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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113

중국이 미사일을 남해로 발사한 이유는....? 글: 종원(鍾原) 중국이 돌연 남해를 향해 동펑(東風) 중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난 행동이다. 더욱 의외인 점은 이런 류는 애국주의선전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건인데, 당매체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통하여 소식을 전했다. '출구전내(出口轉內, 수출후 다시 수입하는 것)' 방식의 선전도 아직 지연되고 있다. 이건 좀 괴이하다. 중국은 마치 미군에 히든카드를 들이민 것같다. 그러나 중국의 백성들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은 것같다. 이렇게 패를 내보이는 방식은 아주 이상하다. 베이다이허회의 전후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면, 이것은 중공내부에 보이는 패인 것같다. 또한 중공의 내부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국방부의 상반된 태도.. 2020. 8. 28.
중남해의 권력투쟁: 미묘한 처지의 리커창 글: 요원(廖遠) 미국을 위시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조치를 내놓으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7월 23일,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공산중국과 자유세계의 미래"라는 제목의 연설을 했고, 이는 중공을 없애겠다는 '멸공선언'이라 불린다. 8월 7일, 트럼프정부는 베이징과 홍콩의 11명 고위관료에 대한 제재를 선언했다. 거기에는 홍콩행정장관 캐리람, 홍콩마카오판공실주임 샤바오룽과 부주임 장샤오밍, 중련판주임 뤄후이닝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의 눈길은 미국의 다음번 더욱 강력하고 더욱 멋진 조치로 향하고 있다. 동시에 베이징에서 어떤 대응조치로 나올 것인지도 주목한다. 중남해는 극도의 공포에 빠졌다. 중공의 7명 정치국 상위(常委, 상임위원)은 1주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무슨 원인에서이건 어쨌든 자라모.. 2020. 8. 10.
올해의 베이다이허회의(北戴河會議)를 예상해본다. 글: 손란(孫瀾) 미중관계가 계속 악화되고, 신종코로나영향으로 심각해진 경제형세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중국 고위층이 1년에 1번 개최하는 전통의 베이다이허회의에 관하여, 금년에 베이다이허회의를 개최할 것인지 여부를 포함하여, 다시 한번 외부에서 중국정치를 관찰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비록 중국정부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베이다이허회의는 이미 전통적인 의정(議政)기능을 상실했고, 휴가휴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인할 수 없는 점은 매년 중국지도자들이 여전히 7월말 8월초의 2주 기간동안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비공식회의를 연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믿고 있다. 설사 피서이기는 하지만, 중국고위층과 원로들은 여전히 정치적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2020. 8. 2.
중국의 3세대 BDS(베이더우위성내비시스템) 완공 글: 소자목(蘇子牧), 남희(南希) 베이징시간 7월 31일, 베이더우3호글로벌위성내비게이션시스템(BeiDou Naviagation Satellite System, BDS) 완공 및 개통식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거행했다. 중공총서기 시진핑이 참석해서, 3세대 BDS의 정식개통을 선언했다. CCTV 7월 31일 라이브로 중계한 영상을 보면, 개통식에 참석한 사람은 중국국무원총리 리커창, 중국국무원부총리 한정, 류허, 그리고 중남해 '대비(大秘)'로 불리는 중공중앙군사위원회판공실주임 종샤오쥔(鍾紹軍)등이 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인물은 종샤오쥔이다. 중앙판공실주임 딩쉐샹(丁薛祥)과 더불어 "일문일무(一文一武)"로 불리는 두 명의 "대비"인 종샤오쥔은 중공중앙군사위원회판공실주임, 중국인민해방군선거위원회위원이.. 2020. 7. 31.
샤오젠화의 명천계, "중남해1호대안(中南海1號大案)"의 막이 내리다. 글: 왕신(王新) "여산사고(驪山四顧), 아방일거(阿房一炬), 당시사치금하재(當時奢侈今何在)?" '실종'된지 꼬박 3년이된 중국 명천그룹의 오너 샤오젠화는 아직 재판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명천계'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통상적인 논리로 판단하면, 샤오젠화는 곧 공식적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다. 2020년 7월 17일, 중국은보감회, 증감회는 동시에 명천집단 산하의 9개 금융기관에 대한 접수관리결정을 공표했다. 여기에 이전에 이미 바오샹은행, 하르빈은행, 타이안은행(泰安銀行), 웨이팡은행(潍坊銀行)의 지분도 모두 정리된 바 있다. 금융계의 큰손 샤오젠화가 20여년간 구축한 '삼조위안 명천계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2018년 2월 중국보감회가 우샤오후이의 안방그룹을 접수관리한 것과 .. 2020. 7. 23.
중국의 차기 총리는 후춘화(胡春華)일까? 글: 소미(蘇米) 중국헌법 제87조는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국무원의 매기의 임기는 전인대대회의 매기 임기와 같다. 총리, 부총리, 국무위원의 연임은 2기를 초과할 수 없다." 는 7월 21일 이렇게 보도했다. 리커창은 2013년 제12기 전인데 제1차회의에서 총리에 취임했다. 헌법의 규정에 다르면, 그의 임기는 2013년 제14기전인대 제1차회의에서 임기가 만료된다. 그리고 관례에 따르면, 새 총리는 반드시 전인대에서 임명되기 1년전의 당대표대회에서 중앙정치국 상임위원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리커창의 후계자는 반드시 2022년 가을에 개최되는 제20대에서 정치국 상임위원으로 선출되어야 한다. 또 다른 주목할만한 점은 건국총리인 주은래를 제외하고, 국무원의 역대총리는 취임전에 반드시 부총리 경력을.. 2020. 7. 21.
홍수사태에 왜 중국고위층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글: 전운(田雲) 최근, 중국남방의 27개 성(시)는 폭우의 습격을 받아 홍수가 범람하고 있다. 많은 농지와 마을이 물에 잠기고, 제방, 집, 도로, 교량이 파괴되었다. 이재민은 3,400만명에 달하며, 재산순실규모는 수백억위안에 이른다. 그러나, 이런 특대형 재난에도 1개월여간 중공의 고위층지도자들은 한명도 재난지역에 나타나지 않았고, 현장지휘도 하지 않았으며, 이재민을 위문하지도 않았다. 7월 6일이 되어서 비로소 리커창이 꾸이저우 통런(銅仁)을 시찰해서 비로소 '제로'기록을 깨트리기는 했지만, 그곳은 재해가 심한 지역이 아니었다. 중공은 매일같이 '인민지상'을 떠들면서 이번에 인민들을 홍수에 신음하는데, 지도자들은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관방기구는 민간기부를 제안하니, 어찌 사람들이 분노하.. 2020. 7. 15.
"정치안전"의 동작들은 기실 "정치사망"이다. 글: 왕혁(王赫) 경자년이 이미 절반이나 지났다. 우한폐렴의 충격하에 중국의 국면은 전면적으로 악화되었다. 중공의 망당공포는 유례없이 엄중하다. 2019년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중공은 다시 카드를 내밀어 '정치안전'을 추진한다. 중공이 말한 것은 아주 솔직하다. 소위 '정치안전'은 바로 '정권안전'과 '제도안전'을 가리킨다. 즉, 중공의 일당독재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망상일 뿐이다. 작년 1월 21일, 시진핑이 긴급히 소집개최한 "성부급주요영도간부의 마지노선을 견지하는 사고에 힘을 다해 중대리스크를 해소시키는 문제에 대한 연구검토반"에서 칠대안전을 외친다. 그중 '정치안전'이 핵심이다. 그 4일전인 1월 17일에는 전국공안청국장회의에서 공안부장 자오커즈는 '색깔혁명'을 막아내는 것을 중.. 2020. 7. 9.
중국이 당초 대미협상을 파기했던 내막은...? 글: 이운(李芸) 미중무역협상초기, 중국이 돌연 판을 뒤집고 합의를 깼다. 그 내막은 이미 매체에 의해 알려져 있다. 당시 중공 정치국 상임위원들간에 미국과 무역합의를 체결할 것인지를 놓고 이견이 발생했다. 리잔슈, 왕후닝, 한정 세 사람은 이 합의에 반대했고, 나머지 3명 리커창, 자오러지, 왕양은 기본적으로 찬성했다. 최종적으로 시진핑의 오판으로 대미강경노선을 선택하고, 잠시 미국과 합의를 체결하지 않기로 한다. 미중간의 최종 무역협상은 금년 1월 15일에 이루어졌고, 쌍방은 제1단계무역합의를 체결한다. 중국측은 발효후, 2년내에 최소 2000억달러의 미국상품과 서비스를 추가구매하기로 약속했다(017년의 무역량을 비교기준으로 하여), 거기에는 320억달러의 미국농산물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측은 1,2.. 2020. 7. 1.
중국의 7명 정치국 상임위원은 흩어져 피난했는가? 글: 종원(鍾原) 신화사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6월 29일, 시진핑이 중공 정치국회의를 주재하여, "중공군대당건조례"와 "기층조직선거조례"를 심의했다. 보도에서는 회의 사진을 첨부하지 않았다. 당매체인 CCTV도 보도를 진행했는데, 아무런 화면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저 문자보도만 했을 뿐이다. 이는 설명한다. 중공정치국은 함께 모여서 회의를 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아마도 동영상으로 "클라우드회의"를 진행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화면을 공개하지 않았다. 만일 공개하면 중국고위층이 베이징에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중공 정치국 7명의 상임위원이 이미 분산하여 우한폐렴을 피하고, 각자 보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게 된다. 리커창은 일부러 얼굴을 드러낸다..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