 보급이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군에는 구축함 10척이 있다. 우달로이급은 8척으로 만재배수량은 7,500톤이다. 현역으로 6척이 복무하고 있고, 2척은 업그레이드받고 있다. 소브레메니급은 2척으로 만재배수량은 8,000톤이다. 1척은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고, 1척은 업그레이드중이다. 그리고 4척은 중국해군에 매각했다.

 

이들 대형수상전함은 주로 전소련때 건조한 것이다. 점점 낙후되어 러시아의 함대의 실력은 날로 하강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최신 복역한 2척의 프리키트함은 배수량이 5,400톤이다. 그리고 9척의 프리키트함은 배수량이 4000톤 및 그 이하이다. 러시아의 소형호위함은 모두 80척이 있는데, 8척의 신형이 배수량 2,200내지 2,500톤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1,000톤미만여서 고속정같다.

 

러시아는 자금을 주로 핵잠수함프로젝트에 쏟는다. 여전히 세계2위의 핵잠수함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11척의 탄도미사일핵잠수함을 포함해서. 그중에는 새로 건조한 보레이급 5억은 배수량이 2.4만톤이다. 10척의 순항미사일공격형핵잠수함이 있는데 그중 새로 건조한 야센급 3척은 배수량이 1.3만톤이 넘는다. 전소련의 핵추진공격잠수함은 15척이고, 재래식동력잠수함 21척이 있는데, 그중 10척은 새로 건조한 것이다.

 

러시아의 전함은 흑해에서 SLBM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바 있지만, 해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2. 중국해군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 구매한 러시아항공모함의 동급함인 바랴그호는 랴오닝호로 개조되었다. 그리고 이를 모방하여 톤수가 더욱 많은 산둥호를 만들었다. 러시아보다 항공모함은 1척이 더 많다. 중국의 003항공모함은 이미 진수되었는데, 러시아항공모함의 스키점프식모델을 버렸다.

 

중국의 항공모함은 함재기J-15가 약 50대로, 아직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Su-33을 모방하여 만든 J-15는 너무 무거워서, 스키점프식갑판에서 이륙하는게 적합치 않다. 중국은 현재 캐터펄터형의 J-15B로 바꾸는 것을 연구개발중이다. 003항공모함의 전자식캐터펄터형 J-15B는 003항공모함의 전자식캐터펄트의 시험용이다. 비록 중국의 현역 항공모함은 러시아보다 1척이 많지만, 전투력은 모두 부족하다.

 

중국의 최신 055형 구축함은 배수량이 1.2만톤을 넘는다. 현역이 6척이고, 2척은 곧 복역할 것이어서 앞으로 8척이 될 것이다. 052D형 구축함의 배수량인 7,500톤이다. 현역이 25척이고, 9척이 건조중이다; 그리고 이전모델인 052C형구축함이 6척, 052B형이 2척이며, 러시아에서 구매한 소브레메니급구축함이 4척이다. 중국의 대형전함수량은 이미 러시아를 추월했다. 러시아전함보다 선진적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미군의 이지스함에 비견할 수 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중국전함의 대함미사일과 방공미사일기술은 주로 러시아에서 왔다. 홍치-9중원거리 방공미사일은 러시아의 S-300을 참조했다; 홍치-10 단거리방공미사일은 미국의 RAM미사일을 참조했다. 중국도 레이사와 작전계통이 이지스계통에 몾시 않다고 하지만, 분명 허풍일 것이다.

 

중국은 30척의 054A형호위함이 있고, 배수량은 4,050톤이다; 그리고 67척의 056(A)형 호위함이 있는데, 배수량은 1,440톤으로 고속정에 가깝다. 중국의 075형 수륙양용공격함은 배수량이 4만톤으로 현역 3척, 계획5척이다. 중국해군은 수직이륙전투기가 없다. 수륙양용공격함은 해전에 참가할 수 없다; 적합한 각종 헬기도 부족하여, 현재 러시아의 Ka-52헬기를 구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재래식동력잠수함은 37척이다. 러시아에서 구매한 킬로금잠수함 12척을 포함해서. 수량은 러시아의 재래식동력잠수함을 추월했지만, 킬로급의 업그레이드버전이나 최신의 라다급기술은 얻지 못했다. 

 

중국의 핵잠수함수량, 품질은 러시아보다 못하다. 현역 탄도미사일핵잠수함은 7척이고, 공격형핵추진잠수함은 12척이다.

 

소평

 

중국해군의 대형전함수량은 러시아보다 많다. 잠수함실력은 러시아보다 못하다. 중국해군은 제1도련내에 봉쇄될 것이고, 바다로 나가면 해안의 대함미사일의 위협을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러시아해군보다 처지가 난감하다. 보급도 마찬가지로 곤란하다.

 

러시아해군은 지역적으로 태평양, 북해, 발트해로 나뉘어 있다. 중국해군은 북해, 동해와 남해함대가 있지만 거리가 비교적 멀어 서로 지원하기 곤란하다.

 

중국의 해군은 여러 방면에서 미군과 비교할 때, 함대, 잠수함과 공중역량이 전면적으로 뒤쳐진다.

 

중국의 북해함대는 일본을 상대하지 못한다. 일본은 만톤급의 구축함 마야급 1척, 아타고급 2척, 콘고급 4척이 있다. 모두 미군의 이지스시스템을 장비하고 있다. 그리고, 6,800톤의 구축함 아사히급 2척, 아키스키급 4척, 6,300톤의 다카나미급 5척, 6,200톤의 무라사메급 9척이 있다. 일본의 잠수함기술은 1류이다. 4,200톤의 소류급 11척, 3,500톤의 오야시오급 9척이 있다. 일본의 2척의 이즈미급 헬기항공모함은 현재 경항모로 변신중이다. F-35B전투기를 탑재한 후, 실제전투력은 중국의 현역 항공모함을 넘어설 것이다.

 

결론

 

러시아는 세계군사력2위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지만, 중국이 3위의 위치에서 2위로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같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드러난 문제점, 예를 들어, 총체적인 계획, 목표포지셔닝, 협동작전, 전과평가, 장비품질, 인원자질과 보급등의 결함이 중국군대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위성과 전자전능력도 러시아보다 나을 것이 없다. 실전에서 분명 헛점을 드러낼 것이다.

 

만일 중국이 타이완해협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주로 해군, 공군과 로켓군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욱 높다. 아마도 신속히 격패당할 것이다. 아마도 군사력 3위에서도 금방 밀려날 것이다.

 

러시아군이 중국군대에 한 가지 배워야할 만한 점이라면, 목숨을 소중이 여겨서 신속히 투항하거나 도주하며 아무런 의미없는 전쟁을 위하여, 그리고 중국지도자의 미친 짓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지 않고는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