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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명)124

정덕제(正德帝): 황제가 되기를 원치 않았던 사람 글: 장굉걸(張宏傑) 1 27살이 되던 해, 황제는 더 이상 참지를 못했다. 그는 결정한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변방을 한바퀴 돌고야 말겠다. 관문을 나서기 위해, 황제는 온갖 머리를 짜낸다. 팔월 일일의 새벽, 황제는 사전에 준비해둔 이미 낡고 헤어진 남색장삼으로 갈아입는다. 십여명의 .. 2012. 11. 17.
재녀 서묘금(徐妙錦)에 대한 세 가지 의문 글: 조염(趙炎) 명나라때 미녀 서묘금과 영락제 주체간에 인구에 회자되는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야기는 명나라사람들의 필기에서 널리 전해지고 있다. 전해지는 바로는 서묘금은 대장군 서달(徐達)의 딸로, 천생여질(天生麗質)이며, 재주가 뒤어났다고 한다. 인효문황후가 사망한 후 .. 2012. 8. 15.
명나라의 멸망책임: 숭정? 만력? 글: 장낙양(張洛陽) 명나라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듯이, 만력제(萬曆帝)의 게으름은 아주 유명하다. 그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는데, 그것은 바로 28년이라는 장기간동안 조회(朝會)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건 의문스럽다. 우리가 배운 역사관에 따르면 국가에 지도자가 없.. 2011. 7. 5.
정덕제(正德帝): 극한의 욕망을 추구한 황제 글: 양려광(楊黎光) 중국고대사회에 황제는 최대의 졸부(卒富)이다. 사람들의 가장 큰 꿈은 황제노릇을 하는 것이다. 조건만 된다면,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도 극도의 사치와 극도의 욕망을 만족시키려 할 것이다. 심지어 변태적인 욕망까지도. 유가이든 도가이든 중국의 전통사상은 .. 2011. 3. 7.
임도건(林道乾): 명나라말기의 해상영웅 글: 설이(雪珥) 유요해(劉堯海)는 정말 기뻤다. 이 대명제국의 양광총독이 즐거워하는 이유는 외국인들이 스스로 나서서 대명제국을 위하여 '해적'을 소탕해주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는 만력18년(1580년) 팔월의 어느 날이었다. 유요해는 마카오에서 온 특수한 손님을 접견했는데, 마카오 현지인인 .. 2011. 1. 31.
당백호(唐伯虎)와 추향(秋香): 사실인가 허구인가 글: 문재봉(文裁縫) <<당백호점추향(唐伯虎點秋香)>>의 이야기는 강소,절강지역에서 500여년간이나 전해져 내려왔다. 그 내용은 당백호(즉, 唐寅)는 문징명, 축지산과 함께 오중(吳中)의 재자(才子)이고, 당백호는 특히 글과 그림에 뛰어났으며, 기품이 소탈하고, 자잘한 데 구애받지 않았다. 무.. 2010. 7. 28.