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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113

중러수뇌통화: 심상치 않다. 글: 주효휘(周曉輝) 중국의 관영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12월 28일 저녁, 시진핑은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에서, 두 사람은 "상호 신년인사를 하고, 중러양국인민이 새해를 즐겁게 맞이하는 것을 축하했다"고 했다. 만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중러수뇌간의 신년인사에 관한 뉴스와 비교해보면, 금년의 인사는 심상치 않다. 심상치 않은 점은 아래의 몇 가지이다. 첫째, 인사방식이 달랐다. 앞의 4년간 시진핑과 푸틴은 모두 신년축하전보를 보냈었다. 그러나, 금년에는 전화통화를 했다. 그리고 보도를 보면, 시진핑이 전화를 받은 것이 아니라, 북경측이 주도적으로 건 것이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혹은 무슨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이런 때 전화통화를 한 것일까? 목적은 무엇.. 2020. 12. 30.
5중전회 분석: 각파혼전 글: 이운(李韻) NTDTV 2020. 11. 1자보도 중공의 5중전회가 폐막된지 3일이 지났다. 각종 감춰졌던 소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어떤 견해에 따르면, 이번에 각파 인마의 혼전은 거의 무승부를 이룬 것같다고 한다. 시진핑은 영구집권을 얻어내지 못했고, 후계자도 정하지 못했다. 이는 승부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공의 대뇌 왕후닝이 중요직무를 잃었고, 8명의 중앙위원과 후보위원이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리고 각 상위는 파벌내인사의 관직을 확보했다. 이는 중공의 권력투쟁이 여전이 암중으로 거세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4일간 열리는 중공19기 5중전회는 이미 10월 29일에 폐막되었다. 당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출석한 사람은 198명의 중앙위원과 166명.. 2020. 11. 2.
5중전회: 시진핑노선의 중대좌절인가? 글: 방위관찰(方位觀察) 시진핑노선의 핵심은 바로 "투쟁" 두 글자이다. 시진핑의 중공19대에서의 보고서를 보면, 중심사상은 '위대한 투쟁'이다. 시진핑은 보고서에서 4개의 '위대'를 언급했다. "위대한 투쟁, 위대한 공정, 위대한 사업, 위대한 몽상" 그중에서 '위대한 투쟁'이 가장 앞에 놓여 있다. 시진핑이 한 19대 정치보고에서 '투쟁'이라는 단어는 가장 많이 나타났다. 합쳐서 20여번이다. 다만, 이번에 공표한 중공19기5중전회의 공보에는 '투쟁'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사라졌다.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중공 고위층 및 시진핑을 대표로 하는 강경파, 몽상파와 리커창을 대표로 하는 온건파, 무실파간에 5중전회이전에 격렬한 다툼이 있었음을 보여준 '투쟁'이 완전히 사라진 외에, 몇 곳에서도 시진핑.. 2020. 11. 1.
5중전회이후 중남해의 풍향이 바뀌었는가? 글: 양위(楊威) 중공의 제19기 5중전회가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시진핑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실제 하나이다.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는 것이다. 비록 인사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직 내부투쟁의 구체적인 내용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회의후의 새로운 현상을 보면 시진핑의 지위는 그다지 공고한 것같지 않다. 소위 전략적기회시기와 중장기의 원대한 목표라는 중공 당매체의 선전은 실제로 논리적으로 모순없이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중공고위층들의 태도, 시진핑의 후속활동, 그리고 5중전회의 기자회견을 보면, 중공의 내부는 이후의 방향에 대하여 실제로 아무런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고, 결론도 내리지 못했으며, 시진핑의 지위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공고위층의 5중전회정신을 전달하.. 2020. 10. 31.
중국, 인도와의 또 하나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 글: 양위(楊威) 10월 9일,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중공이 중인변경에 6만명의 병력을 배치했다고 말한다. 이런 소식은 놀랄 만한 것이 아니다. 중인국경충돌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다만, 중공고위층은 더 이상 내외곤경를 버티지 못해, 잠시 격화시키지 않으려 할 뿐이고, 중공의 당매체도 더 이상 유사한 내용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마치 중인국경충돌은 이미 지나간 일인 것처럼. 중공의 중인국경에서의 계산 5개월전, 중공은 우한폐렴을 은폐한 것으로 국제적인 성토를 당한다. 중공고위층은 사면출격의 책략을 취하였다. 5월 10일, 중인국경에서 돌연 충돌이 발생한다. 중공고위층은 당시 모택동이 1962년 인도와의 전쟁을 개시하여 시선을 옮기고, 이를 통해 당내의 지위를 공고히 했던 것을 기도했다고 믿.. 2020. 10. 12.
사분오열의 홍얼다이: 시진핑은 누구를 위하여 '보당(保黨)'하는가? 글: 왕우군(王友郡) 중공 5중전회가 곧 개최된다. 시진핑은 여전히 '보당'을 위하여 마지막까지 몸부림치고 있다. 일찌기 시진핑을 지지했던 홍얼다이(紅二代)는 그러나 하나 또 하나 그를 떠나버렸다. 쩡칭홍(曾慶紅): 반시진핑세력의 총대표가 되다 쩡칭홍의 부친 쩡산(曾山)은 중공 동남국, 화중국 조직부장, 상업부장, 교통부장, 내무부장등의 직위를 지낸 바 있고, 쩡칭홍의 모친 덩류진(鄧六金)은 '장정'에 참가했던 27명의 여성중 한 명이고, 일찌기 중공 화동국 기관보육원의 원장을 지낸다. 이 보육원은 '태자당'의 요람이라 불리는 곳이다. 쩡칭홍은 장쩌민파의 2인자이다. 일찌기 중앙판공청주임, 중앙서기처서기, 중앙조직부장, 중국정치국상위, 국가부주석, 중앙당교교장을 지냈다. 그의 둘째동생 쩡칭화이(曾慶淮)는.. 2020. 10. 9.
동홍(董宏) 체포는 왕치산(王岐山) 낙마의 전조인가? 글: 장걸(張杰) 10월 2일, 중앙기율검사위 웹사이트에 이런 소식이 실렸다: 중앙순시조 전 부부장급 순시전원(巡視專員) 동홍이 "엄중한 위기위법(違紀違法)"으로 이미 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동홍은 현재 나이 66세로 중국인민대학을 졸업했다. 일찌기 보시라이(薄熙來)의 부친 보이보(薄一波)의 비서를 지낸다. 2000년이후 오랫동안 왕치산을 따랐다. 왕치산이 광동성 부성장, 국무원 경제체제개혁판공실 주임, 하이난성위서기, 베이징시장으로 있을 때, 동홍은 광동성정부 부비서장, 국무원 경제체제개혁판공실 산업체제사 사장(司長), 하이난성정부 부비서장, 베이징시정부 부비서장등의 직위를 지냈다. 동홍은 외부에서 왕치산의 심복 겸 대관가(大管家, 비서실장)로 여겨진다. 왕치산이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로 있을 떄.. 2020. 10. 5.
2020년 중공위기와 3대 거짓말 글: 왕혁(王赫) 2020년은 중공의 "탈빈공견전(脫貧攻堅戰)"의 승부를 결정짓는 한 해이다. "13차 5개년계획"을 마무리짓는 해이고, "삼보주(三步走)"의 제2보 "전면적으로 소강사회를 완성한다"는 해이기도 하다. 시진핑과 중공에 있어서 모두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지니는 해이다. 시진핑은 일찌감치 그의 통치능력과 정치권위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러나 우한폐렴이 돌연 발발하여 중국과 전세계를 휩쓸면서,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시진핑과 중공은 동시에 정치위기에 빠지게 된다. 만일, 시진핑은 위기에 빠졌지만, 중공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공은 사람을 바꾸면 된다. 시진핑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한 후 계속 달리면 된다; 만일 중공만 위기에 빠지고, 시진핑은 위기에 빠지지 않았다면, 중공을 해체하고 새로.. 2020. 9. 29.
중국고위층이 방역표창대회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은 이유는...? 글: 종원(鍾原) 9월 8일, 중국은 대형 방역표창대회를 열었다. 당매체는 약 3천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으며, 인민대회당의 회의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청중석의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그러나 주석단의 수십명은 정치국 상위들을 포함해서 어느 한 명도 마스크를 끼고 있지 않았다. 9월 3일의 항전좌담회때, 중공정치국 상위 7명은 모두 마스크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5일후, 중공고위층은 마치 우한폐렴에 면역이라도 생긴 것같다. 아마도 주석단의 지도자들이 모두 백신을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정말 항체가 생겼을 수도 있고, 그래서 전염도 겁내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표창을 받는 사람은 종난산(鍾南山), 천웨이(陳薇) 소장등 모두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 주요 수상자들은 시진핑과 가까운 거리에.. 2020. 9. 9.
와해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글: 산교룡(山蛟龍) 여러 친구들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여러분과 현재 와해중인 시진핑의 정치유산 일대일로계획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모두 아시고 계시는 것처럼 시진핑은 개인의 야심과 소위 역사의 지위를 위하여, 아주 멍청하게 돈뿌리는 계획인 일대일로계획을 시작했습니다. 1조달러의 중국인민의 피와 땀이 서린 돈을 썼는데,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한폐렴 하나로 중국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세계경제까지도 붕괴로 끌어들였습니다. 시진핑의 황량일몽(黃梁一夢)은 분쇄되었습니다. 중국에서 돈을 빌린 많은 국가는 경제가 모두 곤경에 처해 채무를 상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중 일부 국가는 미국등 서방국가가 만든 중국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그룹에 가담습니다. 중국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부득이 채무감.. 202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