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명)124 왕양명: 용장오도(龍場悟道) 글: 두문자(杜文子) 왕양명은 명나라의 저명한 철학자이며 사상가이다. 그는 심학(心學)의 집대성자이다. 그의 위대한 학설로 그는 공자, 맹자, 주희와 나란히 '공맹주왕(孔孟朱王)'이라 불린다. 왕양명 학설의 핵심은 3글자로 요약할 수 있다: "심즉리(心卽理)". 그 뜻은 천하만물의 근원은.. 2014. 8. 27. 태감 왕진(王振)은 어떻게 국가대권을 장악했는가? 글: 두문자(杜文子) 명나라에는 수많은 태감이 있었지만, 명성을 날린 태감들은 모두 한가지씩 재주가 있었다. 저명한 태감 왕진이 바로 그러하다. 그는 원래 하북(河北)의 한 현성에서 놀던 불량배였다. 젊었을 때는 책도 조금 읽었고, 몇번 과거에 참가했지만 모두 낙방했다. 처를 얻고 .. 2014. 8. 27. 황위계승전: 주고치(朱高熾) vs. 주고후(朱高煦) 글: 두문자(杜文子) 누가 황위를 계승하느냐는 문제는 영락제 주체(朱棣)에게 처음부터 골치거리였다. 그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다. 하나는 큰아들 주고치이고, 다른 하나는 둘째아들 주고후이다. 이치대로라면 장유유서의 관념이 강했던 고대에 큰아들이 원래 합법적인 법정승계.. 2014. 8. 27. 잔회팔염 유여시(柳如是): 가장 기개있는 진회명기(秦淮名妓) 글: 이신강(李新剛) 사람들의 인상 속에서, 유여시는 진회팔염(秦淮八艶)의 하나로, 글재주가 있는 기녀일 뿐이다. 그러나 일대의 국학대가이며 두 눈이 거의 실명할 정도였던 진인각(陳寅恪)은 가난과 병으로 고생을 하면서도 온 힘을 다해서, 10여년의 시간을 들여 그의 구술을 조수가 .. 2014. 8. 27. 주대전(朱大典): 탐관오리에서 애국순국으로 글: 한정우기(閑情偶記) 주대전(1581-1646)은 자가 연지(延之), 호는 미해(未孩)이며, 금화(金華) 사람이다. 명나라 만력44년(1616년) 진사로 완대성(阮大鋮)의 동학(같은 해 진사합격한 사람)이다. 항전의 깃발을 내든 애국자 주대전의 명성은 기실 그냥 나쁜 수준이 아니었다. 그는 탐관오.. 2014. 4. 4. 광시형(光時亨): 명나라말기 남천을 저지한 인물 글: 한정우기(閑情偶記) 송나라에 이어, 명나라도 또 하나의 '망천하(亡天下)'의 왕조가 되었다. 다만, 송나라와 명나라를 비교하면, 남송은 한세기반동안 연속되었는데, 소위 '남명'은 겨우 십여년간 잔존했을 뿐이다. 한, 당과 비교하더라도, 명나라에는 '삼국' 혹은 '남북조'의 국면이 나.. 2014. 4. 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