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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정제61

장언(張嫣): 생사불명인 명나라 황후 작자: 미상 명나라의 역사상 생사불명인 황제를 하나 알고 있다. 그는 바로 숙부인 주체(영락제, 명성조)에게 황제의 자리를 빼앗기고 불타 죽었는지, 어디론가 떠나버렸는지를 알지 못하는 건문제 주윤문이다. 그런데, 명나라 역사상 생사불명인 황후가 하나 있다. 그녀는 누구인가? 바로 명희종의 황.. 2008. 10. 16.
진원원(陳圓圓): 충관일노위홍안(沖冠一怒爲紅顔) 글: 위경화미(爲卿畵眉) 진원원의 원래 이름은 진원(陳沅)이며, 명말청초의 명기(名妓)이다. 그녀는 당시의 풍운인물인 숭정제, 오삼계, 이자성등과 관련을 지니고 있으며, 인생경력이 특이하여 역대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녀는 말년에 곤명의 연화호에 스스로 빠져죽었다고 하는데, 사람들.. 2008. 9. 21.
원숭환의 죽음은 누구의 잘못인가? 글: 주가웅(朱家雄) 원숭환의 죽음에 관하여, 청나라중기이후, 역사서에서는 건륭제가 내린 결론에 따라 천고의 억울한 사건이라는 기조를 채택하고 있다. 과연 그러할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숭정제가 원숭환을 죽이기로 결정한 것에는 복잡한 원인이 얽혀 있다. 그중 핵심적인 원인은 .. 2008. 7. 15.
북경의 두 곳 낭낭부(娘娘府) 글: 만항선(萬恒先) 북경교외지도를 펼쳐보면, 이화원의 뒷편을 이은 청룡교(靑龍橋)에서 서쪽으로 가면, 도공부(道公府), 사왕부(四王府)등의 지명이 나온다. 다시 취미산(翠微山, 八大處있는 곳)의 남쪽산등성이에는"부(府)"라는 이름이 붙은 지명이 더욱 많아진다. 예를 들면, "옹왕부(雍王府)", "신왕.. 2007. 5. 5.
천계제의 죽음과 숭정제의 즉위 글: 염숭년(閻崇年) 천계제(天啓帝) 주유교(朱由校)는 16세에 등극하여, 7년간 황제를 지냈다. 천계7년(1627년) 8월 22일 자금성 건청궁에서 사망하였으니, 나이 겨우 23세때였다. 그의 일생은 목수(木匠)와 같았고, 황제같지 않았다. 천계제의 죽음은 명나라나 후금에 모두 중대한 정치적 사건이었다. 그렇.. 2007. 4. 13.
경산(景山) : 숭정제가 자살한 장소 1930년대 1990년대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崇禎帝)가 경산에서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는데 대하여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 그러나, 그가 구체적으로 목을 맨 장소에 대하여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사서마다 서로 다르게 얘기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소나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수황정, 또 어.. 2006.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