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홍중(李鴻忠)에게 배우자!
글: 어양산인(漁陽山人) 보도에 따르면,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주석' 선거에서 시진핑은 만장일치로 2,952표의 찬성을 획득했다. 이라크의 전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100%득표라는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던 것처럼. 이어서, 당위군(黨衛軍)의 허수아비병사들이 '전과정민주'의 전당으로 착착착착 걸어들어가서, 목후이관(沐猴而冠)의 삐에로에게 '선서'를 진행한다. 웃기는 점이라면, 중국의 '헌법'은 원래 겨우 16,000여자이고, 16절(국판)로 인쇄하면 아주 얇은 책자가 된다. 신임 외교부장 친강(秦剛)이 기자회견에서 흔들었던 그 소책자이다. 그런데, 당위군이 들고 있는 '헌법'은 1인치두께는 되었다. 그 붉은표지 안에 이 들어있는지, 가 들어있는지 누가 알 것인가? 더욱 웃기는 점은 시진핑이 아무 것도 눈치채지..
2023. 3. 14.
<유지단(劉志丹)>: 소설 한권으로 6만명이 연루되는 사건이 되다.
글: 왕우군(王友群) 1954년, 중공중앙선전부는 공인출판사(工人出版社)에 '중공열사' 유지단에 관한 책을 출판할 것을 요청했고, 공인출판사는 유지단의 제수(弟嫂)인 이건동(李建彤, 리젠통)에게 집필을 부탁한다. 1962년 여름, 6차례나 원고를 수정한 소설 이 , , 에 연재되기 시작했다. 얼마 후, 옛날 유지단과 충돌이 발생한 바 있는 윈난성위 제1서기 염홍언(閻紅彦, 얜홍얜)이 이의를 제기하여 연재가 중단된다. 염홍언은 반대의견을 중공중앙에 제출한다. 염홍언에 따르면, 소설 에 나오는 긍정적인 이미지의 인물은 고강(高崗, 가오강)을 모델로 한 것이며, 이 소설은 "고강"의 명예회복을 위해 쓴 것이라는 것이다. 고강은 섬북근거지의 창건자중 한명이다. 1940년대 연안정풍때 염홍언은 중공고위층에 고강의..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