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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42

칭다오(靑島)의 역사 글: 해변적서새라(海邊的西塞羅) 1 나의 칭다오 이야기는 백여년전의 '가신(家信)'으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1896년 한통의 서신이 제정러시아의 수도 세인트 페테르스부르크에서 독일의 수도 베를린으로 보내어진다. 수신인은 서둘러 봉투를 열고 서신을 읽어보았다. 서신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친애하는 빌리 사촌형님, 보내주신 서신은 보았습니다....작년의 그 유쾌했던 공동으로 한 행동은 우리들 상호간의 진귀한 우의를 증명합니다.....저는 당신의 견해에 찬동합니다: 독일은 러시아 극동지구의 멀지 않은 곳에 항구를 얻어서 근거지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다. 이것은 보통의 '가신'이 아니었다. 제정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이2세가 독일황제 빌헬름2세에게 보낸 답신이다. 비록 독일과 제정러시아는 근 20년후 제1차.. 2022. 4. 8.
대만문제의 국제화 글: 정효농(程曉農) 과거 1년여동안 대만은 중국본토무력공격의 위험에 직면했다. 1월 26일 중공의 대외선 는 대만의 앞날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지금 미중간의 대결이 날이 갈수록 격렬해지면서, 대만문제는 우크라니아충돌과 흡사하다. 양대 강대국이 힘겨루기하는 테이블에 올라와, 여러가지 요소로 인하여 더욱 위험해지고 있다....미래에 오직 '언제' 그리고 '어떻게'의 두 가지 문제만 남았고, '되돌아갈' 여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이 대만을 이때 러시아와 EU간에서 전쟁이 촉발할 위기를 맞이한 우크라이나와 동일시하는 것은 자신들이 대만을 위협하는 측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글에서는 대만해협의 국면과 미중냉전형세에 대한 전략적 인식의 관점에서 대만문제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즉 "대만은.. 2022. 1. 30.
중국의 2021년 외국인투자보도에 타이완자본을 빠트린 이유는?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의 "제14차 5개년계획"에서는 중국경제발전의 주축은 "국내대순환"이라고 강조했다. 얼마전에 지나간 2021년은 이 5개년계획을 시작하는 해였다. 그리고 2022년이 시작되자마자, 중국 상무부는 작년의 '실적'을 발표했다. 그런데 내순환의 효과가 아니라 외자유입량이었다. 인민망의 1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 가오펑(高峰)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전국에서 새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의 수량은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원천지별로 보면, 새로 설립한 일본, 한국, 미국, EU기업이 각각 32.1%, 31.6%, 30.2%와 28.9%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의 공식통계방식에 따르면 외자의 원천지에 홍콩, 마카오와 타이완을 포함한다. 외상투자기업에는 홍콩, 마.. 2022. 1. 14.
조복전(曹福田): 의화단(義和團)의 2인자 글: 여소뢰(余少鐳) 오랫동안 의화단이 사람들에게 심어준 ㅇ니상은 '봉양필반(逢洋必反)' '봉양필멸(逢洋必滅)' 즉 외국 것은 모두 반대하고 없앤다는 것이다. 그들의 눈에 소위 '양'자가 붙은 물건은 국가를 따지지 않고, 브랜드도 따지지 않고 모조리 서양인이 중국을 해치기 위해 가져온 것이니 없애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의화단이 한양멸양(恨洋滅洋)한 사료는 차고 넘치도록 많다. 그저 뒤져보기만 하면 나온다. 예를 들면, 청말민초의 광동 순덕 사람 나돈융(羅敦曧)이 쓴 에 이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의화단은 철로, 전선은 모두 서양인들이 중국을 해하지 위한 것이니 철로는 불태우고 전선은 철거한다. 무릇 집안에 서양책, 서양지도를 보관하고 있으면 모두 '이모자(二毛子)'이니, 잡아서 반드시 .. 2022. 1. 2.
양안관계: 일국양부(一國兩府) 화평경쟁(和平競爭) 글: 사건국(査建國) 타이완해협은 도광검영(刀光劍影), 병흉전위(兵凶戰危)의 상황이다. 대륙의 관영매체 는 이미 "사상유례없는 고위험시기"라고 말한다. 이는 이미 국제사회의 핫이슈가 되었다. 이는 국가와 민족의 안위에 관련되는 일이니 대륙의 국민들도 언론의 자유권리를 가지고 양안의 시국과 앞날에 대하여 자유롭고 공개적인 토론을 하여야 한다. 필자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토론의 시작점은 양안관계이다. 나는 '일국양부(一國兩府)'로 양안관계를 규정하고 싶다. 양안이 분열된 것은 민족이나 종교때문이 아니라 정치싸움이고 제도싸움이다. 분열의 근원은 국공내전에 있다. 중공이 승리하여, 베이징이 정부를 세운다. 국민정부는 패배하였으나 망하지는 않고 타이완으로 옮겨온다. 베이징정부(이름은 중화인민공화국)과 타이페이정.. 2021. 12. 17.
중국부동산: 전환점논쟁과 정책곤경 글: 왕혁(王赫) 2021년 중국은 엄격한 조정정책을 시행하여, 부동산업종의 "빙화양중천(氷火兩重天)"과 "롤러코스트"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각계에서는 중국부동산의 전환점이 도래한 것인지에 대하여 '부정론'과 '긍정론'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12월 6일의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당국이 '부정론'에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당국의 정책곤경을 가중시키고 2022년 중국부동산업종의 리스크를 가중시켰다. 부동산전환점 "부정론" 부정론자, 예를 들어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의 전소장 자캉(賈康)은 큰 국면으로 볼 때, 중국부동산의 미래발전의 주제어는 '성장성'이고, 절벽식의 조정이 아니다. 부동산의 미래는 여전히 중국경제의 지주산업이다라고 본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경제학자 런저핑(任澤平)은 .. 2021. 12. 10.
중국에게 러시아는 믿을 수 있는 나라인가? 글: 학평(郝平) 금년들어, 중러관계는 갈수록 가까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양국은 경제무역, 군사적인 접근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은 대량으로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구매했다; 8월부터, 양국은 3차례의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한다; 바이든정부의 '민주국가정상회담' 리스트에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이 난형난제의 한쌍은 동시에 미국을 공격하여 중국과 러시아의 주워싱턴대사인 친강, 안토노프는 공동으로 대미격문을 써서 미국의 민주국가정상회담은 완전히 '냉전적 정신상태'라고 공격했다; 중국은 타이완을 노리고 있으며, 무력통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10만을 우크라이나국경지역에 배치하였다; 양국은 모두 미국을 가상적으로 삼고 전략적파트너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중러.. 2021. 12. 9.
중국경제는 소련의 전철을 밟고 있는가? 글: 장걸(張杰) 우리는 소련해체를 논의할 때면 미소간의 군비경쟁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것은 소련경제를 무너뜨린 중요한 원인이 된다. 그 중, 미국의 스타워즈계획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83년 3월, 레이건 대통령은 미사일방어군사전략계획을 선언했다. 즉 스타워즈계획이다. 스타워즈계획은 외계인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미국전략방어체계에 집어넣는 것이다. 소련정부는 이 군비경쟁에서 수백억을 무기장비연구개발에 투입해야만 했다. 이 돈은 소련의 병든 몸안에서 뽑아낸 마지막 선혈이었다. 그러므로, 스타워즈계획은 미국이 냉전을 승리하게 만드는 최대공신이라 불린다. 그런데, 오늘날 중국은 이미 소련을 대체하여 전체 서방세계의 공동위협이 되었다. 중국경제를 무너뜨리려는 서방국가의 숨은 전략이 점점 수.. 2021. 12. 6.
미군은 중국의 잠수함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글: 왕혁(王赫) 11월 16일, 미일은 최초로 남중국해에서 대잠전투훈련을 거행했다. 훈련에는 잠수함위치탐지, 공격절차확인등 고난이도의 사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동해에서 자위대의 막료장 야마무라 히로시(長山村浩)는 이렇게 말한다: "여하한 해역에서도 고난이도의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상호운용능력인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훈련은 일본해군과 미국해군의 위하력과 대응능력을 상징한다." 이는 중국잠수함을 방어하는 것이 미일연맹과 미국의 대중군사전략의 일대중점이다. 왜 그런가? 이는 중국의 핵타격력제고라는 전략부터 얘기해야 한다. 최근 들어, 중국은 계속하여 핵역량확대를 지속하고, 우선적으로 수중핵역량을 발전시키며, 전략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당연히 동시에 재래식잠수함함대도 만들고 있다).. 2021. 11. 24.
중국의 5대전구(五大戰區) (하) 글: 주전(周田) 가장 높은단계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동해 중국이 타이완해협에서 도발을 하고, 남해에서 암초를 강제점거하여 군사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병흉전위(兵兇戰危)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경시할 수 없는 충돌지점은 바로 동해이다. 아마도 2차대전이래 가장 높은 등급의 해군,공군 군사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2013년, 중국은 '동해방공식별구'를 발표하여, 일본의 공역을 직접 건드린다. 일본은 승인을 거절했고, 미국과 주요서방국의 지지를 받는다. 최근 들어, 중국의 군용기가 속속 동해에 출몰한다. 일본군용기도 긴급히 이륙하여 대응하는 횟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댜오위다오의 분쟁은 해결이 어렵다. 중국의 항공모함이 여러번 미야코해협을 지나갔으며 최근에는 러시아함대와 함께 쓰가루해협을 지..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