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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정치261

현재와 향후의 중국정치방향 (2): 독재제와 과두제 과두제의 형성 모택동은 자신을 우두머리로 하는 절대 금자탑의 독재체제를 건립했다. 다만 이 체제하에서는 모든 사람이 위험하다. 모택동 자신을 포함해서. 그는 계속하여 권력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생활했다. 그래서 여하한 부하도 세력을 모으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가 사망할 때, 원래 명성이 비교적 높았던 정치인물 유소기, 임표, 주은래, 주덕등은 모두 사라졌다. 남은 정치파벌은 모두 약소했다. 모택동이 지정한 후계자인 화국봉은 정치적 난장이였다. 누구도 모택동의 의발을 이어받을 실력이 없었다. 그리하여 모택동이 설계한 체제가 위기에 빠진다. 다른 공산당국가도 유사했다. 강자가 떠난 후에는 항상 정치불안정이 나타났다. 궁중정변을 통하여, 거기에 암실정치를 통하여 결국 등소평이 섭검영과 손을.. 2022. 5. 22.
현재와 향후의 중국정치방향 (1): 고위층투쟁은 생사결전이다. 글: 낙원지(駱遠志) 보통사람들이 중국정치를 보면, 최신의 가장 완전한 정보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찰사지금(察史知今)"이다. 유사한 역사적 선례에 근거하여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1967년 1월 13일, 문화대혁명이 불꽃처럼 일어났다. 중국의 2인자이자, 당내투쟁을 통해 그 자리에 올라갔고, 많은 전우를 타도했던 국가주석 유소기(劉少奇)는 이떄 이미 모택동과의 투쟁에서 패배했고,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대면했다. 유소기는 모택동에게 사직서를 내면서 이렇게 말한다: "처자식과 연안이나 고향으로 가서 농사를 짓고 싶습니다." 모택동의 태도는 오만하지 않았지만, 뭐라고 대답을 해주지는 않았다. 이번 만남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소기는 연금되고, 이어서 홍위병에게 학대와 .. 2022. 5. 22.
시진핑(習近平)은 당권(黨權)을 양보하고 군권(軍權)을 지킬까? 글: 학평(郝平) 얼마전 중국의 등 당매체의 제1면에 중국지도자들이 '등장'하거나 '결장'하는 횟수가 사람들이 주목하는 초점이 된 바 있다. 중국의 당매체는 가대공(假大空)으로 날짜만 진짜이고, 나머지는 모두 거짓인 문화선전물이다.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 이렇게 '중시'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가지고 외부의 "시하리상(習下李上, 시진핑이 물러나고 리커창이 올라간다)"을 검증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시진핑이 이미 당권을 넘겨주었는지에 대한 소문이 맞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은 중국의 이런 당매체를 통해 중공에 큰일이 일어나고 무너졌다는 소식을 보기를 원하는 것일 것이다. 시진핑의 이름은 5월 17일, 18일 연속 이틀간 의 제1면에 올라오지 않았다. 그러나, 19일, 20일은 이틀 연속 의 제1.. 2022. 5. 21.
시진핑 vs 리커창: 일진일퇴의 공방, 저명한 국사는 중립적인 입장을 표시하다. 글: 학평(郝平) 월스트리트저널은 5월 11일, 중국의 2인자인 현재 나이 66세의 리커창이 시진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중국정권의 잠재적인 균형추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적극적으로 시진핑의 좌경에 대항할 새로운 총리후보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은 최근 들어 이데올로기측면에서 강력하게 좌경화 드라이브를 걸어, 리커창이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시책과 심각한 의견차이를 보였다. 2020년 우한에서 코로나가 발발한 이래, 시진핑과 리커창은 방역, 경제발전, 민생문제등에서 갈수록 입장차이가 드러났다. 중공20대가 가까워오면서, 시진핑과 리커창의 서로 다른 입장은 이미 공개화되었다. 얼마전 당매체는 시진핑과 리커창의 권력투쟁이 일진일퇴의 시소게임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드러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지.. 2022. 5. 16.
시진핑이 리커창에게 권력을 넘겨줄 것인가? 글: 시화(施化) 원래 베이징의 소프트쿠데타에 대하여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시진핑이 20대때 선양하여 권력을 리커창이 넘겨받는다는 인터넷의 소문에 관한 토론에. 이런 일은 많이 얘기해봐야 소용이 없다. 어쨌든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식은 중국의 미래와 국내외의 모든 중국인들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그래서 핫이슈가 되고 인기검색어의 1위에 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다만, 믿느냐 아니냐, 사실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핵심을 놓치게 된다. 필자의 생각에, 진정 필요한 것은 이해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주제이다. 사람들마다 관심을 가지는 주제는 나라도 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역도 남북을 가리지 않.. 2022. 5. 13.
공청단(共靑團) 건단 80주년 기념대회의 5가지 특이사항, 권력투쟁과 관련이 있는가? 글: 악산(岳山) 20대까지 반년이 남은 2022년 5월 10일 공청단은 건단80주는 기념대회를 거행했다. 중공의 7명 정치국상위가 모두 참석했고, 시진핑이 치사를 했다. 그런데, 이번 회의는 최소 5가지 심상치않은 모습이 있었다. 아마도 중남해의 권력투쟁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첫째, 왕치산이 공청단 대회개최때 외국에 파견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의 계정인 '정지견(政知見)'은 5월 10일 이런 글을 내보냈다. 공청단은 20년동안 3번의 동일한 회의를 개최했는데, 금년에만 의장의 신분이 달랐다. 2002년 건단60주년대회때는 당시 정치국상위, 국가부주석 후진타오가 주재했다. 2012년 건단70주년대회는 당시 정치국상위, 국가부주석인 시진핑이 주재했다. 그런데, 금년에는 정치국상위, 중앙서.. 2022. 5. 12.
20대 전에 시진핑은 지방세력을 해체하고 있는가? 글: 악산(岳山) 2021년 3월 4일, 베이징에서 중국국가주석 시진핑은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식에 참가했다. 베이징당국은 중공20대전에 각 성의 인사교체를 통해, 중앙의 권력통제를 강화했고, 계속하여 지방세력을 해체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중 광둥(廣東)과 상하이(上海) 두 지방의 본토세력은 역대이래로 뿌리가 깊었으므로, 샘플로 삼아 관찰해볼만하다. 그외에 최근 여러 성의 상위와 고위관료들을 집중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다른 성으로 보낸다든지, 1인자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내어, 본토파가 아닌 사람이 실권을 장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성들의 인사교체상 특징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다. 중국의 지방관료사회는 각종세력이 겹쳐있으므로 주목의 대상이 된다. 광둥은 지방세력해체의 대표적인 .. 2022. 5. 6.
IQ낮은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글: ZPGZS-WSGWZ 중국계와 외국계 회사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나는 시스템적으로 한가지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IQ가 낮은 사람이 권력을 갖게 된 후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관한 것이다. 그 결과 나는 이런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한명의 에외도 없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였다. 1. 수립위풍(樹立威風): 권위를 세우다. 멍청한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처음으로 하는 일이 위신을 세우는 일이다. 그들은 지력으로 다른 사람을 복종시킬 수 없으니, 할 수 없이 무력을 사용하게 된다. 그는 다른 사람이 그를 우두머리로 여기는지, 그의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하는 말에 잘 따르는지 여부에 아주 신경쓴다. 그는 인격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보임으로써 자신의 지능의 부.. 2022. 5. 4.
텐진시장, 전부시장의 돌연사의 수수께끼 글: 악산(岳山) 중국 텐진(天津)시위서기, 텐진시장 랴오궈쉰(廖國勛)이 4월 27일 "질병이 돌발하여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구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소문에 따르면 "자살"이라고 한다. 그리고 원인에도 몇 가지 버전이 있다. 상황이 오랫동안 텐진부시장을 지내고, 2년여전에 충칭시위부서기의 자리에서 '병사'한 런쉐펑(任學鋒)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한다. 랴오궈신사망의 의문점 공식발표에 따르면 59살의 랴오궈신은 "질병이 돌발하여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구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간, 장소와 병인을 공개하지 않았다. 랴오궈쉰이 마지막으로 매체에 등장한 것은 4월 25일이다. 텐진위성TV의 보도에 따르면, 텐진시는 당일 오염방지공작회의를 개최했다. 화면을 보면, 랴.. 2022. 5. 3.
20대를 앞두고 시진핑과 심복들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글: 주수인(周樹人) 시진핑이 집권한지 10년이 되었다. 그와 심복들 및 추종자들간의 관게는 지금 어떠할까? 한명한명 살펴보면서, 20대의 인사방향을 알아보기로 하자! 1. 중앙판공청주임 딩쉐샹(丁薛祥) 딩쉐샹은 현재 정치국에 들어온 "60후"간부 3명중 한명이다. 관례대로라면 20대때는 "60후"간부들이 전면에 나설 것이다. 역대 중앙판공청주임을 맡은 사람들을 보면, 의외의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딩쉐샹이 중앙판공청주임을 맡은 것은 20대 정치국상위로 들어가는 입장권을 받은 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발생한 한 가지 일은 딩쉐샹의 정치국상위진입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같다! 예전의 링지화(令計劃)가 돌발사고로 자신의 앞길을 막아버렸던 것처럼. 3월 24일 '중앙순시조(中央巡視組)'는 돌.. 202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