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문혁식방역의 4가지 실책
글: 미소(米笑) "왜 문화대혁명을 했는가?" 당시, 나는 의문을 가지고 한 홍위병에게 물어보았다. "만일 문화대혁명을 하지 않아서 중국이 '변수(變修, 수정주의로 바뀜)'되면 어떡할 거냐?" 그는 근심이 가득찬 얼굴로 대답했었다. '변수'는 문혁이 가정한 전제이다. 반수방수(反修防修)의 구호하에 공장의 가동을 멈추고, 생산을 중단하고, 학교를 문닫고 전인민이 운동에 나선다고 해도, 그 모든 미친 짓이 합리화되는 것이다. "만일 청령(淸零, 제로코로나)하지 않아서 사람이 죽으면 어떡할 거냐?" 이것이 상하이방역이 가정한 전제이다. 생명을 보호한다는 구호하에, 공장의 가동도 멈추고, 생산도 중단하고, 학교도 문을 닫았다. 전체인민(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이 운동방역에 나서는 것이고, 모든 미친 짓은 합리화된..
2022. 4. 29.
왕력(王力): 모택동의 어용문인인 그는 왜 타도되었는가?
글: 왕우군(王友群) 1967년 8월 26일, 상하이를 순시하던 모택동은 당시 중공군대 대리총참모장을 맡고 있던 양성무(楊成武)에게 이렇게 말한다: "왕(王), 관(關), 척(戚)은 무산계급문화대혁명을 파괴하니 나쁜 자들이다. 네가 오직 (주은래)총리 한 사람에게만 보고해서 그들을 체포하도록 보고하여, 총리가 책임지고 처리하라고 해라." 왕은 왕력(王力), 관은 관봉(關鋒), 척은 척본우(戚本禹)이다. 당시 왕, 관, 척은 모두 중앙문혁소조의 구성원이고, 문혁초기 모택동과 모택동의 처이자 중앙문혁소조 부조장인 강청의 직접 영도하에 호풍환우하던 인물들이다. 다만, 모택동의 한 마디로 모택동의 3대 붓잡이 왕, 관, 척은 모두 타도되어 버린다. 왕력은 처음에 조어대 국빈관 2호루에 연금되었다. 그후, 북경 ..
202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