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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356

북경전자과기학원: 중국에서 가장 신비한 대학 글: 방심(方尋) 베이징에 이런 신비한 대학이 있다. 985도 아니고 211도 아니다(985공정과 211공정은 중국의 교육부, 국무원등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일류대학을 가리킴). 그러나, 매년 합격점수는 985, 211대학들보다 높다. 체제내에 취직하기 어려운 현재에도 그 대학은 93%를 넘는 졸업생이 체제내에서 일한다. 중앙판공청, 각성청등 전국의 각급당정기관을 포함해서. 그곳은 바로, 북경전자과기학원이다. "5대관교(五大官校)"중 하나로 불린다. 1. 최강의 "사비원교(四非院校), 합격점수는 북대,청화 바로 다음이다. "북경전자과기학원"은 베이징에서 아주 신비한 본과대학이다. 인터넷에 학교에 대한 선전이 아주 적고, 심지어 학교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많을 정도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전문대.. 2023. 6. 20.
곽말약(郭沫若)과 문혁(文革) 글: 조대부화실(趙大夫話室) 57년전의 문혁은 수도 없이 많은 이슈를 남겼다. 그러나 중국과 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 사건에 대하여 다수의 글은 그저 그 일부분만 건드리고 있다. 마치 맹인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모두 자신만의 문혁이 있다. 이는 자신과 가정이 문혁때 한 역할 및 경력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문혁에 대한 평가에 대하여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중국정계와 문단에서 유명한 인물이 서로 다른 시기와 공간에서 그에 대한 평가가 양극을 달린다니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어려운 점이 있었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이 사람은 저명한 무산계급문학가, 시인, 극작가, 고고학자, 사상가, 고문자학자, 역사학자, 서예가, 학자이며 저명한 혁.. 2023. 5. 28.
진혜민(陳惠敏): 모택동 애인의 특이한 인생 글: 장박(張朴) 만일 2020년 4월에 쓴 이 나의 연상과 충동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더라면, 진혜민과 모택동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 완성할 수 있었을지 모를 일이었다. 처음 진혜민이라는 이름을 들은 것은 1999년이다. 하루는 친구가 전화를 걸어와서, 나에게 진혜민을 만나볼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녀는 모택동의 애인이다." 친구는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너의 누나가 분명 흥미를 느낄 것이다" 이때의 장융(張戎)은 그녀의 또 다른 거작 를 쓰고 있었고, 나는 막 을 읽은 때였다. 이지수는 서문에서 네 글자로 모택동의 사생활을 형용했다: "해인청문(駭人聽聞)"(들으면 깜짝 놀랄 일). 책에서는 심지어 모택동의 여자친구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대체로 그녀들의 이름은 숨겼지만. 설마 진혜민도 그 중의 .. 2023. 5. 20.
왜 이전에는 장진호(長津湖)전투를 꺼내지 않았을까? 작자: 운(雲) 한국대통령 윤석열이 4월 27일 미국의회에서 연설하면서, 미국해병대가 1950년 장진호전투에서의 공헌을 찬양했다. 윤석열의 연설은 장진호전투를 다시 한번 조명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나도 장진호전투에 관해서 몇가지를 얘기를 해보기로 한다. 첫째, 왜 이전에는 장진호전투를 꺼내지 않았을까? 10년전 대륙에서는 기본적으로 장진호전투를 꺼내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은 장진호전투를 몰랐다. 이건 무엇때문이었을까? 먼저 유백승(劉伯承) 원수가 장진호전투에 대하여 평가한 말을 들어보자: "하나의 병단(兵團, 3개軍)이 한개 사단을 포위해서, 거대한 댓가를 치른 후에도 적을 섬멸하지 못하고, 적을 궤멸시키지도 못했다. 적은 편제를 갖추어 전투에서 철수했고, 모든 장비와 부상병까지 데려갔다." 유백승 원수.. 2023. 5. 18.
주은래(周恩來)와 유소기(劉少奇)의 암중각축(暗中角逐) 글: 고문겸(高文謙) 1966년 8월 5일, 모택동은 에서 이상하리만치 격렬한 어조로 직접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유소기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반동의 부르조아계급입장에 서서, 부르조아계급독재를 실행하여, 프롤레타리아계급의 거대한 문화대혁명운동을 탄압하고, 시비를 전도하고, 흑백을 혼동하며, 혁명파를 토벌하고, 다른 의견을 억누르며 백색공포를 실행하며 스스로 득의하며 부르조아계급의 위풍을 키우고, 프롤레타리아계급의 뜻을 꺽었다. 어찌 그렇게 독하단 말인가?" 모택동은 글에서 1962년 조정시기의 소위 '우경'문제를 연결시켜, 기세등등하게 유소기와 최종대결을 벌이겠다는 자세를 취한다. 모택동의 이 글은 그후 전체회의에 인쇄되어 배부되어, 회의참석자들이 유소기를 공격하는 무기가 된다. 전체회의는 바로 .. 2023. 5. 18.
아직도 대만무력통일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글: 시화(施化) 한동안 중문여론권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화제는 의심의 여지없이 '대만'이다. 인상 속에서 인기검색어 1위가 아니더라도면 2위에는 올라 있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서방은 어떻게 대만을 핑계로 삼아 중국을 포위탄압하는지, 대만독립분자들이 어떻게 창궐하며, 미국아버지의 군사역량을 빌어 호가호위하는지, 대만의 신생대(新生代)는 대륙과 점점 멀러지고 있는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대만을 무력으로 해결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든지, 시진핑 신정권이 손을 쓸 것인지 아닌지, 대만해협전쟁은 언제 시작할 것인지. 등등.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현재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클 때까지, 청년때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수십년동안, 중국대륙에서 대만 이슈의 열기는 식은 적이 없었다. 초..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