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혁102

관우겸(關愚謙): 중국판 "쇼생크탈출" 글: 덕국우재계획(德國優才計劃) 에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남자주인공 앤디는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하에서 성경 1권과 섹시여배우의 포스트로 은폐하면서 꼬챙이 하나로 500미터의 비밀통로를 만든 후 탈옥할 수 있었다. 그는 19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자신의 하반생을 열었으며 스스로에 대한 탈출을 성공시켰으며 불가사의한 장거를 이루었다. 한 중국인이 남자주인공 앤디와 마찬가지로 스스로에 대한 구원을 완성한 바 있다.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진 때로부터 출국하는데까지 그는 단지 10분을 썼을 뿐이고, 그가 성공적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은 겨우 0.01%에 불과했었다. 1 그는 총설계사 등소평의 러시아어통역이었고, 주룽지가 계속 관심을 가졌던 칼럼작가였으며, 독일 함부르크대학의 저명한 학자였다. 일찌기 중국어.. 2021. 9. 28.
6중전회에서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가 나올 것인가? 글: 악산(岳山) 중공 19대 6중전회가 11월에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소문에 따르면, 당사상 세번째 "역사결의"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떤 내용의 결의일지에 대하여는 현재 정보가 혼란스랍다. 다만 최소한 3가지 이슈는 있다. 그것은 모두 1개의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8월의 마지막 날 개최된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6중전회의 주요의사일정은 중공100년의 전면적인 결산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소위 "중대성취와 역사경험문제"라고 하였다. 이치대로라면 이는 마땅히 "7.1" 건당100주년때 했어야 한다. 왜 뒤로 미뤄서 한단 말인가. 하물며 모택동의 잘못을 옹호하고, 시진핑사상을 떠받드는 중공당사도 이미 나왔다. 유일하게 가능한 것은 무게감있는 결의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다. 여러 친공배경의 사이트에서.. 2021. 9. 10.
중남해의 "강탈"계획이 반발에 부닥치다. 글: 악산(岳山) 근 1년간 지속된 관리감독정책의 강화이후, 중남해는 다시 요란하게 '공동부유'라는 구호를 꺼내들었다. 사회의 부를 '제3차분배'하겠다는 것인데, 사람들은 '강탈'이라고 의심한다. 당국이 이어서 내놓은 새로운 관리감독정책으로 특히 교육사업 및 오락계의 여러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더더구나 '심각한 변혁'이라는 여론몰이를 시작하여, 일시에 '제2차문혁'이 오는 게 아니냐고 국제사회를 감짝 놀라게 하고, 국내의 인심이 흉흉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중국당국은 이런 행동이 체제내외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생각지 못했던 것같다. 연일 당국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국내뿐아니라 국외에서도 진화작업을 하는데 바쁘다. 황당해보이는 이번 해프닝이 어디로 향할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 2021. 9. 9.
리광만(李光滿)의 대자보는 문혁2.0의 전주곡인가? 글: 건원(乾元) 최근 들어 이름없는 한 극좌파 논객이 쓴 살기등등한 시평 라는 글을 중국의 각 대형매체에서 속속 전재하고 있어, 국내외의 중국미래에 관심을 가진 대소매체, 개인방송들에 의해 이는 문혁2.0으로 향하는 전주곡이 아닌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리고 리광만의 이 글을 문혁직전에 요문원(姚文元)이 발표한 는 글이나 혹은 북경대학의 섭원재(聶元梓)의 그 문혁 최초의 대자보에 비유하면서, 산우욕래풍만루(山雨欲來風滿樓)라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은 살벌한 기운을 느끼고 있고, 중국의 미래에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있다. 리광만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앞에서 언급한 요문원이나 섭원재는 어찌 되었건 중국체제내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있던 인물들이다. 그런데, 이 리광만은 기실 아마추어 우마오(五毛)이다. 인.. 2021. 9. 2.
왕후닝(王滬寧)의 실세(失勢) 글: 석산(石山) 최근 한동안 사람들이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주목하지만, 베이징의 정치분위기는 조용한 가운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아마도 내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즉, 2022년의 중공20대의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래서 극히 이상하고 상당히 민감하다. 6월 2일, 중국국무원 정부웹사이트에 보도가 한편 실렸다. 리커창이 국무원 '방관복회의(放管服會議., '방'은 지방분권, 시장진입문턱완화등을 가리키고, '관'은 공정한 감독과 공평한 경쟁을 촉진하는 것을 가리키며, '복'은 효율적인 서비스를 가리킨다 )'에서의 강화(講話)이다. 제목은 "시장주체는 경제사회발전의 중요한 역량이고, 인민은 진정한 영웅이다"이다. 제목뿐만이 아니라, 글의 시작부분과 끝부분에서 모두 특별히 '인민이 진정.. 2021. 6. 9.
당평(躺平, 탕핑): 극권(極權)제도 붕괴의 전주곡 글: 관우당주(觀雨堂主) 전혀 예상치 못했다. 당평주의에 관한 인터넷 글 하나가 나오자마자 신속히 사회에 퍼지면서 공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 인터넷글에서는 "....지금까지 이 토지에 진실로 사람을 주체로 하는 사조가 존재한 적이 없다면, 내가 스스로를 만들 수 있겠다. 당평은 바로 나의 지적 운동이다. 당평만이 사람을 만물의 척도로 만들어 준다." 그리하여, 무수한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고, 아이를 기르지 않고, 혼인을 거절하고, 일하는 것을 거부하고, 주택을 사지 않고, 욕망을 줄이고, 소비를 줄이는 행위를 하는 자들이 돌연 깨닫게 된 것이다. 일종의 소극적인 대항방식 중에서 섬광을 발견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만일 이 인터넷글을 현대당평주의선언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도 전혀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 2021. 6. 2.
루하오(陸昊): 여전히 기회가 있을까? 글: 호연삭(呼延朔) 2021년 5월 25일 '대붕방(大棚房)'문제에 관한 영상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고, 중국국무원 농업농촌부 부장 탕런젠(唐仁健), 자연자원부 부장 루하오(陸昊)가 회의에 출석했다. 이는 5월에만 루하오가 두번째로 공개한 행사이다. 지난번은 5월 16일에서 17일까지, 루하오가 광시 꾸이린(桂林)시로 가서 조사연구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하오는 이강(漓江)유역의 생태보호, 남벌난개발방지, 석질황막화방지조치, 생태회복추진등 업무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이미 자연자원부를 3년간 장악해온 루하오는 조용히 지낸다고 말할 수 있다. 19대이전에 주목을 받던 것과 비교하면 마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고, 더 이상 외부에서 그에 대하여 큰 기대를 하는 정치스타는 아닌 것처럼.. 2021. 5. 30.
노사(老舍): "인민예술가"인 그는 왜 '문혁'때 비투를 받고 자살해야 했을까? 글: 정문(鄭文) 노사는 1949년이후 중국에서 최초로 '인민예술가'의 영예칭호를 받은 사람이고, 공인된 신시대의 '창작표병(創作標兵)'이었다. 그러나 그는 왜 돌연 자살해야 했을까? 그는 모택동 및 중국공산당과 무슨 관계였을까?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노사의 본명은 서경춘(舒慶春)이고, 부친은 만주족으로 호군(護軍)을 지냈으며, 팔국연합군이 북경으로 진입할 때 순국했다. 그리하여 일가족은 모친이 바느질과 빨래를 하면서 생활을 유지해야 했다. 노사는 북경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소학교 교장, 교육국 관리를 지낸다. 그후 영국 런던대학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 , 등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점차 명성을 얻게 된다. 1936년에는 그의 대표작 를 발표한다. 항전시기에 노사는 중화전국문예계항적협회 상무이사 겸 총무.. 2021. 1. 15.
이예(李銳): 3차례나 숙정당한 모택동의 비서 글; 왕우군(王友群) 일찌기 모택동의 비서를 지냈던 이예는 일생동안 3번에 걸쳐 숙정을 당하고,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나 수명은 길어서, 102살까지 살았다. 이예, 1917년 4월 13일생, 베이징 출생. 조적은 호남(湖南) 평강(平江)이며, 무한대학을 졸업했다. 일찌기 중공중앙위원, 중앙조직부 상무부부장, 수전부 부부장, 모택옹의 겸임비서를 지낸다. 이예는 삼협공정을 반대한 대표적 인물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의 의견은 당시 중공지도자 장쩌민에 의해 묵살된다. 이예의 제1차 숙정 1943년 4월에서 1944년 9월까지, 중공의 연안정풍(延安整風) 후기의 '창구운동(搶救運動)'중 이예는 1년2개월간 구금된다. 당시는 항일전쟁이 가장 힘든 시기였는데, 중화민국 임시수도 중경은 자주 일본군 비행기의 공습을.. 2020. 11. 2.
국산칩: 중공은 서포터인가 킬러인가? 글: 당율(唐聿) 2020년이래, 미국은 중공이 지적재산권과 국방과기를 절취하여 미국의 국가안전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계속 타격을 가하고있다. 9월 25일, 미국 상무부는 다시 중국칩산업의 거두인 SMIC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10월 상순, 국제평가기관인 S&P는 SMIC의 "BBB-"의 장기주체신용등급을 '부정적신용관찰리스트'에 넣었다. 9월, 중국과학원 원장 바이춘리(白春禮)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의 '목을 죄는' 프로젝트를 따라잡은 군령장을 쓰겠다. 동시에 중공 국가발개위등 4개부문은 연합으로 공문을 발표하여 칩산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중공은 '자력갱생'으로 칩을 만들겠다고 큰소리치면서, 칩의 자급율을 2025년에 70%라는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하였다. 외국매체의 보도에.. 202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